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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8 12:12
잘은 모르겠지만 상황은 힘들고 그렇다고 님한테 부탁하는거는 폐끼친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아직 연애보다 급한불 끄는게 더 조급하게 닥친일일 수도 있고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12/08/28 12:25
이사 날짜는 모르시나요? 알면 그 날 가셔서 도와 드리세요. 박스 하나 들어 주더라도 힘이 됩니다.
기껏 온 사람 필요없다고 돌려보내지는 않을거 아닙니까. 가서 열심히 도와드리고 밥이나 차나 한번 사달라 하시고요. 그냥 간다고 도와준다 하세요. 도와줄까 묻지 마시고. 보고 뭐라도 같이 해야 없던 정도 마음도 생깁니다. [m]
12/08/28 12:40
핫초코// 그렇게 생각하는것 일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Nair// 조언 감사합니다! Holic// 그럴까도 생각해봤지만....오히려 그냥 가서 도와주면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 가기가 조금 그렇네요..ㅜㅜ 조언 감사합니다! Love&Hate//제가 너무 어렵게 생각했나 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12/08/28 13:03
힘들다는 소리는 다들 많이 해요. 별로 의미 부여하지 않으셨으면..
님이 선을 긋는다고 느끼시는 건 님이 그 이전에 그 누나와 뭔가 조금은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고 착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님이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그냥 친한 교회동생이예요. 결국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판은 안깔린 그런 상태신데요. 그렇담 어차피 처음부터 엮어 가야 하는 입장이신데 엮는 방법론이야 여러가지죠 정답이 있나요. 다만 거절했는데 같은 식으로 계속 들이대시기보단 방향을 조금이라도 틀어 돌아가시는 게 아무래도 낫죠. 럽교수님 말씀대로 아이고 힘들겠당~ 이사 끝나고 몸보신이라도 해야겠네~ 맛난 것 함 살께요~도 좋은 방법이고,(개인적으로 추천) 굳이 도와주시고 싶다면 교회 누나라면서요? 혼자 가시지 마시고 교회 사람 몇 명 같이 모아가셔서 도와주시고 후일을 도모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12/08/28 13:16
저희 형수가 결혼전 이사할 일이 있었는데 다른 알고 지내던 남자들은 안도와줘도 괜찮다고 하니까
아무도 안왔는데, 형은 오지말라고 했는데도 그냥 찾아오더니 첨부터 끝까지 이삿짐 도와주는것을 보고 마음을 기울였다고 하더군요. 남자는 말이 아니라 행동!!
12/08/28 13:25
근데 이렇게 자신감 없으신게 글에도 묻어나오는데, 님을 이성으로 느끼기 힘들 것 같습니다.
너무 저자세로 "누나 이사 도와드릴까요?"라고 공손하게 묻는 것도 박력없구요. 그냥 이사 도와준다고 혼자 하지도 못하는거 끙끙대지말고 도움받으라고 하세요-_-; 뭐, 강하게 나갔는데도 거절하면 접어야겠지만요. 제가 보기에는 여성분이 글쓴분을 좋은 동생같고 편해서 이것저것 자기 힘든 것을 털어놓았는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고 뭐 이것저것 다 도와준다고 하니까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근데, 보통 님에게 마음이 있으면 부담스럽다기보단 좋아하거든요. 잡으시고 싶으시면, 패턴에 변화를 주세요. 여자는 머슴을 원하는게 아니라, 남자친구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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