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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6 09:10
간만에 직관을 갔는데 저 역시 비슷한걸로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1. 지킬놈이 없는데 왜 지키는 야구를 표방하면서 그렇게 1점에 목매이다가 번트로 병살까지 봐야하는가 2. 좌타자를 막으라고 좌완투수를 낸 것 같은데 왜 또다른 좌완투수가 그를 대신해서 원포인트로 나오는가 3. 마지막은 제 생각이지만 8회찬스때 그나마 잘맞추는 김원섭은 두고 한것없는 김상훈을 차일목으로 바꾸면 안됬나 아쉽네요 1,2점이 중요한 상황에 초짜 한성구라니요...
12/09/06 09:14
다른건 다 그러려니 하는데....(재작년 19연패 올 시청이후 해탈) 번트남발은 진짜 짜증납니다. 번트로 1사 2루 만들어놓고 점수못내는게 병살치는거보다 훨씬 열불터져요.
12/09/06 09:19
천재는 남을 안믿죠. 그래서 교과서대로 하도록 합니다. 반면에 노력형 늦깍이 둔재들은 천재성이 누군가 어딘가에 숨어있을거란 걸 믿죠. 그래서 가끔 모험을 합니다.
선동렬감독은 자신이 짠 판에서 야구가 움직이는 것에 너무 익숙한데....현재 기아 선수들은 그런 교과서적인 애들보다 다들 모험가들뿐이라서...이런 선수들에게 정석플레이는 기를 죽이는게 아닐까....마...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12/09/06 09:31
기아팬이지만 작년보다 올해가 낫다뇨. 그건 아니죠.
5할이 선뚱의 힘이요? 절대 아니죠. 프랜차이즈 출신이라고 감싸면 안됩니다. 선발투수도 툭하면 일찍 내리면서 선발이 이닝 못 먹는다고 비판하는 감독입니다.
12/09/06 09:34
번트로 1사 2루만 주구장창 만들고 점수는 못내죠.
차라리 번트 안대면 도루라도 시도해 볼텐데 이건 대놓고 번트질이니 이용규 김선빈 안치홍이 못 뛰어요. 이종범 강제 은퇴만 안시켰어도 팀이 이 정도는 아니죠. 올해 최악의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산이랑만 비교해도 확 티나죠.
12/09/06 09:48
그냥 성적이랑 운영이랑 별개로, 팀 주력이 아프다고 하면 쿨하게 빼주는 것은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
삼성에서 배워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그렇고, 일단 팀이 튼튼해질 것은 확실해 보이니까요 다만, 최악의 경우 그 결실을 본인이 못 거둘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12/09/06 09:51
이상한 수준을 뛰어 넘어서 완전 막장이죠. 이대로 가면 99% 김재박 시즌2 찍을겁니다.
선동열이 감독된 시점부터 이리 될 것 같긴 했는데 예상을 전혀 벗어나지 않더군요. 그냥 선감독 나갈 때까지 야구 안 보려고요.
12/09/06 09:54
일단 올해 타격이 너무 안됩니다. 진짜 이종범선수라도 있었으면 좀 더 나았겠죠.
번트 남발은 그러한 것의 발로죠. 몇 점씩 낼 리 없으니까 1점이라도 내라. <- 이게 현재 감독의 심정일 겁니다. 투수는 작년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작년보다 사실 선발이 더 많이 흔들렸었는데, 어쨌든 시즌을 지내면서 선발을 갖춰냈고, 불펜은 확연히 작년보단 낫습니다. 물론 평균이하인 건 그대로지만... 문제는 타격이죠. 타격. 전설의 LCK포(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전설이죠.)라는게 바꿔생각하면 클린업 빼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다는 게 아니라, 팀이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라는 겁니다. LCK포 헐값에 넘기든 어쩌든간에, 스토브에서는 슬러거를 영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키워낼 수는 없어보이구요. 근데 작년과의 비교는 작년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팀 전력은 작년이 더 안좋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조범현감독이 아주 잘 해줬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교체될 때 매우 싫었어요. 올해보단 작년이 낫고, 올해도 감독탓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2/09/06 10:08
번트 남발은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요즘 기아 타선 보면.....최선이라고는 보기 힘들지만 그만큼 타순이 빡빡하니....
12/09/06 10:16
이분 운영이야 삼성시절부터 호불호가 확갈렸죠
물론 불호가 월등하긴 했는데...;;; 그걸로 성적 냈으니 무마됐지만 성적이 안나는데 운영 이렇게 하면 글쎄요...
