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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5 02:02
질문 게시판으로 가셔야 할 듯합니다만, 당연히 살아남을 수'는' 있습니다. 죽이지는 않아요. :-)
다만 베어스가 홈런 치거나 득점했을 때 환호하고 박수치시면 장담 못합니다. ( '-') 사실 웬만하면 유니폼을 안 입고 가시는 쪽을 권하는데, 일단 다른 팀 응원석에서 관람한다는 것 자체가 썩 즐겁지는 않으실 겁니다. 차라리 야구 보기도 좋고 햇볕도 안 들고 눈치 볼 필요도 별로 없는 포수 뒤쪽 옐로석으로 자리를 잡으셨다면 좋았을 텐데..
12/07/05 02:04
뭐 적군(?)옷입고 적지에서 응원하는건 야구장에선 종종 있는 일이라서요 ..
거기에 동료분들도 많으니 너무 어마어마한 광역 어그로만 끌지 않는다면 아무 일 없을겁니다. 예전 농구대잔치때 고대응원석가서(친구들이 전부 고대팬이라) '김택훈(당시 연대소속) 화이팅' 외친 기억이 나네요 .. 시선으로 사람을 해칠 수 있었다면 온몸을 난자당해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_-: 제가 소리치니까 정말 분위기 싸해졌다는 .. 안전을 위해 저같은 짓은 하지마세요 ..
12/07/05 02:05
별 일 안 일어나구요
오죽하면 09년에 기아팬들이 의도적으로 엘지 홈 응원단 자리 점거하고 있을때도 그냥 넘어갔어요 다만 그때처럼 다수의 팬들이 있는게 아니기에 세레머니 같은건 못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조용히 야구 보시다 오게될 듯?
12/07/05 02:05
요새 응원팀이 다른데도 친구나 지인 때문에 같이오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당연히 문제 없지만 어그로를 끌면 문제 있습니다. 싸운 것까지 봤습니다..;;열혈 팬분들이 당연히 있기 때문에...
12/07/05 02:05
따가운 눈초리 정도만 감당하시면야...
근데 재작년에 경기보러 갔을 때 근처에 있던 두산팬이 계속 우익수였던 임재철 선수한테 소리쳐서 짜증나긴 했습니다. 조용히 보시면 별 일 없을겁니다.
12/07/05 02:05
질게로...
그리고 응원하실때 그냥 가볍게 박수치거나 그런건 상관없는데 너무 대놓고 소리지르고 두산응원하면 좀 눈살찌뿌려집니다. 어찌보면 타팀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죠. 본인들 재밌자고 다른사람들 기분 망쳐서는 안되겠지요.
12/07/05 02:07
우선 질게로..
그리고 생각보다 상대팀 유니폼 입고 보는 사람 많습니다. 얼마전에 저도 엘삼전 3루에 3명이 갔는데 한놈은 삼성유니폼 저는 기아유니폼-_- 또다른 친구 한놈은 엘지유니폼 입고 잘 보다 왔습니다. 절대로 해치지 않구요 ;; 너무 과도하게 응원(경기 분위기가 안좋다면 더더욱)해서 주변의 어그로를 끌지만 않는다면야 별 상관 없을껍니다.
12/07/05 02:26
팽팽할때는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두산이 점수 내거나 이기고 있을때 두산 응원 따라 부르면 큰 사단이 날수도 있습니다. 지금 엘지 사정이 좀 안좋아서 팬들 분노게이지 상승 중입니다.
12/07/05 02:27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박수정도만 치는 정도면 괜찮으실겁니다. 친구따라 와서 상대팀 유니폼 입으신 분들도 몇몇 계시니까요..
근데 LG쪽 응원석이면 두산 공격때는 다들 앉아있을텐데 그때 일어나서 어그로 끌면 진심 욕먹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맞지는 않으실거에요.. 잠실은 마산이 아니니까요;;
12/07/05 07:36
한지붕 두가족 더비할때는 종종 찾아가는편인데.. (전 두산팬입니다.)
엘지 응원석에서 종종 곰돌이 저지 입고 응원합니다. 단, 혼자서는 좀 무리가 있고.. 보통 엘지팬인 친구가 같이 가는편입니다. 응원가 막 같이 부르고 (이진영, 이병규 응원가는 언제 불러도 정말 착착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그냥 위아더월드 느낌이죠. 대놓고 광역 어그로 끌지만 않으신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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