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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0 12:26
2. 일반적으로 거절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오래 사귄것도 아니고 겨우 2달인데요......
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비추입니다... 집에오면 좀 쉬면서 개인시간도 가지고 여유도 좀 느끼고 해야하는데 이건 뭐... 집에와서도 이것저것 챙겨줘야 하고 놀아줘야 하고...정말 피곤하더라구요....
12/09/10 12:27
1. 사회적 시선은 뭐 아직 썩 좋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말이죠.
2. 일반적으로 거절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선뜻 듣기엔 수락해도 좋을 것 같지만 사소한 일들 (청소니 빨래니 요리니 등등..) 이 오히려 사람 귀찮게하고 피곤하게 하는 일이 많으니까요. 이게 3번 동거의 후유증일수도 있겠네요. 집에 들어와서 살면 B 쪽 지출이 줄어드는 만큼 그걸로 뭘 할건지가 더 궁금하네요. 그냥 돈 아꼈으니까 그돈으로 사고싶은거 사고 쓰겠다는 주의라면 동거를 떠나서 이만남 반댈세...입니다. 3. B 가 어떤 스타일인지는 알수 없지만 동거 경험이 오히려 나중에 이별후 다른 사람을 만날 때 발목잡는 요인이 될수도 있다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동거는 트러블을 수반하기에..
12/09/10 12:30
동거는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좋은것도 동거 초반이지 갈수록 신경써줘야 할것도 많고 온갖잡일(빨래 청소 장보기등등)도 해야하고 자유시간이란것도 없고...
12/09/10 12:31
1. 시선은 여전히 안좋긴 한데 그거야 비밀로 할수도 있는 문제고 그냥 케바케 입니다. 나쁜행동.. 이런건 아니고 근대 내 상대 배우자가 동거경험이 있으면 싫은 그런거죠.
2. 일반적인건 없죠. 귀찮을수도 있고 사이좋은 연인같으면 괜찮을수도 있고.. 걍 본인이 결정하는게... 3. 성향에따라서 같이 사는게 많이 피곤할수도 있고 자유시간도 없어지고 상대방의 평소엔 모르던 단점이 보이고 할껍니다. 나름 결혼생활이나 마찬가지가 되버리니까요. 그리고 나중에 헤어질때 피곤하죠. 중간에 좀 싫어져도 헤어지자고 말꺼내기도 남자입장에선 힘들고 ( 나가라.. 이런게 되버리니; ) 나중에 헤어져도 짐챙겨나가고 이런게 좀 구차하고...;
12/09/10 12:34
2. 거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실 B의 지출의 줄어드는 만큼 A의 지출은 늘 수 밖에 없습니다. 가스비나 전기세를 반반 부담한다 하더라도 휴지나 샴프, 기본 반찬 등 의외로 쌓이다 보면 큰 돈인데다가 겨우 사귄지 2개월에 대판 싸우고 3개월 만에 헤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것도 안좋게요
게다가 독립하셔도 부모님이 놀러오시거나 친구가 놀러 올 경우는 어떡하시려구요,, 3. 일단 실수하면 코 꿰이시는 거구요...........
12/09/10 12:36
기본적으로 이런 질문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동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이미 글쓴이에게 박혀있는거죠. 굳이 조언을 얻지 않더라도 이미 그닥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건 아실테고...
12/09/10 12:55
돈 아끼는건 저 B분 원룸비밖에....
근데 결혼할 생각 아닌데 20 후반 여자랑 괜히 동거하면..트집잡히는거 아닐까요 -_-...
12/09/10 13:02
사회적 시선은 호의적이지 않고, 거절하는게 맞다기보다는 같이 살고 싶으면 동거하는거죠. 모든 연애의 실패로 오는 고통이 동거 실패할 때 오는거죠. 그 이외에 책임이란 건 생각하실 필요없죠.
12/09/10 13:06
2. 거절하세요. 좋아서도 아니고 돈 아끼려고 동거라니 앞날이 보입니다.
3. 단점은 돈 문제도 많이 터집니다 각종 공과금을 어떻게 낼 것인가. 식대, 생활용품 등의 비용처리는? 사람이 둘이 되면 돈이 두 배가 더 들어요 게다가 연인이라 결혼한게 아니잖아요 네가 버는 돈이 곧 나의 돈이고 미래의 돈이다라는 개념이 없구요 주 2, 3회 보면서 들던 비용이 주 7회가 되면서 비용이 3배 이상 듭니다 헤어질 때도 짐 뺄 때 곤란하고 신비감도 많이 떨어져서 재미도 없어지구요
12/09/10 13:07
진짜 밤마다 헤어지기싫고, 매일같이 붙어서 한시도 떨어지기 싫어서 같이사살자고 하는게 아니라면... 그외에는 무조건 비추요...
게다가 아직 서로에 대해서 잘 알수없는 두달이라는 기간도 그렇고(서로 잘 몰랐던 단점들이 엄청나게 보입니다.) 여성분이 제시하는 이유가 돈을 아끼려고 하는거라면 더욱 그렇네요.
12/09/10 14:05
여자가 30대 초반에 동거하자고 하는 건 그냥 결혼하자고 하는 겁니다.
남자가 연하에다 결혼생각이 없어보이니까 대놓고 말은 못하고 눈치보면서 슬쩍 던져보는 것 뿐이죠.
12/09/10 15:00
제 친구가 20후반끼리 동거했는데 동거하기전, 후를 비교하니까 성격이 보이고 어떻게 생활하게 될지 보이게 되서
차라리 동거한게 잘한거라고 생각하네요. 지금은 다른 여자와 소개팅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연애할 수 있는 시간 많지 않으니 이왕 여자쪽에서 그렇게 생각한거 따르는게 좋다고 보네요. 제 경우에도 자취하는 집과 여친집이 5분거리라 항상 같이 붙어 있는데 원래 자주만난거였으니 차라리 밖에서 보다 돈이 덜 드네요. 어짜피 거절해봤자 어느 한쪽에서 같이 자다 보면 동거할 여지가 크긴 한데 한두달 정도 정리가 되면 그때 생각해보자고 해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12/09/10 16:10
이건 정말 케바케데요.
여자분 나이가 있고 동거를 시작하면 아마 자연스레 결혼애기가 나오겠죠. 독신주의자가 아니라면 a라는 남자분이 결혼 할 마음이 있다면 승락하시고 없다면 결사코 반대하셔야겠네요.
12/09/11 07:13
아파트가 남자분 명의라면 나중에 신혼집으로 그 집을 쓸 수도 있겠군요.
현재 여친분이랑 결혼해서 그대로 신혼집이 된다면 상관없지만 만에 하나 헤어져서 다른 여자분과 결혼하게 되었을때 남편이 다른 여자와 같이 살았던 집에서 신혼을 보내는 그런 웃긴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겠군요. 결혼을 생각하는 사이가 아니라면 동거하지 마세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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