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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2 08:49
아는데요. .
가 아니라 저런 분들은 그 어떤 달변가가 와서 논리적인 주장을 열변해도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나이들어서 생각이 바뀐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냥 그러신 분이라고 이해를 해야죠.
12/09/12 08:52
이럴 때 나오는 말이 말을 해봐야 통하질 않으니 이길 방도가 없다죠.
더 강한 논리를 내보여 봤자라고 합니다. 어차피 자기 생각하고 다른 생각은 받아 들일 마음이 전혀 없는 거니까요. 눈 앞에 뻔히 보이는 증거와 진실이 있는데도 안 받아들이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지만 어쩌겠습니까. 그저 전 저렇게 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2/09/12 09:11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한테나 애를 써야죠. 안그런사람에게 애써봐야 남는것은 자기만족밖에 없고 잃는 것은 더 많죠.
12/09/12 09:45
나이가 들면 보고 싶은거만 보게 됩니다..
부모님이나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나이드신 분들과 심각하게 대화하지 마세요.. 사이만 벌어질 뿐입니다..
12/09/12 09:46
그냥 사람이 나이 먹을 수록 생각을 바꾸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20대 때는 쉽게 인정했을 것 같던 사실들도, 나이 먹으니 조금씩 고집을 부리는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혼자 후회하지만..ㅠ.ㅜ;; 그 분들도 모르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그것을 인정하면 자신의 그동안의 생각들, 인생관 등이 부정되니까 그냥 실제적인 사실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논리를 공공히 하고 계시는 것일듯 하네요. 그냥 그러려니 이해하고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이야기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12/09/12 10:52
강하게 대응해서 좋은 반응이 나올리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어려서 아직 정치쪽은 잘 모른다고 이야기 한 후, 000에 대해서 어떤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여기서 보수와 진보진영 어떠한 입장차이가 있는지 여쭈어 봅니다.' 실제로 아버지와 이런방법으로 대화합니다. 어른들의 경우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언성을 높이시지만 이러면 큰 트러블 없이 어느정도 대화가 이어져 갑니다. 반대로 따지면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요새 젊은이들은 뭣도 모르면서 이야기 해봤자 대화도 안통하는 애송이로 느껴질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어른들의 생각과 사고를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12/09/12 10:54
저 말자체가 이미 말을 듣지 않겠다는 표현이라 그냥 무시해야죠.
일반인은 절대로 광신도를 이기거나 설득할수 없습니다. 사고가 일방통행인 사람들이에요
12/09/12 11:28
제가 생각하는 답은 투표입니다.
농담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어르신들이 '젊은 놈이 뭘 아느냐'라는 말에는 깊게 뿌리박힌 사고방식 외에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말만 많고 불평만 많지 제대로 일 안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서 투표 같은 것조차 안 하고 하루 쉰다고 놀러가려는 태도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기 때문이지요.(오해를 막기 위해 첨언하자면 질문하신 분이 투표 안 한다는 게 아닙니다.) 투표 안 하는 젊은이들을 정치인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어르신들이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을 좋게 볼 리 만무합니다. 가뜩이나 있는 고집으로도 설득이 안 되는데 투표조차 안 하는 젊은이들이라는 인식이 뿌리박혀 있으니 더더욱 씨알이 안 먹히죠. 말이 안 통하니 이길 수 없다면 투표라도 해야 한다는 제 말은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12/09/12 11:38
나이가 들더니 똥오줌도 못가리시는가봅니다
가 있죠. 근데 한국은 노인과 청년이 똑같이 말싸움하면 무조건 어린놈탓이잖아요? 피하세요.
12/09/12 14:29
젊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많은 분들께서 답을 해주셨으니 저는 다른 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세상은 빨갱이가 극히 드물다"고 이야기 하시면 안 됩니다. 그건 바꿔 말하자면 "당신은 요즘 세상을 몰라요." 라는 말이거든요. 또한 "당신이 아는 지식이 잘못 되었어요."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웃으며 좋게 이야기 하셨다고 생각하시지만 그 말은 공격이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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