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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0 09:59
신림동 순대타운은 진짜 신기한게, 어느가게든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게 영원히 변하지 않는느낌..
저는 그냥 갈때마다 아무데나 들어가는데, 1,2층보다는 3층정도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10명쯤 2차갈집은 신림동에 있는 대형 술집들은 어디든 그정도 인원 여유있게 들어가는 편이라.. 호프집 중에 좀 큰데 가시면 무난하실거같아요. 다만 동네분위기가 좀 좁고 지저분한 느낌은 있어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은 찾기 어렵지싶네요.
12/09/10 10:49
한 20년 전쯤에는 순대타운이 없고 시장 골목에 순대촌이 있었죠.
돈 없던 고등학생 시절에 친구들 서너명이 가서 3000원짜리 한 판 시키면 콜라하나 덤으로 먹으며 배불리 먹고 돌아왔던 것 같은 희미한 기억이 듭니다. 워낙 오래전 기억이라... 가격은 정확하지 않을수도... . 정말 인심 후하게 챙겨주던 단골집 아주머니가 있으셨더랬죠. 그러다, 순대타운 건물이 생기면서, 깔끔한 건물에 위에는 노래방도 있고, 아주머니들 인심도 비슷해서 자주 애용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랬던 과거 때문에 신림동 순대가 유명해 지지 않았나 싶네요. 옛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 찾아가 보면..., 왜 이딴 걸 이렇게 비싸게 팔아?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메뉴더군요.
12/09/10 10:59
순대타운 1층은 완전 쓰레기더라구요.
철판도 제대로 안딱아서 음식물 쓰레기가 구석에 묻어 있는데, 그걸 말해도 그냥 그 위에 부어버리질 않나.. 자리 옮기려 하다가, 친구들이 걍 먹고 가자고 해서 먹긴 했는데 맛도 없고 다음 날 모두다 포풍x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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