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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7 23:50:51
Name 대정훈신
Subject [연애]멘탈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예전에 고백관련 질문글 올렸었는데 크크 좋은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 대학들도 개강을 많이해서 특수대학에 다니는 저는 소개팅 받기도 힘들고 해서 오늘 드디어!!! 헌팅을 시도했는데

1승 3패 사실상 0승 4패의 기막힌 성적표를 받아들였습니다.

한명 번호라도 성공했는데 그분이랑 나이차이가 너무많이나서...(6살 연상은 극복하기 좀....) 접근하기도 어렵구요 ㅜㅜ 직장인...

3명에게는 보기좋게 까였습니다.한분은 좀......하면서 까였고 두분에게는 남친이 있다는.......아.....

첫번째 나름 성공해서 위풍당당했는데 까이고 나니까 용기도 안들고 LOL과 다시 친구가 됬습니다.아이고

이제 휴가가 6일 남았습니다.연인도 바라지 않고 어느정도의 관계만 만나고 떠나려고 했는데 태풍이 들이닥친....(..)

긴 휴가동안 뭐한지도 모르겠고 씁쓸합니다.친구들이랑 제주도 케리비안 베이 등등등 아주 펑펑 놀았는데 실속있는 행동을 하지않은...

개강해서 소개팅 잡기도 힘들고 만날사람도 없고 이대로 복귀하기는 죽을만큼 싫고 ㅜㅜ 미칠지경입니다.

그냥 헌팅을 의지를 가지고 계속 하는것이 좋을까요?? 인간관계가 파탄나는 느낌도 들고 그냥 내일 바로 용산 직관이나 가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뭐 비가 200mm온다는데 직관가는것도 것참 하기 힘들것 같고..

결론은 이겁니다.제 연애는 어떻게 풀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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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7 23:56
수정 아이콘
풀어나가고 그럴것도 없어보이는데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시다는 느낌이..
나이가 어리신거 같은데 지금 꼭 어떻게 해야겠어! 라고 생각하시는건 본인에게 안좋아 보이네요;
12/08/27 23:56
수정 아이콘
헌팅은 평균적으로 성공률이 10%~30% 쯤 되는거 같은데
(잘 생기면 30%, 안 생겨도 10%..)
기본 10번은 하셔야죠..
4번하고 헌팅했다고 하기엔..
지금만나러갑니다
12/08/28 00:15
수정 아이콘
헌팅을 전혀 모르는 길거리에서 하시는 겁니까?

저는 학교캠퍼스 내에서만 했었는데 한.. 10번했었나? 한번도 번호받는걸 실패한적이 없어요. 엄청 잘생기거나 하지도 않고

헌팅고수나 연애 고수 전혀 아닙니다. 말도 그냥 평범하게 하는 수준입니다.

왜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학교라는 울타리가 중요한 요소였던가? 싶더라구요. 같은 학교 학생이니

의심도 덜 가고 번호정도는 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느낌 같은걸 가지는거 같더라구요.

일단 어느 울타리 안에서 헌팅을 시도해보세요~ 학원이라던가 학교라던가 어느 단체라던가..(안다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다니는척)
웃으며안녕
12/08/28 12:01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풀어갈것도 없네요..꼭 헌팅을 하실만큼 급하신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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