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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6 10:31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뭔가를 가리기 위해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많이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거기에 나주 사건은 그 엽기성까지 더해 관심도가 폭발해 버렸죠.. 그들이 가리고 싶은건 대선에 대한 관심도, 정권 막판에 나올만한 비리, 한탕 해먹기 같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은 합니다..
12/09/06 10:44
풀뿌리 여론 경색시키기+ 여론의 보수화?
매일마다 피로감을 느낄정도로 성범죄 뉴스가 쏟아지면서 경찰은 기다렸다는듯이 성범죄예방이란 미명하에 불심검문 부활, 인터넷 뒤져 40여명 단속 했지요. 경찰이 시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납득하도록 몰아가는 상황..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잃어버린 유신시대를 되찾고 싶은지도 모르겠네요.
12/09/06 11:50
민통당 국민참여경선 참여율 저조,
모바일 선거방식과 친노패권주의 놓고 비문후보 끊임없이 문제제기와 거듭되는 경선 파행 위기, 이 와중에 박지원 대표는 전 동료에게 물맞고.... .... 지금 민통당 경선이 관심을 받는 걸 과연 민통당이 달갑게 여길까요?
12/09/06 11:02
큰 이슈가 터지면 그에 관한 자잘한 건들고 계속해서 다루는거죠..
몇달전만 해도 무차별 칼부림이 나왔을때는 강도 사건을 이슈가 되었잖아요..
12/09/06 11:06
하지만, 요근래 사건들은 유래가 없었던 사건들이긴 하죠.
그리고, 한가지 더 중요한것은 지금의 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범행들이라는 것입니다. 아동 성폭력 사건은 최근 들어 범람하는 음란물을 통해서 영향을 받은 것이 많다고 보고, 여의도 사건 또한, 극심한 취업난과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문제들이 원인이 되어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는, 사건이라는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12/09/06 11:11
사람들이 많이 관심가지니 지속적으로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일 같은 경우는 이슈된 김에 좀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하고요. [m]
12/09/06 11:29
자극적이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좀 자극적이어서 관심을 받으면,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그래서 언론이 반응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더 많은 언론이 반응하고... 의 순환으로 이슈가 되는 거죠. 현재 그런 단계라고 봐요. 올림픽때는 티아라가 그 역할을 했었잖아요.
12/09/06 11:31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자극적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고 정부가 노리는 게 있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네요. 곧 점심시간인데 식사 맛있게 하세요~
12/09/06 11:43
게이트키핑이라 봅니다. 성폭행 사건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쭈욱 있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냐 마냐의 문제죠. 혹시 아나요. "성폭행으로 인한 여성의 인권문제에 대해서 여성인 박근혜후보에게 더 믿음을 주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게 만들려는 언론사의 음모일지도!? 크크 이정도 음모론은 되야 음모론이지! (음?)
12/09/06 12:20
정부 덮밥 음모론은 무슨 사건만 나오면 나오는 이야기라 패스하고
지금 실제 언론사 주변에서 근무하는 입장에서 그냥 확 관심 커지고 이슈거리 되니까 계속 열심히 때려대는거지 딱히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평소에 작게 보도될 사건들 묶어서 헤드라인에 자극적으로 쫙쫙 내보내야 팔리거든요 더 많이 보고 요즘 보면 1,2면에 성폭행사건에 평소에는 사회면에 간단히 실렸을 사건들까지 싸그리 묶어서 크게 내보내니 체감상으로 무슨 성폭력범죄가 몇배로 늘어난거같은 느낌이 들정도죠
12/09/06 15:25
지난번 신종플루랑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사실 통계적으로 보면 별 차이없는 상황임에도 언론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일기쓰듯 보도해서 큰 이슈가 되버린것이죠. 그기다 자극적이라서 화제 만들기도 쉽구요. 이런거 터질때 뭔가 대책이라도 좀 잘 만들고 보완책을 강구해야되는데 지금 정치권에서 하는거 보면 정치쇼 하는것으로만 보이네요. 법 만들라는 정치인들이 실현가능성없는 헛소리에 엉뚱한 짓(야동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정작 관련법 개정은 안하고 있으니 원.. 아마 두어달 후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조용해지면서 잊혀질거고 똑같은 일이 반복될거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만화,게임,야동이 문제가 아닌걸 높은사람들은 진짜 모르는건지 , 아는데 그냥 책임지기 싫어서 그러는건지. 후자쪽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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