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9/13 22:46
초창기 lcd가 나왔을때 브라운관 tv의 정점인 소니 트리니트론에 비해서 화질이 많이 떨어졌고 pdp보다도 단점이 많았습니다.하지만 결국 lcd가 대세가 될거란것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ips도 마찬가지입니다.lcd패널이 가장 발전된 형태를 보여주는 제품 lg의 ips 패널이고 지금 기술력이 정점입니다. 한마디로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적습니다. 하지만 amoled에 경우 상용화 된지 얼마 안된 모델로 이제 시작입니다.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대세는 amoled가 될것이고 그래서 모든 디스플레이 회사들이 amoled 개발에 목숨을 거는것입니다.
12/09/13 23:16
윗분들 말씀 다 맞는데 가장 결정적인건
1. 아몰레드 단가가 싸다 -> 삼성 스마트폰이 20% 이상 이익률 나오는 원천이 아몰레듭니다. 번인이 문제긴 한데, 이걸 거슬려 하면서 1년 내로 무상으로 바꾸는 소비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다 감안해도 싸게 먹히죠. 반면 LG는 IPS 액정이 하도 비싸서 하나 팔아도 거의 안남는다네요 2. 얇게 만들 수 있다 -> IPS등 LCD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스플레이가 얇습니다. 그만큼 남는 공간에 스펙상 우월한 부품을 다수 채용 가능하죠 그러면서도 얇고 가벼운 디자인 유지
12/09/14 00:04
삼성 아몰레드 마케팅의 대성공으로 다른 안드폰과 갤럭시 시리즈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아몰레드라서 안 팔렸다? 큰 착각입니다. 아몰레드라서 많이 팔린거죠. 일반인들은 펜타일이니 뭐니 관심 없습니다. 아몰레드면 그냥 최신의 기술.. 좋은건 줄 압니다.
그리고 아몰레드는 수익성이 높습니다. LCD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LCD는 거의 끝물입니다. 생산량이 수요량보다 높아서 LCD시장 양대 강자인 삼성 LG 둘다 적자구조입니다. 대륙에서 LCD 허벌나게 찍어내고 있습니다. LCD로 고수익을 낼 수 있던 시절은 이제 완전히 갔습니다. 2011년도 LCD 업체들 적자에서 허덕일 때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아몰레드 만들던 기업)은 9천억의 압도적인 순이익을 냈습니다. 2줄 요약 1. 아몰레드라서 차별화에 성공. 오히려 많이 팔렸다 2. 아몰레드가 차세대 기술이고 돈이 된다. LCD는 팔아봤자 적자다
12/09/14 00:06
LG전자도 아몰레드 개발했었습니다. 지금도 아마 하고있을거구요. LG피쳐폰중에 아몰레드디스플레이인것도 있습니다.
아몰레드는 차기 성장동력이죠. 삼성이 자사 휴대폰에 아몰레드 심는것보다 더 좋은 마케팅이 또 있겠나 싶네요. 그리고 사실 저는 IPS색상이 좋은건 알겠지만 아몰레드를 더 응원하는편입니다. 특히 갤럭시S3부터는 미친듯 뻥튀기된 색감은 아니더라구요.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게 보입니다. 앞에분들이 말씀했듯이, 엄청난 발전가능성이 있는 디스플레이입니다. 크게 3가지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1. IPS와 달리 픽셀하나하나가 발광하는거라서 사각형이 아닌 화면도 만들수있고 (예를들면 꽃모양이라던지 하트모양, IPS는 사각형만가능) 2. 투명액정가능 3. 플렉시블디스플레이 (무조건 휘어지는것만 말하는건 아닙니다. 유리대신 플라스틱이라서 충격에 강하고 더 얇게 만들수있다는 장점)
12/09/14 00:22
참고로 LG디스플레이는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입니다. 샤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이고요. 삼성 LCD 부문도 6분기만에 간신히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LCD 자체가 끝물입니다. 다른 기업들도 아몰레드로 갈아탈 수 있으면 진작에 갈아탔을겁니다. 과감한 선행 투자와 양산 기술력으로 삼성 혼자만 재미보고 있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