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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00:48
박근혜 선거의 여왕 수식은 2004년 총선이었죠
당시 탄핵정국에서 한나라당은 100석 못건진다게 정설이었고 그때 구원투수로 나선게 박근혜 천막당사부터 "대전은요?" 등 여러 일화를 남기며 비록 과반은 내줬지만 무려 120석을 건져올렸죠 사실 그 당시 박근혜가 보수층에는 나름 신선한 바람이었을겁니다. 물론 국회의원이긴 했지만 어떤 특별한 리더십의 역량을 발휘하기를 요구받은건 처음이었으니까요. 지난 총선때 낙동강 전투를 이끌었던 문재인 정도의 입장이었달까요.
12/09/21 00:56
1. 뭐 박근혜 개인도 그렇고 그 밑에 사람들까지 '선거를 하는 법'을 되게 잘알긴 해요. 뭐 부모님 버프도 있긴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탄핵정국부터 이번 총선까지의 성과를 만들 순 없죠. 정치인으로서 박후보가 정말 제대로 검증된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특히 이번 총선 때 충청지역이랑 강원지역 싹쓸이는 뭐..... 두말할 거 없지 싶네요.(소위 한명숙이 한번 갈껄 박근혜는 세번 갔다 등등)
2. 최소한 현대통령 이하입니다. 지금 대통령도 토론능력으로 후한평가를 받는 편은 아닌데 지난 한나라당 경선 때 거의 두후보간 토론에서 약간 과장해 발려버리다시피(...) 밀렸죠. 덕분에(비단 이것만은 아니겠으나) 당시에도 친박계가 강했는데 친이계 수장이 대통령후보가 되는 기현상을..... 좀 미안한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토론능력만 따졌을 땐 '보수의 한명숙이다' 요렇게 평해요.
12/09/21 01:27
다만 박근혜 개인이 부각이 되는 선거에서는 그다지 보여준 게 없습니다.
07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초중반 유리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MB에게 패했거든요.
12/09/21 07:55
1. 선거의 원동력은 오로지 박정희향수(라고 쓰지만 망령으로 읽는다.)입니다.
50대이상 되는 국민들에게 그녀는 박정희모습이고 그것이 곳 자신들이 이룬 대한민국의 현재로 투영되기에 그 향수로 천막당사로 쇼를 펼치던 한나라당을 구했고 지금까지도 그걸로 버티고 있는겁니다. 2.토론능력은 한심 그자체죠 막말로 글을 써서올리는 pgr회원분들중 팔할이상은 박근혜의원과 맞장토론해서 이길수 있다에 한표합니다.
12/09/21 08:43
1. 애국심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언변이나 엘리트 같은 학력보다는 그의 진정성에 이끌려 특히나 연륜이 많으신 분들이 찍으시는 것 같아요.
2. 토론은 본 적은 없지만, 토론능력은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이 되기에는 아직은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도 토론능력은 없었지만 서울시장이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죠. 안철수나 문재인도 토론능력이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후보수락연설은 연습 많이 하면 되는 것이고요. 물론 토론능력이 10년 15년 후에는 중요한 요소로 바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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