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가입한 연금 펀드를 넣다가 지금 중단 한 상태 입니다.

세제 혜택을 받긴 받아야 할 것 같아서..


그런데 질문이 생긴게...

지금부터 KOSPI가 2000 언저리인데..

20년 후에 한 KOSPI 3000 가 되었다고 가정해보면요.

딱 받기 한 두해 전에, 금융 위기가 와서, KOSPI 가 반토막 1500 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딱 연금을 받기 시작할 시점이 되면. 본전은 커녕 아주 망하는 상황이 될 것 같은데.

제가 맞게 이해를 하고 있는 건가요?

물론 그 반대의 경우는 제가 대박이 날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연금으로 받을 돈을, 수 년간 잘 나가다가 한 번에 태워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딱 한번에.

그래서, 연금 저축으로 갈아 탈까 생각 중입니다.

근데 여기는 확정 수익률이 뭐, 높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는 사실이구요.



그럴 바에야. 그 돈으로 3년 정도 단위로 펀드에 넣다가 뺏다가 하는게 낫지는 않을까 싶어서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몇 달 동안 고민 했는데, 아직 못 정하겠어요 ^^; 나이는 28이고 회사 2년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