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하게 알아 볼 게 생겼는데 생각나는 곳이 이곳 뿐이네요.

제 친동생이 급하게 차가 필요해서 중고차를 알아 보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방금 전 동생이 전화하더니 동생 친구가 괜찮은 제안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가 전기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자신의 회사 법인 명의로 리스된 차를 사라고 했다는 겁니다.
차종은 YF소나타이며 1700만원만 주면 된다고 한답니다.
이미 자신 회사 직원 중 한명도 그런 방식으로 차를 샀다고 하면서요.
노옵션의 흔히 말하는 깡통차 상태이긴 해도 소나타 신차에 LPG이기 때문에 동생은 꽤 마음이 움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 왠지 불안하더군요.
제가 원래 의심이 많은 성격이기도 하거니와, 만약 이런 게 가능하다면 왜 다들 이 방법으로 차를 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많이들 그렇게 하고 있는데 저만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렇더라도 일단 저에게는 생소한 경우이고 친동생의 일이라 더욱 신중해지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 동생 친구가 믿을 만한지 물어 보고 싶었지만 현재 같이 있는 상태라 행여 듣고 기분 나빠할까 봐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위와 같은 경우를 겪어 보거나 잘 아는 분 계신가요?
법인 명의로 리스된 차는 기간이 끝나기 전에 양도가 불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현명하신 피지알러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을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