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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6 22:25
그냥 이여자 저여자 만나세요 널린게 소개팅자리라면
처음부터 마음에 그다지 들지 않았던 여자에게 목 맬 필요가 없지요 그냥 줄 세워놓고 죽 만나세요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12/08/16 22:29
첫만남에서 마음이 끌리지 않았다면 안 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여간의 만남이라는게 처음에는 남자가 더 노력해야 되고 시간.비용.노력도 더 투자해야되는데 별 감흥이 없었던 여자라면 만나면서도 내가 왜이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딱히 여자측에서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거 아니라면 더 만나봤자 돈과 시간과 노력만 아까운 생각이 들겁니다. 글쓴이 말대로 아직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뵈면 다른 소개팅 자리 알아보면서 '이 여자는 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여자분 만날때까지 기다려보세요.
12/08/16 22:30
에프터신청이라는게 결국에는 좋다 싫다라는 본인의 감정을 내보이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여자를 위해 꼭 에프터신청을 해야하는건 아니란거죠.
여자요? 당연히 자존심이 샙니다. 그런데, 남자는 자존심 없나요? 마음에 안들면 한번 만나고 그만인겁니다. 공식이라던지, 케이스 스터디라던지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물어보세요. '마음에 들었냐?' 에스라면 에프터신청인거고....노라면 아닌거죠. 그 다음의 일은 그 다음에 생각하면 되는거구요^^
12/08/16 22:36
맘에 안든다고 하더라도 문자로 인사정도 해줄 수 있는거고 아니면 아니라고 주선자 통해서 말씀을 해주시는게 예의죠.
한국에서 여자가 먼저 문자를 보낸다? 왠만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요. 주제넘게 죄송하지만, 질게에서 자주 뵙는데 소개팅을 왜 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소개팅 하면서 끌리는 이성분 생기면 좋은 관계를 발전하러 가는거지, 마트가서 이것저것 재보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아무 생각없이 소개팅나간다? 상대방 입장 생각해보면 그것도 이기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소개팅 끝나고 본인 마음가는데로 하는겁니다. 맘에 안들면 안드는 거구요. 맘에들면 에프터 하는거구요.
12/08/16 22:51
그때도 말했지만 철저하게 갑질하세요. 내가 꽂힌게 아니라면 왜 먼저 연락하나요. 여자도 아쉬우면 먼저 연락옵니다.
전 거절했다가 여자분이 돌직구 날려서 애프터도 여러번 받아봤어요. 당당해지세요. 매너는 지키는거지만 접고들어갈 필요는 없어요 [m]
12/08/16 23:05
소개팅이야 본인이 알아서 하실문제이고 자기맘을 자기가 모르는데 남이 결정지어줄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제가 저희 회사사람 한명을 여자애에게 전화번호 알려주고 남자에게도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는데... 여자쪽에서 자꾸 저한테 연락이 오네요;; 남자쪽에서 소개팅하자고 연락이 안온다고 카톡 친구등록은 되있는데 연락이 안온다고;;; 그럼 너쪽에서 연락하면 되자나 이러니까.. 라는 부분이 있던데 님께서 교통정리 해야 되는 부분이 맞습니다.. 소개팅 메이드 까지는 주선자의 어느정도 책임하에 있는 일입니다. 그 여자분 굉장히 뭥미 하셨을 거에요. 크크..
12/08/16 23:38
그리고 직장 버프는 분명 있는데...
그 직장이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여자를 만날수 있다 로 지나치게 레벨론에 빠지실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 대학 가면 여자 줄선다 는 구라와 비슷합니다. 소개팅이야 뭐 많이 할수 있겠지만요. 주변에 명문대출신 전문직인데 없는사람 많습니다. (물론 잘 만나는 사람도 많구요.) 소개팅은 많이는 하는데 많은 소개팅의 대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고 마음에 드는분은 자신을 싫어하는 딜레마는 소개팅을 많이하든 적게 하든 유효합니다. 소개팅이란건 보통 없어서 문제는 아닙니다. 누구와 하느냐가 문제죠. 당장 님주변에 직장선배들을 한번 살펴보시면 모두가 자신이 마음먹은대로 여자를 만나고 다니는 분들인건 아닐겁니다. 직장은 여성분들을 만나는데 필요한 여러조건중 단순히 한가지입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많은 여성을 잘 만나서 본인의 가치를 잘 어필할수 있다면 좋은일이지요. 그렇게 본인이 자신감을 갖는것은 좋습니다. 근데 그러지 않고 본인은 아직 그런 상태는 아니면서 단순히 주변의 평가가 잘나가던데 라며 그것을 자신의 가치라고 여기며 상대를 아래로 보는것은 좋지 않다고 봐요. "이대에 왔더니 선배들이 소개팅도 줄서고 남자는 마음만 먹으면 만날수 있다던데 지금 이 남자를 만나기에는 이 남자가 저에비해 부족하지 않나요?" 라는 이야기같습니다.
