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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1 19:47
제가 생각하는 pride는 지금 ufc보다 훨씬 개싸움이었던거 같은데...
이건 뭐 싸울 생각은 안하고 눈치보다가 자빠뜨리고 서로 낑낑대다가 끝나는 경기... 솔직히 ufc도 개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 pride보단 덜한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보다 k1 같이 그라운드 기술 없이 싸우는 격투를 보고 싶어요
12/08/01 20:00
저는 격투기에 큰 관심 없는 그냥 성인 남성인데
왠지 모르게 예전에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프라이드 소식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 UFC 소식들은 들리는게 별로 없어요. 예전에 비해 미디어 노출도(또는 접근성)이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12/08/01 20:06
흔히들 프라이드=일본야동, UFC=서양야동으로 비교하곤 하죠. 그만큼 프라이드는 컨셉이 확실했고 짜임새와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일부 경기는 조작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그에 비해 UFC는 그저 최강, 최강, 챔피언, 챔피언을 연호합니다. 그 외의 선수들에겐 관심없습니다.
12/08/01 20:52
프라이드때의 다소 과장된 연출과 화려한 등장씬, 무자비한 싸커킥등은 진짜 전율이었는데..
지금 ufc에서 반 퇴물된 반다레이 실바의 등장음악을 들어도 그때의 느낌이 안나요. 프라이드때 실바 등장음악 들으면 진짜 온몸이 찌릿찌릿했었죠. 그때가 그립네요.
12/08/01 21:12
팬들을 진정으로 만족시키는 건 UFC라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매치는 바로바로 붙여주고 챔프나 상위권 선수와 하위권 선수를
붙여서 일방적인 경기를 만드는 짓도 하지 않죠. 실력이 없는 선수는 자국 선수라고 들어올 수도 없고 오더라도 곧 퇴출되죠. 그래도 무언가 프라이드만의 맛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기분이 드는 건 그때는 격투기를 잘 모르고 순수하게 봤던 시절이어서 그런 것도 같은데, 뭐 어쨌든 그때도 명경기는 많았으니까요. 근데 부활하기에는 워낙 운영이 안 좋았죠. 야쿠자가 쥐락펴락 하고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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