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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5 09:56
예전부터 ^^, -_- 정도의 이모티콘만 1년에 한두번정도 써서 주변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평소에 자주 쓰다가 안 쓰면, 물어볼지도 모르겠지만 계속 안 쓰면 그러려니 할 겁니다. 그리고, 질문에 답하자면 이모티콘 안 쓰는 건 이상하지 않죠. 취향입니다.
12/07/15 10:09
멘트에딴라 다르죠. . 엄청 즐겁고 재밌는 일을 말할땐
크크나 흐흐 하는게 더 자연스럽죠... 저도 한때 피지알의 영향으로 이모티콘없이 보냈는데 이상하더군요
12/07/15 10:10
같은 말이라도 말 할때의 표정에 따라 어감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문자로는 표정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문자를 받는 사람의 자의적 해석에 따라 어감이 달라지게 됩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자면 '너 야구 좋아해?' 에 대한 대답으로 '어' 라고 대답하면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무뚝뚝해 보이고 별로 인가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 ^^' 라고 대답하면 단순히 '^^' 이거 하나 추가 했을 뿐이지만, 보는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정말 좋아하는 구나 라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결론은 적절하게 이모티콘을 써줘야 이 말이 어떤 느낌인지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써주는게 좋긴합니다. 그렇다고 이모티콘 안 쓰는게 이상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12/07/15 10:10
문자란게 얼굴 없이 대화하는 거니까 보통 좀 유한 분위기를 만드려고 이모티콘도 넣고 크크도 넣는거죠.
보내는 사람은 정중하게 보내는건데 주변 사람은 좀 딱딱하게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 전혀 이상한 건 아니지만 그냥 좋게좋게 맞춰주는거고, 보는 사람도 기분 좋은거고 하네요. 저도 보통은 맞춤 법 지켜 쓰는데 끝에 크크 정도나 ^^ 붙여줍니다. 안그러면 무슨일 있냐는 소리 듣거든요.
12/07/15 10:12
말과 비슷하죠..
어떤 말이건 무표정으로 애기하면 듣는 입장에선 딱딱하니까요... 문자에도 크크나 이모티콘 정도는 붙히시는게 좋습니다.
12/07/15 12:48
약간은 뭔가 화나보여요. 예전에 어떤사람한테 뭔가 물어볼게 있어서 물어봤는데 한문장으로 띡띡 오길래 아 이사람이 귀찮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물어보니 원래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붙이는게 좋아요~
12/07/15 12:52
단지 문자를 받는 분이 이모티콘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 그런거 아닌가요?
지인이면 문자 보내는 습관도 알텐데요. 보내는 사람이 이상한게 아니라 받는 사람의 해석이 너무 자의적인게 아닌가 시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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