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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7 14:00
체크리스트로 해보세요
그냥 노트에 하고 싶은거 쭉 적으시고 맨위에서부터 하나씩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그게 조금 더 포맷화되면 플래너니 다이어리니 그렇게 되겠지만 그냥 책상에 30분 정도 앉아서 하고 싶은 것들을 쭉 적고 하나씩... 참 부럽긴 하네요.. 크크
12/08/17 14:10
학생은 아니지만 저도 그렇습니다.
책도 쌓여가고 볼 영화도 쌓여가고 스팀에서 지른 게임도 넘치고 시디랑 mp3도 넘치고... 그나마 만화, 애니, 드라마는 포기한게 다행이랄까. 뭐 취향에서 멀어진 것도 있지만요. 언제 이걸 다 보고 듣고 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 즐길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사는거죠. 근데 요즘은 자전거까지 꽂혀서 참... 답변이 못돼서 죄송합니다.
12/08/17 14:33
복학을 하셨는데... 시간이 많다...
뭔가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판단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저도 이제 갓 30초중반이지만, 인생의 가장 바쁜시기가 복학 후 1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고3과 재수의 2년에 걸친 수험생활보다 바빴어요. 글쓰신 분의 전공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앞으로의 계획이 어찌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살고 계시고 일반적인 전공을 하고 계시다면 하고 싶은게 많고 시간이 없을 때, 선택하셔야 하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12/08/17 15:02
많은 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글 서두에 시간이 꽤 많은 편이라고 했는데 저 말은 직장인분들에 비해 비교적이라는 뜻이었구요. 복학 후 한학기 지났는데 학점도 열심히 땄고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그러다 보니 잉여시간이 부족해지고 게다가 취미 활동이나 관심분야가 너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지네요. 나중에 직장인 되면 더 적어질까봐 슬프기도 하구요. 몇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제 목표든 취미든 모든 것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과 포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하고싶은게 많아서 지루할틈이 없다는건 행복한 것 같아요. 한국에서 태어나서 다행이기도 하고, 세상 살아볼만 하네요 핳핳
12/08/17 15:22
생각보다 인생은 깁니다
욕심부리면 그만큼 못해서 실망하기 마련이니 천천히 하나하나씩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시고 못한다고 너무 미련갖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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