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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5:48
아주 큰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06년 프랑스는 지단이 거의 포워드 후방에서 활동하는 4-2-3-1 형태로 경기를 치뤘습니다.
4-3-3은 중앙 미드필더 배치에 따라서 전략이 크게 갈립니다. 플랫으로 쓸수도 있고 두명이 중앙에 서고 한명이 처지는 형태로 쓸수도 있죠.
12/09/21 15:51
뭐, 같은 433이나 4231도 쓰는 팀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더 공격적인 전술입니다.
4231이 433과 가장 큰 차이는, 2명이 수비형 미드필더가 수미와 중미사이까지 올라오고 중앙에 있던 선수가 세컨탑처럼 위로 올라갑니다. 이 전술은 보통 강팀이 쓰는데, 어차피 가두고 팰거면 골 넣을 수 있는 선수를 한명 더 넣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4231이나 442가 아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433과 442의 중간정도로 생각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근데, 중요한 것은 구사하는 팀마다 다 다릅니다. 4231이라고는 하지만 433처럼 미들숫자에 집중하는 팀도 있으니까요. 뭐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맨유의 442의 2톱자리에 루니 반페르시 조합과 루니 카가와 신지 조합은 같은 442라도 다르겠죠.
12/09/21 15:54
4백에 3명의 중원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구조는 같습니다.
4-2-3-1에서 3의 양쪽은 확실히 윙어이지만, 4-3-3에서 3톱은 윙어가 아닌경우도 종종 보이긴 합니다. (조광래라던가 조광래라던지 혹은 조광래..) 선수배치보다는 개개인에게 맡겨진 롤에 따라 전술이 달라지는 것이라..포메이션만 보고 전술차이 구분하는건 조금 힘든 편이죠
12/09/21 15:57
실제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배치되고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느냐가 중요하지 포메이션 그 자체는 그냥 숫자놀음에 불과하죠.
단지 숫자로 표시하면 한눈에 대략적인 선수배치를 알 수 있으니 그 편리함때문에 쓰는 것일 뿐... 예를 들면 무리뉴 첼시와 레이카르트이후 바르셀로나가 4-3-3을 쓴다고 했지만 전혀 다른 전술이었던 것 처럼요.
12/09/21 16:18
축구는 포메이션이 아니라 운용법이 중요합니다. 433이라고 다 같은 433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흔히 포지션 놀이라고 합니다. 팬들끼리 하는거죠. 라인업을 보고 저런 포메이션이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사실상 공식적인 것도 아니고,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죠.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442에서 윙어 하나가 올라가고 하나가 중원지향적으로 플레이하면 그게 433이니까요. 쉽게 포메이션은 포백이냐 스리백이냐가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기본적인 마인드 자체에 차이는 있긴합니다. 예를들어 442는 철저한 분업 체제이기 때문에 대인마크보다는 지역방어가 선호되고, 433은 유기적이고 활발한 포지션 교환에 그 묘가 있죠.
12/09/21 16:18
결국 숫자놀음입니다.
바르셀로나만 봐도 433컨셉이지만 막상 경기하면 4123도 됐다가 334도 됐다가 유기적으로 경기중에 변하니깐요. 대략적인 그 팀의 컨셉이라던지 방향성정도는 알 수 있죠.
12/09/21 16:23
확실히 옛날만해도 2002월드컵 쯔음해서 2006월드컵 그 당시까지만해도 442니 433이니 그러면서 포메이션이 중요했는데
요즘은 딱히.. 당시와 비교하면 크게 중요하게 느껴지지가 않아요. 특히 날두나 메시 같은 괴물 같은 선수들의 등장도 한 몫을 한 거 같고.. 442가 최고니 433이 더 낫네 하면서 싸우고 했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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