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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6 22:42
근데 이런거 다 개인 성향 차이 아닐까요.
저는 결혼식 같은 거 갈 때 무조건 차려입거든요? 근데 뭐 그냥 청바지에 니트입고 오는 애들도 있고 뭐.. 저 보고 어떤 친구는 '니가 결혼하냐?' 하는 애도 있고 저는 청바지 입고 온 애들 보고 '이럴거면 오질 말어 초딩이냐' 라고 하기도 하고.. 저라면 여자친구 부모님 뵙는 자리라면 최대한 갖춰입을 겁니다.
12/08/16 22:42
최대한 단정하게 입고가야 하니 아무래도 슈트입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른들 뵙는거라 최근 트렌드를 이해해주실까요? 제 친구 저번주에 인사드리러 갔는데 정장입고 갔습니다 ~
12/08/16 22:47
상대 부모님이 복장을 따지는 분이라면(좀 보수적인) 정장이 낫고,
복장에 별 신경쓰지 않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정장 입어 손해볼 것 없고, 좀 특이하게 정장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분이라면 정장이 손해겠지요. 그러니까 상대 부모의 성향을 모를 때는 그냥 정장을 입는 게 확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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