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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6 10:57
올스타 브레이크 즈음에 주키치 굴리는 거 보고 마음을 접었는데, 요즘은 야구를 안 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시즌 초반에는 좀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성적이 잘 나와서 그런게 아니라 감독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한 야구를 해서 그랬습니다.
12/09/06 10:59
시즌 초반에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봉중근 아끼는 거나, 불펜 투수들 등판일자 관리하는거나, 이름값만 있는 선수들 빼고 과감히 신인을 기용하는 등, 결과가 좋아서 더 좋았지만 결과가 바닥이었어도 긍정적으로 봤을겁니다. 근데 지금은 주키치 굴리는거 보고 '아.. 코스프레였구나..'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별로죠.. 김감독..
12/09/06 11:04
기아 한화 LG : 누가 와도 못함
SK 삼성 두산 : 누가 와도 중간은 함 넥센 롯데 : 중간 이런 생각 아래 김기태 감독이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09/06 11:07
팀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는 감독이라는 게 제일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단점은 역시 감독 경험이 없다보니 개별 경기에서 승부처 파악과 운영에 약점이 있다는 거... 그런데 김기태 감독님은 인터뷰들 보면 자기 장단점을 스스로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올해야 누가 봐도 꼴지를 다툴 전력이었기에 올해 보이는 모습으론 정확히 알기 어렵고 내년 되어봐야 팀 빌드업 능력과 함께 평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2/09/06 11:13
저는 높게 보는 편입니다.
주키치 굴렸던 시점은 엘지가 4위를 가느냐 마느냐 하던 상황이었고, 사실 그 혹사도 아주 심각한 건 아니었어요. 장마가 겹쳐서 주키치, 리즈, 김광삼 3인 로테이션 체제로 돌리고 있었는데, 주키치가 한번 화요일-일요일에 나온거죠. 장마기간은 거의 계속 3인 체제로 돌리고 장마가 길어질때만 주키치-리즈 2인 로테 한번정도 했던거 같은데 주키치가 퍼지니 주키치만 굴렸다는 인식이 강한데, 1년 야구하면서 4일로테 한두번 했다고 퍼지는 건; 바로 전에 주키치 한 7~8일 셨었구요. 6,7,8월 주키치 선수는 모두 5경기씩만 등판했었습니다. 리즈는 4,6,5경기씩 등판했구요. 왜 주키치만 언급이 되는지-_-; 지금 이동현 굴리는 것도 상황이 어쩔수 없죠. 승리조라 볼수 있는 유원상이 없고, 류택현 선수가 제 몫을 못해주니까요. 아무튼, 그 외에는 잘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봉중근이 소화기 부시지만 않았더라도, 5~6위 싸움하고 있을거라 보구요. 말이 7위지 한화랑 4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성적이 좋다고 볼수는 없지만, 선수들 로테도 잘 시켜줬고 선수단 운영은 잘했다고 봅니다. 저글링아빠님 말씀처럼 경기내 승부처 파악은 조금 아쉽긴 한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선수들 믿는 전략을 쓰니까 기본은 한다고 봅니다. 사실 투수들 생각하면 지금 엘지가 잘하는게 힘들어요. 주유봉말고는 믿을만한 투수가 없었는데, 주키치는 이번에도 여름이 지나면서 맛이 가고 유원상은 부상중이고 봉중근도 부상으로 시즌 1/3은 날린거나 마찬가지구요. 타자들 화력은 약한 편이 아닌데, 선발투수진들 승패를 보면 투수가 질이나 양 모두 너무 부족합니다. 선발투수 20명을 써보겠다는 말을 했듯이, 올해는 실험과 리빌딩의 해죠. 만족합니다. 그리고, 윤요섭 선수, 신재응 선수의 중용은 아주 높게 사고 있습니다. 감독님이 선수의 마음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9/06 11:52
주키치 굴린건 굴린것도 아니죠.
윤석민은 불펜으로만 벌써 4번 나왔습니다. 뭐 워낙 불펜이 안좋으니... 이해는 하는데... 그런 식으로 굴리면서 선발투수 부진 비판하는 건 좀 짜증납니다.
12/09/06 12:34
양승호감독의 하위호환? 더나은점은 선수단파악. 사실 팬들이바라는 성적잘나오면서 선수몸관리잘해주는데 경기는 재미있는
감독은 로이스터정도죠.. . .
12/09/06 13:22
전체적인 평은 제 느낌하고 비슷하네요.. 그냥 장단점이 50:50... 내년에 얼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하겠네요..
주키치 굴린다고 하신분들이 몇분 계시는데 작년에 비하면 별로 굴린것도 아닙니다.. 평생 풀타임 선발을 뛰어본적이 없는 그것도 크로스스텝이란 체력부담이 큰 투구폼을 가진 선수를 187이닝.. 그것도 4일 쉬고 나오기를 반복했던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정말 아껴줬죠.. 그래서 후반기에 퍼지는게 똑같은거 보면 딱 거기까지인 투수인거 같기도 합니다.. 올해는 전지훈련에도 끌고가서 체력훈련을 해줘야 할런지...
12/09/06 14:14
고참선수 위주로 팀 분위기 잡고
믿음의 야구 시전하고 정의윤 윤요섭 오지환 성장세 등 야수 쪽은 잘하고 있는 것 같으나 주키치 굴리기, 유원상 굴리기, 무엇보다 로켓 굴리기 때문에 투수쪽은 불만이 많네요.
12/09/06 15:55
2011에 비하면. 그리고 타팀도 비슷하니 굴린다고 하기도 뭐하고... 그냥 평범한 감독입니다.
야수쪽 중고 신인과 투수쪽 중고 신인들을 중용하는건 좋네요. 이제 첫 해인데 더 이상 뭘 바라는 것도 이상하구요. SK나 삼성처럼 기본 전력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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