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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8 01:30
주식을 산다 -> 이득 될때까지 기다린다 -> 은행 이자만도 못하다 : 손해
모든건 이런 루트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대비 효율을 따져보고 효율을 올리려 생각하다 보면 매수 매도 시기를 놓쳐서 돈을 잃죠
12/08/28 01:31
글에 이미 언급해놨습니다.
그렇다면 예금 수익률보다 조금 웃도는 수익률을 기대치로 두고 투자를 하는건 어떤가요? (9~15%) 위험대비 수익률이 너무 적어서 투자할 가치가 적어지나요?
12/08/28 01:33
주식을 산다 -> 떨어진다 -> 더 사서 물타기 한다 -> 또 떨어진다 -> 또 물타기 한다 (강성주주가 되고) -> 상장폐지 된다
아는 형님 얘기입니다
12/08/28 01:34
사실 저렇게 생각하면 못 버는 사람없고 손해 보는 사람 없겠지만
몇년이 지나도 내가 산 가격이 안오는 경우도 있고 즉 시간과의 싸움에서 지고 또... 내가 산 주식 떨어지는 와중에 다른 주식들 올라갈때.. 그거 쳐다보고 있는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흔들리죠...
12/08/28 01:34
주식을 산다 -> 오른다 -> 더산다-> 떨어진다 -> 더 사서 물타기 한다 -> 또 떨어진다 -> 또 물타기 한다 (강성주주가 되고) -> 상장폐지 된다
또는 1층 아래 , 지하 1층, 지하 1층 아래 지하 2층, 지하 2층 아래 3층... ...
12/08/28 01:35
그냥 단순하게 코스피 지수가 올라가면 따는거고, 떨어지면 잃는거죠.
잃는 방법이가 가지각색이겠지만, 그냥 떨어지면 투자자들 전체로 보면 잃는겁니다. 파이가 줄어드는데, 당연하죠. 심하게 잃는 경우는 우량주 알박기가 아니라 자기가 뭔가 해보려다가 작전주에 걸리거나, 작전주가 아니어도 흐름 잘못읽어서 돈이 떨어지면 잃는거죠. 떨어질때 파악해서 제대로 파는 사람이 진짜 주식할줄 아는 사람이죠. 본전생각하면 뭐든 다 잃습니다. 대선주도 잘못 읽으면 잃습니다. 올해 안랩 주식추세보면 정말 재밌죠 크크크
12/08/28 01:36
모의투자 해본 경험으로는 사고 싶다고 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팔고 싶다고 팔수 있는것도 아니더군요.
이득을 남기고 팔아야 하는데 그게 안될때가 많죠.(예를 들어서 만원을 들여서 산 주식의 가치가 점점 하락해서 눈물을 머금고 9천원에 내놨는데 그마저도 안팔리면 원금까먹고 시간까먹고..)
12/08/28 01:36
심리적인 이유도 있을것 같습니다.게시판 좀만 눈팅하면 분위기가 느껴지던데요.특히 코스닥.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다들 멘붕해서 호들갑에 곡소리 나오니 빨리 팔아야 할 분위기 되고 좀 오르기 시작하니까 10연상이니, 세배로 오르느니 뭐니 호들갑이더군요.크 즉,주식이 떨어져서 분위기 나빠지면 -> 팔고 싶어지고 , 주식이 오르고 분위기 좋을땐 -> 사고싶어지고.
12/08/28 01:41
주식으로 손해는 보는 분들은 여유 돈이 아니고 생활비로 사용 할 돈.어디서 빌린돈.그렇지 않으면 급한일이 생겨 급전이 필요해서.
입니다.이 경우 대부분 크게 욕심을 내어 주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대형 우량주보다는 잡주.그리고 주식담보 신용 거래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보게 되죠.그렇지 않는 경우는 끝까지 참고 꾸준히 장기투자하면 손해는 보지 않습니다.
12/08/28 01:45
20년 전 우량주 중 지금도 우량주인게 별로 많지 않지요. 그리고 장기투자가 더 낫다고 수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실제로 장기투자로 대박친 사람은 잘 없고요. 1달러만 복리예금을 했어도 1세기가 지나면 맨해튼을 산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묵힐 수 있는 사람도 없고, 복리와는 달리 1세기가 지나도 뜬다는 보장도 없고.
