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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3 22:20
95평인가 90평짜리 아파트 2개를 터서 쓰는 집에가봤는데
그냥 넓어요.. 많이.. 화장실도 많고... 방도 많고.. 가구들이나 인테리어 이런 것도 굉장히 고급스럽구요. 뭔가 특별한 부가기능(변신을 한다든지?!?)은 없더군요 크크크
12/08/03 22:21
집에 가정주부두고 잘 살겠죠 머...
그냥 청소하기 힘들꺼란 생각이 드네요 선 그어서 축구하고 살겠죠란 답변을 기다리신건 아니져?크킄
12/08/03 22:30
부럽지만 연봉 1.2억에 100평이면 조금 과한듯 하네요.
하지만 100평에 혼자 살리는 없고 아마 같이 사는 가족들이 전부다 능력자인가보죠.
12/08/03 22:32
제가 20여년전에 100평짜리 집에 갔을 당시에는 화장실갔다가 나와서는 친구 방을 못찾았었습니다.;;;
성인에게는 물론 그렇지 않지만, 어린 아이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넓었었습니다. 근래에는 70~80평형대의 집에 가도 참 쾌적하다 정도의 입장입니다. (사실 5~60평 까지는 그다지 크게 넓다는 느낌도 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아마 본문에서 1000만원 번다는 얘기는 일반적인 서민들 입장에서 워낙 큰 금액인 1000만원으로 들리는 소문일 뿐 그 이상의 수입이 있을 거라고 FC로서 판단합니다. ^^;
12/08/03 22:34
해외에서 거주했을때 100평? 쯤 되는 집에서 살았는데 그냥 다 커요..
일단 안방이 보통 집 거실만하고 거실은 보통 집만해요.. 방도 3개뿐이어서 왕왕컸어요.. 근데 화장실은 엄청 크진 않았던 기억이에요 아참 그리고 거실 소파같은거 다치우면 유아들 공놀이 할 공간은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 핸드볼공만한걸로 공차고 놀았어요~
12/08/03 22:35
제 친구 중에 송파구에 50평 대 아파트에 사는 친구가 있는데.. 딴건 모르겠고 일주일 중 하루만 날잡아 청소 아주머니 고용해서 청소합니다.
12/08/03 22:38
100평이면 그냥 30평짜리보다 전반적으로 넓다고 보시면 될듯?
거실도 넓고 부엌고 넓고 방도 넓고 방도 많고 복도도 길고 화장실 숫자도 많고.
12/08/03 22:40
100평은 아니고 과거에 80평 정도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 방 개수가 많은 거 이런 거는 평수 자체가 크니깐 특별한 게 아닌데, 지금 생각했을 때 특별했던 점은 방안에 방(?)이 있었다는 것과 손님 전용 방이 있었던 게 가장 특별하다고 할 수 있네요. 사는 것도 그냥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가사도우미분이 계셨던 것과 정도가 다른 점 같군요. 물론 말씀하시는 그 분은 좀 더 특별한 것으로 사료되긴 합니다.
12/08/03 22:41
별 생각 없습니다.
우리도 우리보다 못사는 사람들보면서 우월감을 느끼거나 혹은 더 만족감을 느끼지 않 듯 그들도 오히려 욕심을 내면 더 내지 만족감같은건 특별히 없어뵈더군요. -_-;; 갑자기 벼락부자(로또?)가 되어 100평집으로 간거라면야 다르겠지만...
12/08/03 22:43
제 친척께서 제약 유통업을 크게 하셨는데 부산에서 건평 270평 정도 되는 집에서 사시다가
자식들 출가 시키시고 사업을 어느 정도 정리하셔서 95평 정도 되는 빌라로 이사 하셨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월1000으로 절대 불가능합니다. 돌아가실 때 상속 관련해서 재산을 정리했는데 부동산과 예금, 채권만 300억 가까이 가지고 계셨었어요. 운영하시던 회사 지분은 따로구요. 어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시냐면 이숙께서 S550을 타셨고, 이모할머니께서는 S350을 타셨는데 주변에서 항상 참 검소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니 혼자 계시는데 10미터 넘어가는 커다란 식탁에서 혼자 콩나물국 끓여 드십니다. 친척 형, 누나들 분가할 때 미리 정리해서 넘겨주셧고 누나는 선생님, 친척 형은 검사, 대기업 직원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느낌은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서는 보수적이고, 저 같은 경제적 약자에게는 한 없이 인자하며 베풀어 주시려 하십니다. 다만 무엇을 구매하거나 소비할 때 가장 우선시 되는 가치는 바로 '수준' 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검소하지도 않고, 또한 속한 집단 내에서 크게 뒤쳐지지 않는 수준에서 현명하게 사셨던 것 같습니다. 집에 대해서도 물어 보셨었네요. 270평짜리는 복층이었고, 95평 빌라는 단층이었습니다. 옛날 집은 기억이 잘 안나고 빌라에는 스크린골프 방이랑 와인 저장고, 노천 목욕탕(천장은 막혀 있지만 투명 재질의)이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뭐 온통 대리석 천지고... 그냥 집 진짜 좋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12/08/03 22:51
4인가족이 78평에서 6년정도 살다가 각자 독립해서 적은평수로 이사했는데
어렸을때 13평에서도 살아보고, 24평도 살아보고 32평도 살아보고 42평도 살아봤는데.. 살다보면 그냥 30평이나 70평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냥 느낌이 없어요.... 방5개, 화장실 3개 거실, 주방, 다이닝룸있고... 아, 일주일에 2번씩 아주머니 불러서 청소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혼자 청소가 불가능해서..... 그리고 월 수입 1000만원으론 택도 없습니다. 78평 살때 수입이 2500정도 였습니다.
12/08/03 23:06
백평정도되면 되게 뿌듯해하면서 살것같지만,
정작 80평정도되는 친구집갔는데, 전망이 훨씬 좋다면, 기분이 되려 안좋아집니다. 그리고 자기돈으로 다 주고사는경우 거의 없습니다..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서 갚아나가는 식이라, 월 일이천으로는 힘들다고봐야죠. 그정도 집에살면 지출이 일반가정에 비해서도 훨씬 많으니까요.. 그리고 부자들은 빚도 많습니다.
12/08/03 23:52
저희집이 100평인데...
청소하기 힘든거 빼고는... 어머니 청소하실때 저, 동생이 같이하구요! 예전에 어렸을때는 거실에서 축구도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커버렸어요 ㅠㅠ
12/08/04 00:09
저희 부모님이 외국에서 회사 돈으로 100평 넘고 수영장 딸린 집에 살고 있는데 저는 사진 밖에 못 봐서 느낌은 모르겠네요. 직접 가본 집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은 고모네 집이 해운대에 있는 주상복합인데 입구 들어서서 보이는 엘리베이터부터가 백화점 뺨치게 으리으리하고 많더군요. 전망도 죽여주고 집도 확실히 넓습니다. 근데 뭐 사람 사는게 크게 다르진 않죠. 15평과 30평은 차이가 엄청나지만 40평과 100평은 차이를 크게 못 느끼겠습니다. 그냥 방이 더 많고 주차장에 외제차 많고 뭐 그런 정도.. 아 하나 더 생각났네요. 용산에 빌딩 3개 갖고 있다는 집 딸 과외한 적이 있는데 여기도 물론 넓고 좋았습니다. 그 외에는 조금 부럽다 정도? 흐흐 그리고 월 1000 벌어선 100평에 살 수 없습니다. 원래 돈이 많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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