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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5 22:02
뒤로 돈받는것도 있겠습니다만(본디 대령...아니 장포대까진 군인이고 그 이상은 즉 장군을 달기 위해 뼈빠지게 일하는 대령부터는 정치인이라고 하죠 정치를 할려면 돈이 있어야..)
일단 무엇보다 군인들끼리 따로 파벌이 나뉘지 않는한 그 유대감이란게 장난이 아닐뿐더러 군대를 털고 싶어도 털려면 그에 따른 군전문가가 있어야하지만 털고 싶은 입장에선 그걸 전문적으로 다룰만한 사람이 적은 편이며 그거에 관해서 잘 아는 사람은 자기나 자기 주변사람떄문에라도 협조를 제대로 할리가 없겠죠....
12/07/15 22:03
저런걸로 불합리함을 당할때는 막 군입대를 했을때일 확률이 높은데.. 그땐 눈치보여서 아무것도 못하죠.
짬좀 차면(?) 저런 불합리함과 거리도 있고.. 그러다가 제대하면 아웃 오브 안중.. 저런 기사를 봐도 뭐... 나랑 상관도 없고... 그런거겠죠. 정말 대형사고가 한번 터지지 않으면 뭐...
12/07/15 22:04
여러가지 이유가 있겟지만...군납 혹은 나랏일은 다른일에 비해서 단가가 높습니다. 법을 지키면서 해야되거든요-_-. 이게 일단은 비리가 있다고 쉽게 생각하는 이유죠. 더비싸니까.. 법을 좀 타이트하게 지켯을 뿐이지만요.
12/07/15 22:04
무엇보다 군대는 폐쇄적인 면이 강한데(보안상) 안그래도 내부고발자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은 대한민국에서(이건 한국한정인지 다른나라도 그런지 잘 모르니 함부로 말하기가 좀 그렇네요) 특히나 폐쇄적이며 진급이 곧 자기 인생과 다를바 없는 군인에게 진급의 길을 막아버리면....:) 내부고발자가 더더욱 나올수가 없겠죠
12/07/15 22:13
꼭 군대만 저런 문제가 있다고 보기도 어려울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사회나 학교나 군대 문화의 영향인지, 내부고발자에 대해서 보호는 커녕 그를 더 핍박하지요. 학교에서 왕따당하는 애를 도와준다고 선생님께 일른(이것도 신고의 일부지요.) 학생의 학교생활이라던가, 공무원의 비리를 알게된 부하직급 공무원이 민원을 올리면 사표를 쓰게 된다던가 하는 것들 등.. 군대 뿐만이 아니지요 이런 문제들은.
12/07/15 22:23
폐쇄적인 조직때문이죠. 자체적인 감사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보안상의 문제 때문에요.
그리고 수직적인 상하관계가 생명인 군대에서 내부고발자 나오기도 힘들구요.
12/07/15 23:09
일단 고위 계급 중에서 안하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죠.
누군가가 비리자를 신고하더라도 자신도 똑같이 걸릴까봐 신고자를 위협하는 방식이죠. 일부의 비리는 비리 사실 확인과 개선의 의지로 쉽게 근절할 수 있지만 만연해 있는 비리는 쉽게 근절할 수 있는게 아니죠. 누구나 비리를 가지고 있고 그것이 밝혀지기를 꺼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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