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8/24 15:09
처음에는 과장님 얘기 하실 필요 없이 바로 강하게 시키시고
나중에 일 다 끝나고 나면 그제서야 힘드냐고 위로해주면서 과장님 얘기를 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처음부터 잘해주면 자꾸 기어올라서 나중에 뭐라해도 약빨이 안먹히는 경우가 많길래 저는 항상 처음은 강하게 나가고 나중에 잘해줘야 미래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을때 안좋은 말 나오기 전에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더군요 다들 스타일이 다르시겠지만 저는 초반에 "나 열받으면 성격 지X맞게 변한다"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그담부터 좋게 좋게, 서로 서로 편하게 지내도 머리속에 "저 사람 열받게는 하지말자"라는 인식이 박혀 있는것 같더라고요
12/08/24 15:10
짧은 지식으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일단은 상사분께 혼나는거 vs 분위기상 지적했을때의 느껴지는 분위기 이 갭을 잘 파악하셔서 행동하시면 될꺼같습니다 글로만 볼땐 1. 밑직원이 일을 열심히하는편은아님 2. 해야할일을 제때 하지 않음 관리자로썬 안쓰럽건 말건 최소한 처음엔 직설적으로 지적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군대에서도 처음에 악마같이 하다가 나중에 잘해주는사람 vs 처음에 잘해주다 나중에 뭐라하는사람을 비교해보시면..
12/08/24 15:24
저 같으면 그냥 대놓고 빨리 하라고 말합니다.
엄연히 해야하는 일이고 직장상사가 일시키는건데 "~게 하는 게 어떨까요'' 는 좀 만만하게 보일 가능성이 크네요.
12/08/24 15:29
제 경험상으론 오히려 직설적으로 있는 사실 그대로 주입 시켜주는게 낫더군요. 이건 철저하게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라 객관적인 답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한 2년 사이에 여직원 6~7명 정도 채용 해 본 결과 조금 강경한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일을 따라오고자 하는 의욕을 안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항상 기대치의 70~80% 정도를 해냈던 거 같아요. 대신 대화 할 때 인신공격은 하지 마시구요.
12/08/24 15:56
역시 강경하게 나가라는 조언이 많으시네요. 아 제가 정말 새가슴이라 잠깐 혼내는걸 상상만 하는 정도로도 가슴이 막 두근거리고 울상이 되네요...하루종일 옆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뭐라고 하는게 참 어렵습니다...
12/08/24 15:57
회사다니는 지인이 말해준 회사생활 팁 하나는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뿅뿅씨, 요즘 업무가 많아서 힘들지요?" 같은 행동은 취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버릇나빠진다고..
12/08/24 16:15
1. 문제가 이러하다.
2. 일 열심히 하는 건 안다. 다만 위에서는 그 이상을 요구한다. 3. 나도 책임 있는 사람으로서 입장상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이 셋만 확실하게 전달하면 된다고 봅니다. 이게 강경하게 나간다는 것도 그 이전까지의 맥락이 있었거나, 초기일 때 이야기지요. 갑자기 돌변하면 좋은 효과 보기 어려울 겁니다. 뜬금이 없으니까요. 이렇게 한 번은 밑밥 깔아놓음으로써 다음 턴에는 좀 강경하게 나갈, 강하게 나가도 상대방이 할 말 없을만큼 <근거>를 만들어놓으면 되지요. 그런 맥락에서, 어느 정도의 업무 수준이 요구되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좋고요. <더 열심히 해라>라는 건 모호하지만, <127만큼 해달라>는 건 확실하니까요.
12/08/24 16:17
일을 지시할때 부드럽게 하면 분위기야 좋겠지만 받아들일때 아직 여유가 있는 일로 받아 들여서 뒤로 미뤄도 된다고 느길때가 있거든요.
일자체는 강하게 지시하고, 대신 한 일에 대한 칭찬등으로 풀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