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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5 02:09
전에도 질문 올리셨던 것 같은데...
고민되시면 그냥 현대 중형차 사세요. 다른 사고 싶은 차가 있었던 것 아니면 최소한 후회는 안합니다. 중고차는 2000cc 초과 모델의 경우엔 분명한 이득이 있고, 나머지 등급에선 신차와의 득실이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첨언하면 본인이 왜 차를 사야 하나에 대한 분명한(!!!!!) 이유가 없기 때문에 차량에 대한 추천도 추상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차는 집 이외에 일반인이 사는 것 중 가장 비싼 내구재이고, 그렇기에 분명한 이유가 없으면 구입하지 않는 게 답입니다. 차가 꼭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거 아니면 차 사는 거 접고 그냥 모범택시 타고 다니세요.. 그게 싸게 먹히고 돈도 모입니다.
12/07/05 02:14
중고차를 사셔서 주차하면서 긁히거나 범퍼상처나도 전혀 신경 안쓰시고 편하게 타고, 중요한 고장 나면 수리 받지 않겠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새차를 추천합니다.
첫차로 중고차로 사서 편하게 탄다는 점도 분명히 있지만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면 중고차 수리나 잔고장시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고 합니다. 특별히 아는 중고차 딜러나 차에 대해 잘알지 못하신다면 새차 타는것이 나중에 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자기 선택이고 자기가 최종결정자니 잘 알아보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2/07/05 02:16
그러게요 꼭 필요한것이 아니라면 미루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물론 여유가 있거나 충분히 감당되어서 구입하는것이야 큰 상관 없겠지요. 본문으로 미루어보면 뭐 여기저기 문때고 다닐 확률이 좀 있을것 으로 판단되고 그것은 중고차를 사나 새차를 사나 똑같습니다. 어짜피 초보이면서 감각이 조금 떨어지실때엔 박으면서 배우는겁니다.
12/07/05 02:21
님은 LPG라 경우가 좀 다르지만 현재 국산 중형차 옵션 좀 잘해서 사면 이리저리(보험, 세금 등) 해서 보통 3천만원 가까이 듭니다.
3천만원이면 일반적으로 30 내외의 보통 직장인의 경우 1년 가까이 벌어야 되는 돈입니다.... 게다가 차량의 유지비는 또 의외로 상상을 초월하고... 님이 경제활동 하는 35년 (편의상 25세에서 60세까지로 잡습니다) 중 1년을 투자해서 살 만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만 지르세요. 항상 아이폰 가격 만원 이만원 차이엔 덜덜 떨면서 차는 아무 생각 없이 사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12/07/05 03:11
차는 될 수 있으면 안 사는게 남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사야된다면 중고차를 권합니다. 특히 첫차라면요. 크고 작은 사고는 운전이 미숙한 상태에서 틀림없이 일어납니다.
12/07/05 06:01
첫차라도 본인이 운전이 익숙한지 아닌지에 따라 다를 거 같은데.. (다른 사람 차로 운전은 익숙할 수도 있으니까요) 운전 자체가 미숙하고 장롱면허에 가깝다 하면 중고차를 권합니다. 제가 저런 타입이었는데요, 굉장히 조심한다고 해도 접촉사고 같은 차를 긁어대는 사고가 안 일어날 수가 없어요. 중고차면 크게 속 쓰리지 않고 여차하면 그냥 감수하고 탈 수도 있는데 새 차면 피눈물 나죠 ㅠㅠ
중고차를 권하지 않는 이유는 신경쓸 게 많아서일 텐데요, 차 잘 아시는 분과 많이 돌면서 상태 괜찮은 걸로 고르면 그다지 많이 신경쓸 것도 없습니다. 엔진오일이라든지 그런 교환 주기는 어차피 새 차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구요. 처음 몇 개월 ~ 1년 정도는 운전에 대한 감을 익히는 목적으로 부담없는 중고차를 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2/07/05 06:49
몇번의글을 통해 확인된거지만, 경제적으로 부유하신대
당연히 새차사셔야죠. 혹여나 접촉사고가 난다해도 금전적 부담도 크게안느끼실거같은데 쌔걸로가는게 훨낫죠
12/07/05 09:59
고속도로 타거나 장거리 뛸 일 많이 없고, 향후 5년 이내에 결혼 후 출산계획이 없으시다면 새차로 경차를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저는 애 하나 있는데도 돈없어서 있던 차 팔고 스파크 새차로 사서 타고 있는데, 장거리만 아니면 그냥 만족하고 타고 다닙니다. ;
12/07/05 10:16
첫차를 중고차를 사야한다는 건 고정관념 같습니다.
