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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0 11:28
저도 서바이버 애청자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그 열악한 상황에 대부분 참가자는 그룹내에서 정치를 겸할정도로 머리가 똑똑하거나 여유가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구요(편집의 힘도 크겠죠..) 또 한가지는 서바이버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처음에 자신을 어필하지 못한 참가자는 대부분 4강이전에 탈락하더군요..
12/09/10 11:28
보통 그정도 프로그램에 나올 정도로 의지력이 있는 남자가 인내심은 좀 떨어지는 편이라서요
리더가 나타나지 않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버티는 인내심이 부족하죠
12/09/10 11:47
서바이버 진짜 재밌죠.
아마도 초반에는 잘보여야하고 잘하는 사람이 살아남는게 팀에 도움이 되기에 자신을 돋보이다가 동맹 만드는 타이밍을 놓쳐버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어중간하면 초반부터 동맹을 만드는데 주력할텐데 어느정도 능력이 있으면 그런게 없어도 자신은 떨어질리가 없으니 그런 동맹 만드는거에 무리하지 않는거 같기도 하구요(자칫 잘못 동맹을 만들었다가 망하는 경우도 수없이 봐왔으니) 그런데 확실히 우승을 하려면 압도적으로 잘난 사람보다는 적당히 잘하는 사람이 우승할 수 있을것 같더군요. 너무 잘하면 표적이 되버리니. 쿡 아일랜드편(권율 우승)가 재밌었던건 압도적 열세의 팀이 먼치킨급의 게임머신 1명 그리고 역대 서바이버중 무너지지 않은 동맹이였죠. 개인적으로 오지가 가장 멍청하다고 생각된건 이후 올스타전에 나왔을때였나요.. 멍청하게 이용당하다가 ㅜ
12/09/10 13:01
시작전에 출연자 선정할 때 결함이 있는 인물을 위주로 뽑겠죠...
체력이 좋으면 머리가 나쁘다거나 참을성이 없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완전체도 한 명쯤은 넣어서 집중견제를 받게 할 수도 있고요.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작가들이 어느 정도 설정을 하고 들어간다고 봅니다. 안에서는 조작이 없더라도 시작할 때 이미 작가진의 의도가 들어가있죠. 물론, 작가가 원하는 대로 흘러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아무렇게나 넣었다가 아무 (흥미로운) 일도 안 생기면 그게 더 곤란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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