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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4 22:57
상대 팀이나 우리 팀 조합을 먼저 따져봐야 하지만, 피바라기를 가셨다면 서포터에게 지크의 전령을 부탁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피바라기-유령무희 후 수은장식띠 가는 것도 상대에 확정스턴기가 있을 때 바람직하고요. p.s. 아무리 흡혈률이 높아도, 스턴 당해서 한 방에 녹으면 답이 없습니다. 피바라기에 수은장식띠에 정화까지 있는 데도 죽는다면 둘 중 하나죠. 원딜의 포지셔닝&무빙이 좋지 않거나 아무도 원딜을 지켜주지 않거나.
12/09/04 23:06
조합 및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피바라기 유령무희 수은장식띠까지 무난히 나왔는데 계속해서 죽는거라면 같은편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포지션 잡는거랑 무빙이 좀 안좋은거라고 봅니다. 글구 상황에 따라 피바라기보다 인피일떄 더 좋을떄도 있습니다.@_@ 카옥스가 그 두개를 갈때 왜 가는지 이유를 말해준게 있었는데 정확한 내용은 까먹어서(..);
12/09/04 23:35
카옥스가 한말에 제 생각도 좀 보탰습니다... 피바라기 1. 인피를 가는 상대보다 한템포 빨리 뽑아냄으로써 일정 시간동안 라인전 우위를 점할 수 있죠 2. AD계수가 붙은 스킬이 주력딜일 경우 블써의 효율(풀스택시 +100AD) 극대화 3. 생존력 무한의대검 1. 치명타 보너스로 인해 말뚝딜이 쎄다 2. 열정의 검, 유령 무희에 붙은 치명타율과의 궁합이 매우 뛰어나다. (인피+팬댄을 가진 원딜의 딜은 무시무시하죠.) 적에 딴딴한 탱커가 있어서 그 탱커를 자신이 녹여버려야 한다면 인피가 좋습니다. (ex: vs말파이트)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딜을 위해선 블써가 좋습니다.(ex: vs잭스, 이렐리아)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어차피 블써를 가나 인피를 가나 딜탱한테 물렸을때 내가 죽거나 쟤가 죽거나 하는건 똑같으므로 인피로 딜탱을 순식간에 때려눕히자는 생각으로 인피를 갈 수도 있는거고(애초에 딜탱이 원딜을 물고 '방해 없이' 두들겨 패는 구도 자체가 원딜의 포지셔닝이나 팀원의 원딜지키기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성장 차이가 너무 나거나...) 적 탱커가 쉔처럼 스킬쿨일땐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생존이 필요하면 블써를 가도 됩니다. 다만 말파,신지드같은 경우는 빨리 잡아줘야지 안그러면 계속 골치아프기 때문에 인피를 가는게 낫구요.)
12/09/04 23:20
저도 포지셔닝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사실 그브는 빨리뽑기 때문에 그렇게 빨리 필요하지가 않는데... 특히 그레이브즈는 딜 넣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사거리가 짧아서요.
12/09/04 23:24
저는 그냥 원딜할때 베인과 코르키를 제외하고 선인피 가는 스타일인데
블써의 효율은 크리가 팍팍터지고 공속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때문에 빠르게 가지 않고 선인피 + 흡낫으로 자리 잘 잡으면서 멀리서 크리 딱딱 터치면서 딜하는 스타일입니다. 애초에 딜탱 상대로 블써로 흡혈하면서 딜 한다는건 말도 안되는거구요~ 더욱이 란두인 나오면 끝입니다. 애초에 흡낫2개 갈꺼면 차라리 처형인의 대검을 가보세요. 흡낫2개가 흡혈률 20%인데 처형인의 대검은 18%이고 깨알같이 크리 옵션도 있으니 좋아요~
12/09/04 23:48
블써가 있음에도 2흡낫이 더 필요한 상황 자체가 이미 '원딜의 포지셔닝or팀원의 커버링or라인 페이즈에서 적 딜탱의 겉잡을 수 없는 성장' 등의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아주 가아아아끔 블써가 있음에도 흡낫을 드는 경우가 나오긴 합니다만, 2흡낫은 좀 아까울 수 있습니다. 막타 몇개 먹으면 살 수 있는 75원짜리 와드 조금이라도 덜사게 하려고, 포션 조금이라도 덜 사게 하려고 서포터가 붙어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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