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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7 23:30
자기 삶에 관련된 이야기가 일단 베이스고 이 얘기가 질리면 그때부터는 올림픽, 티아라,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 배우, 연애, 이상형 스타일 등등 여러가지가 있죠...
그런데 이야기 화제는 그냥 마련하면 되지만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나 어색한 사람과 있으면 주제가 많아도 얘기하기도 귀찮고 싫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타인이 계속 듣고 싶게끔 하려면 평소에 상대방이 무엇에 흥미가 있고 관심이 있는지 알아야하겠죠 그래서 그 사람이 좋아하는 화제를 가지고 그 사람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면 호응이 클겁니다
12/08/07 23:32
저도 그런데.. 이야기가 안 이어진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하는 이야기들이 재미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금은 애인이나 만나면서 혼자 있는 시기인가 보다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보고 싶고 이야기거리가 쌓이겠지 합니다.
12/08/07 23:32
부정적인 이야기, 예를 들어서 신세한탄이나 아는사람 뒷담화 등등 보다는
긍적적이고 발전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2/08/07 23:44
남자들 만났을때 기준으로는...
군대 이야기 남자이야기... 이 두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시간이 간다지요. 특히 군대썰은 매번 만나도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죠;;;
12/08/07 23:56
무언가 깨달음과 풍성함을 얻기 위해서 대화를 하기보다는 상대방을 통해서 듣는 세상이야기 자체에 흥미를 갖고 대화를 하면 대화가 재밌어질 겁니다. 티아라나 올림픽 관련 대화도 같은 주제에 대해 타인이 생각하는 것과 시선이 어떤 것인지 아는것 자체가 재미를 느낄수있고, 흥미로울수 있는 부분입니다.
12/08/08 01:20
저는 누군가를 만나면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들어주는 편인데요
이 사람이 꺼내는 주제를 듣다보면 이런 사람이구나... 할때가 많습니다 허구한 날 여자 꼬신 이야기를하는 애도 있고, 정치나 사회 이슈에 관해서 이야기 싶어하는 친구도 있고 자기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친구도 있고, 술자리에서 눈에 보이는 무언가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사람도있구요 사람마다 그 주제는 모두 다르기에 정확한 답변을 드리긴 어렵지만... 화두로 꺼내는 이야기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사람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과 주변사람 험담, 자기 상황에 대한 불만, 자신이 자신있는 분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사람과는 정말 대화하기 껄끄럽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글 쓰신분도 화두를 먼저 던지시기 보다 상대방이 어떤 주제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지 한 번 마음먹고 살펴보세요 상당히 많은 걸 얻게 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요.
12/08/08 11:02
본인이 활달한 성격이 아니라면..
27세에 사회초년생이라는 가정하에 대화가 재미없을 시기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이맘때 그런현상을 겪었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이런 사소한 대화가 필요하고 또 듣고 애기하고 싶을 때가 조만간 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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