12/08/28 01:46
제가 얼마전에 해지된 예금의 경우 1년에 세금을 제외하고 나니 7%정도의 수익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는건 적어도 주식으로 1년에 세금을 제외하고 7%의 돈을 벌어야 한다는건데 7%미만의 돈을 벌었다면 벌은게 아니라 잃었다 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죠
12/08/28 01:50
지금 제 2금융권 빼고, 거의 가장 높은게 세전 5%인데 세후 7%나 되었나요? 펀드도 아니고? 대박이네요-_-; 진짜 타이밍 잘 맞추신듯;
12/08/28 01:57
예를들면 나름 우량주라고 생각되는 LG전자가 2008년엔 16만원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6만9천원이죠.. 만약 16만원에 LG전자 주식을 샀다면 상당한 손해를 보고있겠죠.. 기껏 4년밖에 지나지않았냐? 라고 반문하신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언제 LG전자가 16만원 이상 주가가 갈 수 있을까요? 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주식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주식에서 제일 어려운게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는것입니다. 글쓴이께선 오른다 -> 판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시지만 얼마나 오를것인지? 얼마나 떨어질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또한 주식이 올랐다 떨어질때 판다라고 하셨는데 이게 잠시 조정받는것인지 아님 완전하락인지 알 수 없습니다. 글쓴이께서 생각하고 있는 방식으로 주식을 매매한다면.. 이익은 최소로 손실은 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모의투자라도 해보시고 조금은 어렵게 접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2/08/28 04:41
사실 말처럼 쉬운 게 아니잖아요. 크크
그렇게 따지면 1.고백을 한다. -> 애인이 생긴다 -> 연애 성공 2. 고백을 한다. -> 애인이 생긴다 -> 더 많은 애인이 생길 때까지 계속 고백한다 -> 몇몇이 나가 떨어진다. -> 그냥 한명에 정착 -> 연애 성공 3. 고백을 한다. -> 거절당한다 -> 고백을 받아줄 때까지 계속 기다린다. -> 받아준다 -> 연애 성공 4. 고백을 한다. -> 거절당한다. -> 자괴감에 빠진다 -> 포기 -> 실패 4번 빼고는 다 연애 성공해야 하는데(...)
12/08/28 07:08
제가 직접 주식을 하지는 않지만 주위에 주식하는 사람이 있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다 필요없고 본인이 한 번 잃어보면 답 나오죠.
사람은 본인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허용범위 이상으로 낙천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12/08/28 07:42
상당수의 개미는 상장폐지나 이런거 보다는,
1. 주가가 오른다 -> 오 이거 대박주의 느낌. 지금 안사면 안될 느낌. 매수는 가슴이 시킨다. -> 산다 -> 사실은 꼭지 2. 주가가 내린다. 3. 주가가 더 내린다 -> 오 무섭다. 내일이라도 망할 느낌. 콩당콩당. 과감한 손절매. -> 사실은 바닥 4. 반복 인 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12/08/28 08:11
주식방송 보면서 느낀 거지만 영원한 우량주라는 것이 없습니다. IT가 대세일때도 있었고 차화정이 대세일때도 있었습니다. 코스피1900일때 샀다가 폭락후 다시 1900으로 회복했을때 내가 갖고 있는 주식이 원금을 회복하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특히 단기수익 벌어보려고 저가의 주식 사고팔고 하다가 망하는 케이스도 많고 뭐 그렇습니다. [m]
12/08/28 09:09
그래서 전 코덱스200에 분할투자합니다. 수익이 10% 되면 기계적으로 몽땅 팔고 처음부터 다시 분할해서 들어가고요.
이러다보니 내가 대체 적금을 든 건지 주식을 하는건지 분간이 안가더군요. 코스피는 국가경제의 반영이라 그나마 언젠가는 오르겠지 생각할 수가 있는데, 분명 손가락안에 꼽힐만한 초 대기업인데도 4-5년째 안오르는 종목도 있습니다. -_-;
12/08/28 09:56
뭐 오른다고 파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상한가 찍었을 때 파는게 중요한거죠.
실제적으로 이득을 봤더라도 상한가에서 판게 아니라 중간에서 팔았다면 잃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더 다급하게 사다가 상한가에서 사는 바람에 증발... 뭐 이런 케이스도 많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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