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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5 22:47:22
Name 이상해씨
Subject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만나는 도를아십니까? 분들..
이상하게 20살 될때부터 해서

자주 만나네요 전 .. 참 뭐 누구나 한 두번 만난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군대갔다오고 25살때까지 아니 정말 일주일에 두~세번 꾸준히 만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뭐 20살때.. 처음이야 복이 많다,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하는 말에 혹해서 얘기를 꽤 오래 한 경험이 있지만
(정말 아무 것도 몰랐을 때이고,, 그렇다고 따라가서 호구짓? 하지는 않았습니다.. ㅜㅜ)

정말 이제는 마주치면 정색을 하고 그냥 갈길 가긴 하는데

맨날 똑같습니다 뭔가 놀라운 것을 발견한 표정부터 시작해서 전공이 뭐냐 어디서 공부하냐 나이가 뭐냐 등등..

정말 짜증납니다 ; 왜이렇게 저만 주위 사람들에 비해서 유달리 많이 마주치게 되는지 ;;

제가 생김새가 딱봐도 호구같아서 그런건가요 ㅜㅜ

혹시 어떤 특징의 사람들이 이러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일까요? 정말 마주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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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사탕
12/07/15 22:52
수정 아이콘
착해보이고 만만한 사람이요.

저도 여러번 당했네요 길을 물어보다가 잘 알려주면 그때서야 선해보이는데

무슨무슨 조상어쩌구 저쩌구 하더군요 그냥 한번 노려보시면 깨갱하고 물러섭니다.
무지개곰
12/07/15 22:53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 초반에 많이 만났는데 그때 마다 몰라 ! 하고 큰소리 치면서 욕을 아주 한바가지 해드렸습니다.

그래서 기운이 나빠져서 이제는 안물어 보나봐요 크크크
시오리
12/07/15 22:53
수정 아이콘
혼자 다니는 사람은 다 말 겁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m]
12/07/15 23:02
수정 아이콘
태어나서 그런적이 한 번도 없어서 저도 한번 겪어보고 싶긴 하네요...
12/07/15 23:06
수정 아이콘
그냥 쌩까면 됩니다.
쌩까고 지나가면 등뒤로 저기요 저기요 부르는데
두세번 부르고 빠빠이 하니 그냥 모르는척 지나가세요
꼬깔콘▽
12/07/15 23:08
수정 아이콘
도쟁이는 한번도 못봤네요
아.. 한번 봤나? "인상이 좋아보이시네요"
이말 들었긴 했는데...
아무튼 어짜피 밖에 돌아다닐때 이어폰 끼고 있는 상태라
파워 무시
12/07/15 23:13
수정 아이콘
학생때 같이 차 마신적도 있네요, 하도 만나니 궁금해서;;;
30분쯤 듣는데 너무 지루하고 멍멍이 얘길하길래 잠시 화장실간다 그러고 그냥 나왔던...
후불 카페였는데 계산할때 짜증냈겠지요? 크크
광개토태왕
12/07/15 23:15
수정 아이콘
대순진리회 포덕하는 사람들이네요...
그냥 무시하시는게 가장 이롭습니다....
디레지에
12/07/15 23:36
수정 아이콘
수년 전에 교통과에서 공공근로하다가 대순진리회 봉고 차량이 불법주차 때문에 과태료 내시러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아줌마 이야기로는
눈빛이 관건이랍니다. 눈이 흐리멍텅하고 눈동자가 검지 못한 (동태 눈깔이나 거북이눈) 사람들을 포섭한다고 해요. 기가 약하고 소심해보이는 사람들이죠. 우선은 이 사람들을 포섭하고, 여의치 않으면 그냥 혼자 다니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저도 워낙 붙잡혀본 기억이 많아서 렌즈 하나 할려고 했습니다. 눈동자 검해보이는 걸로요. 저도 눈빛이 탁하거든요. 매우.
왼손잡이
12/07/15 23:40
수정 아이콘
말걸어도 안화낼것 같은사람들한테 주로 말걸죠. 크크
가아든
12/07/15 23:49
수정 아이콘
그냥 착해보이거나 만만해보이거나 하면 말 거는거죠.
저도 20살때 저런거 걸려봤습니다. 남자여자였는데 저한테 기운이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커피숍을 가자더군요.
그런데 커피값을 제가 내라길래 없다니까 자기네 집(?)같은곳으로 안내. 가정집 같았는데 가서 1시간동안 조상이 기운이 안좋으니
제사를 지내야 한다. 제사값은 싸게해줄테니까 어서 제사일정 잡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뒤로는 도망간다음에 핸폰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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