자신의 경제 상황에 맞춰 차를 사는것이지, 중고차를 사서 연습하고 신차를 사야한다는건 억지이지 싶네요. 무슨 차를 사던 교통법규 준수하고 다니면 차vs차 사고는 절대 안납니다. 문제는 초보운전자가 좌우 주시를 안해서 나는 사람 사고지요. 사람사고는 중고차나 신차나 모두에게 큰일인데, 중고차로 사야한다는건 억지이구요. 자신의 현재 경제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시고, 향후 결혼계획(소형차와 중형차 구입의 기준이 됩니다.)을 기준으로 차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입사2년차에 K5하이브리드 산지 2달째인데 잘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중고차를 샀으면 후회할뻔 했어요.
12/07/05 10:20
중고차는 잘 사야 합니다.
저도 첫차는 중고차를 샀는데 여대생이 3만키로 탔고 연식이 3년된 차를 샀는데 잔고장 하나 없고 깨끗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다시 차를 사라면 새차를 사겠습니다.
12/07/05 10:37
저는 신차를 구입해서 지금까지 7개월 타고 다니면서 4만키로를 뛰었고(굉장히 심하게 많이 탔죠..) 교통사고는 한 번도 안냈습니다.
분명 신호를 잘 지키고 안전운전하면 교통사고는 안납니다. 하지만 처음 2개월동안 혼자 여기저기 긁어먹은곳이 굉장히 많네요. 차가 크기도 하고 제가 아직 감이 없었기 때문에 거리 계산을 못한거죠. 후회 많이 했습니다.. 아주 싼 가격의 중고차를 사서 3개월만 끌어보고 신차를 살 걸... 하지만 이게 또 지금쯤 되니깐 아무 상관이 없어졌기도 합니다. 이제는 살짝 긁힌건 그냥 타고 다니기 때문에 처음처럼 마음 아플것도 없어요. 그렇다는 겁니다.
12/07/05 10:39
LPG 구입 자격이 어떤 종륜지 궁금하네요...
적으신 것만 봐서는 아마도 실견적은 인터넷 견적과 조금 다르게 나올 것 같습니다. 질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아주 싼 중고차가 아니라면 천만원 짜리 중고차 사서 타다가 사고나는 거나 신차 타다가 사고나는거나 감가되는거는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
12/07/05 10:55
차가 꼭 필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가끔씩만 필요하다면 아예 필요한날 차 렌트 좀 하셔서 운전하시다 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꼭 필요하면 저도 신차에 한표입니다.
12/07/05 11:07
저 역시 신차에 한표입니다. 중고차도 분명 장점이 있지만, 차라는 기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사이가 좋은 딜러가 있을 때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는 한번 사게 되면 오래 사용하게 되는데 향 후 몇년동안의 인생계획(예를 들면 결혼이나, 출산 등)에 맞춰 차의 크기를 결정해야 좋겠죠. 저는 총각일때 새걸로 경차를 구입하고 몇 년 몰다가 결혼하거나 애를 가지게 되어 큰 차가 필요할 때 차를 팔고 재구입을 하는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12/07/05 12:41
돈여유 된다면 새차에 올인입니다.
중고차 산다해서 흠짓나면 쿨하게 그냥 타실거 아니자나요? 중고차 잘못사면 돈 피박나게 씁니다. 어차피 중고차 사나 새차사나 사고 나거나 흠짓나면 고칠거 똑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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