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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3 20:30:21
Name 코병장
Subject 연애 질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피쟐 여러분!
다른게 아니라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2년여 가까이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1년동안 저를 기다려준 저에겐 너무나도 소중하고 예쁜 여자친구 인데요. 1년을 마치고 온 이후에도 장거리 아닌 장거리 입니다. (2시간 거리 ㅠ) 일주일에 1~2번은 제가 보러 올라갑니다. 밥만 먹고 올때도 있구요.
근데 제가 해외로 일자리를 잡아서 11월에 말에 다시 나갑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랑을 유지하고 있지만, 사실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면 저는 그녀를 제 안에 두고 싶습니다. 예, 또 기다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게 그녀를 위한것이 아닌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잘 되기위해 나가는 것이니까요.
문제는 제가 그녀곁에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보잘것 없는 저를 무엇때문에 또 기다리게 하기에는 그녀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서로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렇네요.
가기전에 그녀와 잠시 헤어져야 하는 걸까요? 더 나은 미래에 다시 만날수도 있지만,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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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3 20:38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인데 하고 생각하니 오유 고민게시판에서 봤군요.
결혼해서 같이 나가 사실거 아니면 헤어지세요.
답이 나와있네요. [m]
12/09/13 20:39
수정 아이콘
벌써 한번 기다리게 하며 힘들게 했잖아요. 그럼 다시는 힘들고, 상처받지않게 해주셔야죠.
코병장님이 뭔데 헤어지자고 하죠? 견디는것도 여자친구 몫, 상처받는것도 여자친구 몫인가요?
코병장님이 질리고 싫어지면 여자친구분이 알아서 하실거에요. 그때까지 그녀를 최선을 다해 사랑해 주세요.
가을독백
12/09/13 20:40
수정 아이콘
며칠전에 답변 한 질문은 지우셧네요.
똑같은 내용을 말을 바꾸셔서 또 올리셔도, 들을 대답은 하나입니다.
히히멘붕이다
12/09/13 20:41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글쓰셨던 분이시네요. 결혼하실 거 아니면 여친분께 잠시 자유를 주시는 게 어떨까요...그러면 여친분이 알아서 기다리시든, 헤어지자고 하든 답을 제시하실 것 같은데요.
12/09/13 20:42
수정 아이콘
본인은 이미 해외로 다시 나가겠다는 선택을 내리신 상태니
두분의 관계에 대한 선택은 여자친구분께 맡기고 따르세요
여자친구분께서 또 다시 기다려준다 하면 감사한 상황이지만 싫다해도 뭐라 할 말이 1%도 없는 상황입니다.

근데 둘다 그렇게 좋아하시면 결혼해서 같이 나가시죠??
12/09/13 22:07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전에 본 글보다 좀 더 간단하게 기술하셨네요.
반응은 비슷하시리라 생각합니다.
1년 기다리고 또 기다리라고 강요하는건 여자분께 할 일은 아니네요. 결정을 내리시는게...
12/09/13 23:08
수정 아이콘
전에도 봤지만 뭔가 답정너 스타일의 질문같아요 글쓴분께서 자신이 듣고싶은 대답을 댓글로 보고 싶어하시는...
그래봤자 이건 남초사이트건 여초사이트건 답은 나온거 같은데요...
Love&Hate
12/09/13 23:24
수정 아이콘
저는 장거리도 연애라고 생각하구요..
연애중에 상대를 위해 헤어져준다라는 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기다려준 고마운 여자친구를 위해
님은 최선을 다해 잘해주면 되죠~ 책임지고 할수있는한 더 많은 것을 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부족하거나 지쳐서 여친분께서 헤어지겠다 라는 결정을 하신다면 그것역시 어쩔수 없고 존중해주면 되죠.

만약 지금 기다려준 분께 님이 헤어지자고 하는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아니고..경우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럴때 책임을 여자분께 맡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님은 그냥 최선을 다한다. 많이 사랑해준다. 그게 취해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상대를 위해 헤어지자고 이야기하면 상대가 아니다 당신만 사랑하고 기다리겠다.
이런 상황도 내심 바라시는건 아닌가요?
코병장
12/09/13 23:33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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