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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30 00:26
다시 그 여자와 사귈수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라기 보다는, 다시 사귄다 하더라도 어차피 신뢰감 형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헤어지시는 걸 권하고 싶네요.
만약에 돌아온 다음에 얘기를 잘 해서 다시 사귀게 된다 하더라도 아마 사귀는 내내 신뢰가 가지 않고 불편하실 겁니다. 한번 일어난 일은 두번도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12/08/30 00:28
여기선 자세히 쓰지 않았는데, 한 달 전 쯤에 헤어진 직후에 여기에 쓴 글이 있었거든요
그때 많은 분들께서 백퍼 다른 남자 생긴거다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래도 그 친구를 많이 믿고 있었는데 이렇게 현실로 다가오니 받아들이는게 무척 힘드네요
12/08/30 00:28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4년 동안 만났던 여자가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고 이제라도 알아서 정말 다행이다 하고 상종을 안하는게 답입니다.
12/08/30 00:29
나중에 연락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2)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다시 연락이 또 오더군요. 갖은 변명과 눈물과 함께.
12/08/30 00:40
나중에 연락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4)
정말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제 경험이나 그런거 봐선 참 여자들중에 오래만난 전 남친을 연락하면 다시 날 받아줄꺼란 착각하는 사람이 꽤 됩니다. 받아주시지 마세요.
12/08/30 00:46
4년 사귄 사람을 외국나갔다고 두달만에 그런건.... 원래 헤어지고 싶었는데 4년이나 사귄 것 때문에 정리가 쉽지 않았는데 애초에 헤어지려 작정하고 그 유학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12/08/30 00:52
혹시 여자친구분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 아닌가요?
그렇다면 힘들고 외로운 생활에서 의지할 곳이 없을 때 다가온 누군가에게 마음을 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치만 저런 분이라면... 저도 안만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2/08/30 00:53
전에 쓰신 글 보니까 님 여친이 맘에 가는 다른 남자 있다고 이미 얘기하셨다면서요.
여친분이 잘하신 건 아니지만 왜 전 여친을 아무 말도 없이 등에 칼 꽂은 여자로 만드시나요. 아마 님 여친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인을 줬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님이 여친을 잃지 않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니까 다 무시해버려서 아무 말도 없었다고 느꼈을 뿐이지요. 그건 그렇고 이렇게까지 된 와중에 귀국한 전 여친에게 연락해서 매달리는 건 정말 서로가 바닥을 드러내는 행동입니다. 오늘부로 그냥 깔끔하게 잊으세요. 그리고 힘내시구요..
12/08/30 01:07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전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사람은 언제나 실수를 하는 법이고 유학가서 잠깐의 외로움을 견디지 못했을수도 있다고 봐요. 믿고 기다려 주실꺼면 여친을 신뢰해주세요. 이해하려고 해보십시오. 현재 님의 속마음을 전달하고요. 만나서 전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하지만 같은 실수를 두번이상 하는건 안된다는건 마음속에 새겨두세요. 그뒤엔 미련없이 떠나는겁니다 [m]
12/08/30 01:25
4년 사귀고 유학간지 2개월만에 외국인과 교제...;
어느 누구라도 그런 여자는 버리라고 할 상황이네요. 그런 여자 만나면 이거저거 신경 쓰여서 어떻게 만나나요. 그런 여자라면 결혼을 해도 안심 못 할 거 같아요.
12/08/30 01:34
유학 끝나면 다시 연락올겁니다. 받아주지 마세요
미리 알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슬퍼하지도 마시구요 만약 결혼했는데 저러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12/08/30 01:54
제친구가 비슷한 경우였는데 백퍼 다시 연락 옵니다. 그남자랑 잘 안됬을때 내가 잘못했어 이런 드립치면서 다시 연락옵니다.
절대 받아주시면 안됩니다. 제친구 받아주고 그여자 학교 방학때 한국와서 친구 등골 뽑아먹고 다시 캐나다 가더니 또 찼습니다. 딴남자랑 바람나서
12/08/30 03:07
제가 보기엔 트루메이커님께 잘된일 같은데요?