12/08/17 00:33
지난 글에서, 애프터 신청은 생각도 안 하고 계신다 하셨고
그 쪽에서 조건을 따졌으니 '어디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 보자' 심정으로 나가신다 하셨고 그 후에 있을 '제대로 된 (공무원, 교사 직업 아가씨들과)소개팅을 위한 예행 연습' 삼아 나가신다 하셨으면서 생각보다 여자분이 괜찮으니 애프터 신청을 해 보고 싶으신가요? 제가 지난 댓글 말미에 말씀드렸죠. "장난 삼아 나간 소개팅녀와, 직장 선배가 주선해 준 소개팅녀 사이에서 갈등중입니다." 이런 글 안 올라오길 바란다고요. 여자분이 어떤 생각으로 소개팅 자리에 나오셨는지는 알 수 없으나, 글쓰신 분이 소개팅에 임했던 자세는 예의가 아녜요. 거기에 직업 부심도 있고, 소개팅 여러 번 한 뒤 괜찮은 사람 골라볼까 라니... 상대분들은 글쓰신 분 한 명만 바라보며 오매불망 간택받기를 기다리나요? 첫 소개팅, 의도하신 대로 경험치 쌓으셨잖아요. 전에 말씀하셨던 '제대로 된' 소개팅에 충실히 임하시고 좋은 분 만나시길 바라네요.
12/08/17 01:24
재미있었다 어쨌다는 말은 첫 날 헤어지면서 하지 않나요?
따로 문자나 전화를 받았던 적은 저는 없네요 그리고 첫소개팅이라 상대를 어디에 비교할 수가 없으면 연락만 하면서 관계만 이어나가세요 몇 번 다른 여자도 만나면서 애인으로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 결정하면 되죠 대신 자신을 너무 높게 잡으면 안되고 사람을 보는 기준이 확실해야합니다 내가 영보할 수 있는 부분과 아닌 부분을 확실히 구분하세요 이도저도 아니면 시간과 돈만 소비하고 소개팅 자리도 끊어질거에요 그리고 많이 만날 수 있는 것과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별개라는 것도 새겨넣으시고요 [m]
12/08/17 09:22
저번에 쓰신글도 쭉 읽어보고왔는데요, 글쓰신분이 조건 따져가는 여자분들이랑 마인드가 크게 다르지 않으신거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볼때엔 확; 그렇게 느껴지네요.
결국 계속 이여자 저여자 소개팅을 계속 하다보면 얼굴도 더 예쁘고 조건도 더 좋은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갖고 계신거잖아요??
12/08/17 11:25
결혼이 시급하신지요??
그런게 아니라면 그리 심각하게 안따지셔도 될듯한데요. 본인이 만나고 싶은 여자 가 아니라 본인이 어떤 관계가 필요한지 스스로 명확하게 정립을 하셔야 할듯합니다. 이전의 글들부터 쭉 보면 이런여자는 어떻고 저런여자는 어떻고 고민이 많다는 글들이 있었는데, 여자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 연애할 준비가 된건지 정리를 좀 하셔야 할듯하네요. 그리고 이게 소개팅때 느낌이 좋았다고 해서, 내가 더 들이대면 잘 되게지? 라는것도 불확실한거구요. 조금이라도 끌린다면 그쪽 분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러다 다른 소개팅있으면 나가보고 하는거지, 다음엔 더 좋은 사람이 나올꺼야 라는 마음으로 지금의 약간 좋은 분을 버리시면 나중에 아무것도 안남을 수 있습니다. 그쪽도 에바님을 좋아하는건지는 아무도 몰라요. 외모가 중요하시다면, 헌팅이 최고죠. 이상형은 항상 길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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