12/09/06 10:17
이건 어쩔 수 없는 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시즌 전 계획으로 3,4,5번 쳐야할 이범호, 최희섭, 김상현이 모두 나가 떨어졌고 그 대체자원이 조영훈, 박기남, 이준호인 것을 생각해보면 세 선수 모두 기대 이상을 해주고 있다고 하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이죠. 3점차 무사 주자 2명인데 번트를 대는 것은 경기초반에 홈팀이면 이해할만한 운영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상위권 팀 3,4,5번 빼고 경기한다고 생각했을 때 팀의 무게감이 얼마나 작아지는지 생각해 보면 지금 5할 하고 있는 것도 용하다고 생각하구요.. 삼성에 이승엽, 최형우, 박석민 빠진 타선, 롯데에 손아섭, 홍성흔, 강민호 빠진 타선 생각해보면 해볼만 하지 않나요?? 기아도 야수진, 그중에 외야진에 대한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강팀으로 가기 힘들거라 봐요.
12/09/06 11:02
전 선동렬의 위엄으로 보는데요..
다른팀 같으면 3, 4, 5번이 빠진 셈인데(좀 잘 봐주면 3, 4, 6번이 빠진셈) 그러고도 지금 4위 경쟁(물론 힘들어보이긴 합니다만..)하고 있습니다. 딱히 백정짓으로 누굴 잡지도 않았고요, 전반적인 시스템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선수 보호라던가, 부상자 치료 및 재활 등의 부분) 이건 선동렬의 위엄이죠. 라이온스 정도만 가능성이 좀 있을까(여기도 100% 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은..) 3, 4, 5번 빠지면 그 어느 팀도 4강 안에 못 들어갑니다. 베어스, 와이번스, 자이언츠에서 3, 4, 5번 빼고 봐보세요. 타이거즈가 그거보다도 나빠보이시나요, 지금?
12/09/06 11:57
조감독이 짤린 이유가 설명이 안되죠. 그럼
베어스도 이미 김현수 빼면 다른 4,5번은 빠졌습니다. 그리고 선뚱은 애초부터 최희섭 안쓴다고 했어요. 3,4,5 라인에 나지완이 포함되어야죠. 일단 이종범 강제 은퇴 시킨거 부터가 미스였습니다. 그놈의 신종길 믿음 덕분이죠. 지금 주전 우익수 이준호 타격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김상현 최근 2년간 부상으로 빠진게 몇경기인데 무슨 믿음으로 김상현을 3,4,5에 고정시키나요. 그것도 웃기는 거죠. 결론은 지금 조범현 감독이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성적 좋을 겁니다. 위엄이요? 2강 운운하던 팀 포스트시즌 탈락시키는 위엄은 있네요.
12/09/06 11:12
안타가 안나오면 안타없이라도 점수를 낼수 있어야하고, 그런의미에서 어떻게든 발버둥 치고 있는듯해서 운영이 나쁘다만 보지는 않습니다.
12/09/06 12:05
번트도 생각을 하고 대야지, 팀내에서 타격 할 만한 선수가 꼴랑 이용규, 김선빈, 김원섭, 안치홍 넷인데 김선빈은 미친듯이 번트 댑니다.
뒤에 조영훈, 김주형 이런 타자들 있어도 번트릉 대는건 아니죠. 게다가 작년에는 준수했던 수비도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신인 픽은 대졸 몰빵에...
12/09/06 12:08
이종범 은퇴시킨거 빼고는 운영에 별 문제 없다고 보는데요 부임 첫해고 고액연봉자들(LCK)다 전력이탈에 이정도만 해주는것도 평타는 치고 있다고 보는데요 애초에 기대치가 높아서 불만이 쌓이는거지 현전력상태로 이정도 하는건 준수하다고 봅니다
12/09/06 12:29
좋게 보시는분도 계시군요. 좀 준수하다고는 말 못할정도라고 봅니다.
번트가 가져오는 나비효과를 무시 못합니다. 오히려 지금 5위인게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치열하게 점수내고 지켜서 포스트를 가면 최고겠지만 행여나 못간다면 말이죠.
12/09/07 03:45
해태 레전드라서가 아니라 삼성 감독 시절에 우승을 해봐서 키운 투수가 있어서
참는거지 아니었으면 기아팬들 참지 않았을겁니다. 올시즌 딱한가지 성공한 것이 있다면 최향남 마무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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