이런 여성분이신지 모르고 나중에 뒤통수 맞는것보단, 지금이라도 알게 된것이 더 잘된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깔끔하게 잊으세요. 사람은 절대 자기 습관 못 버립니다. 외국나가서 힘들다고 2달만에 다른남자 만나는 여자분, 나중에 비슷한 상황 생기면 또 그럽니다. 그리고 혹시나 나중에 연락오신다면 시원하게 차주세요.
12/08/30 04:36
전에 쓰신 글을 보면 이미 여자친구 분은 예전부터 헤어지자고 했었고, 글쓴분이 매달리니 다른 남자가 있다고 말했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글쓴분도 여자친구에게 폭언과 쌍욕을 했고 여자친구가 연락을 끊어버린 거 아니였나요. 그런데 이 글을 보면 아무 문제 없이 사귀던 도중 여자친구가 유학가서 배신하고 바람 피운 것처럼 보이네요;
왜 이 글을 올리셨나 궁금하네요. 여자친구분이 외국 가서 다른 남자랑 눈 맞아서 바람피운 사람으로 욕 먹길 바라시는 건가요. 아니면 지난 번 글 이후로도 아직 집착이나 미련이 남아 있으신 건가요. 관계는 쌍방이라 어느 한쪽의 의지만으로 억지로 이어가도 결국 끝이 기다릴 뿐입니다. 이미 끝난 인연은 잊고, 정리할 건 정리하고 살아가시는 편이 글쓴분에게 좋지 않을까요. 너무 미련하게 매달리고 집착하는 것은 본인에게도 좋지 않고, 당하는 상대방에게도 민폐고 실례니까요. 헤어진 순간 여자친구는 이제 남입니다. 기다리실 필요도 이유도 없어요.
12/08/30 04:48
첫 연애라서 미련 남으시는건 알겠지만, 그냥 마음 정리 하시고 연락 안하는게 서로를 위하는 길입니다.
전화로 했던 만나서 했던 어쨌든 끝난건 끝난거고, 미련 남기고 연락해봐야 서로 간에 더 안 좋은 기억만 남기기 마련이에요. 남은건 누가 더 잘했냐 못했냐 따지는 진흙탕 싸움뿐입니다. 설사 정말 귀국해서 얘기가 잘 되서 다시 만난다 하더라도 헤어지게 된 계기의 시시비비는 차치하고 사귀는 도중에 다른 남자를 만난 여자를 믿고 감싸줄 자신 있으세요?
12/08/30 05:04
여자친구분의 마음이 떠난 이유중에는 글쓴님의 집착 때문도 있을겁니다.. 저번 질문글을 보니 첫 연애다운 엄청난 집착을 느낄수 있더군요 -_-;;
설령 그게 아니라고 할지라도 현재상황 여자친구분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고 글쓴님은 전화로 쌍욕을 하신 상황이죠.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아요. 어찌어찌 다시 잘 된다고 해도 글쓴님은 앞으로 여자친구를 완전히 믿지 못하실테고, 여자친구분은 남친에게 쌍욕을 들었으니 그 기억을 절대 지우지 못하겠죠. 서로 믿음이 없으니 당연히 그 관계는 지속하기 어렵겠죠. 잘못을 따질것도 없고 이제 그 여자는 남이다 생각하고 새롭게 시작하시면 될 것 같아요-
12/08/30 07:20
전에 쓰신 글을 보니 이전부터 헤어질 마음이 있었는데, 여자분이 끊지 못해서 만나고 있던게 맞다고 봐야겠네요.
덧붙여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가뜩이나 외로운데, 남자친구는 다독여주지 못할 망정 계속 간섭하려하고 집착하고 그러니까, 그나마 있는 정까지도 죄다 떨어진거겠구요. 이미 끝나버린 사이 같은데, 새로운 사랑해보세요. 세상의 절반은 여자거든요. 심지어 여자가 먼저 좋아해서 고백하는 그런 것보다 먼저 좋은 사람 찾아서 미친듯이 사랑도 해보시구요. 나이 24~25이면 진짜 창창할 땐데... 연애 한번밖에 못해봤다니 으으으으으
12/08/30 11:46
아.. 이전 글 다시 봤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지 마세요. 그리고 앞으로 연애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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