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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9 20:10:48
Name 58.기론
Subject 친한 이성친구랑 연인이 된 경험 많으신분?


저랑 친한 이성친구가 있습니다.

예전에 이친구의 베프친구와 아주 잠깐, 몇주 사귀고 바로 헤어졌구요.

이친구는 여전히 베프친구와 아주 친합니다.


그래서 셋이는 못 어울리고 둘씩은 자주 만나는데요.


그저께 어쩌다가 이친구랑 관계를 가지게 됬네요 ㅡㅡ

최근에 여우같은 여자에게 홀리다가, 이친구와 상담도 하고, 그러다 완전히 그 여자에게 까여서,

우울한 마음에 술한잔 기울이다가....

이친구가 술김에 "내가 걔보다 못한게 뭐야?" 하는 소리에 너무 귀여워서 홀라당.....


아침에 일어나니 서로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제일 큰 이유는 이친구 베프땜에..)

그리고 서로의 친구가 다 친한상태라 -_-;;;

어떻게 할까 얘기를 나누다가

이 일은 없던일로하고 그대로 친하게 지내면서 지켜보자로 결론을 내렸는데요.


전 솔직히 사랑한데 얘를 갖고 싶다는 마음보다, 너무너무 편해서 그냥 같이 있는게 좋아요,
요번에 그 여우같다는여자분과 있을때는 마음 커넥션이 없다고 느꼈는데...
이성인데도 아무 꺼리낌없고, 꼬시고 싶은 여자를 만날때처럼 마음이 불편하지도 않구요.

그런일 있구 나서도 카톡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하는데....


질문은

1) 이렇게 편한 감정의 사랑과, 설레임이 넘치는 사랑 어느쪽을 더 선호하시나요?
이친구나 저나 상황과 나이가 진지하게 만나야 될때이기도 하고, 서로 좋은 관계이기도 하고, 중간에 절대 쉽게 끝내지 않고 싶은데.. 이런 감정으로 오히려 오래갈수 있을까요?

2) 이친구가 감정상할까봐 걱정인게, 아 딴여자랑 안되서 나 찔러보는가 보다 싶은 마음이 들까봐... 이건 얼케 좀 막을 수 있을까요?

3) 만약 이친구를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선다면, 어떻게 진행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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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2/07/19 20:14
수정 아이콘
1 둘다 좋아요
2 사랑한다고 솔직하게 이게 불같은 사랑은 아닌데 너무 따뜻하고 좋다고
3 한마디 말과 키스면 끝날듯
레지엔
12/07/19 20:19
수정 아이콘
1. 모르죠. 확실한 건 어느 쪽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는 거...
2. 성의있어 보이는 연기
3. 닥돌
XellOsisM
12/07/19 20:23
수정 아이콘
앞뒤 재고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없는 건 좋아요. 또 막상 시작하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단... 헤어지면 멘붕은 2배가 됩니다. 친구도 잃고 사랑도 잃고 후유증도 길고..
12/07/19 20:23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사랑한데 얘를 갖고 싶다는 마음보다, 너무너무 편해서 그냥 같이 있는게 좋아요,

-> 이게 결혼하면 괜찮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마아주라
12/07/19 20:31
수정 아이콘
1) 둘다 좋은데.. 결혼까지 염두에 둔다면 전자!
2) 그건 지금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시면 될거같네요. 포장하지마시구요.
3) 돌격돌격! 근데 진짜 헤어지면.. 충격이 몇배로 올건데..........
레알마드리드
12/07/19 20:42
수정 아이콘
2.3 솔직하게 !
12/07/19 21:29
수정 아이콘
편한 감정의 사랑을 더 선호하네요. 불 같은건 너무 피곤해서..
솔직하게
니가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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