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전 부산에 한 자동차부품업체 생산관리를 하고있습니다.

올해 28세구요 대학교4학년 2학기말에 취업이되어서 정확히 26살 12월에 입사

현재 약 1년6개월 했습니다. 연봉은 2800~2900사이구요

현재 다니는 직장이 너무나도 복지상태가 최악에 주말특근 강요, 야근수당없는 사무직인데 야근 강요.

기타등등 아주 상당한 불만이 많습니다. 올해 주임진급하였는데 처음 입사했을때

사무실인원 17명중 10명이 과장급이상이고 남자사원1명,주임1명 그리고 저 였습니다.

군대중에도 이런 군대가 없었죠...회사규모상(약 60명)이니 사무실인원 충원은 불가하며

늘 젊은사람들은 입사후 2년왔다갔다해서 그만두더군요...

회사에 비전이 있다면 그냥 꾹 참고 다니겠는데...그런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그래서 이직을 할려구 알아보니 연봉 3천이상은 무조건 거의 영어 영어 영어 이것을 보더군요

영어공부가 싫어서 어학연수 1년가라고해도 안가고 학교를 바로 졸업했습니다.

지금에서 제가 선택할만한게 2년정도 채우고 경력직으로 타 회사 이직

( 여기서 걸림돌 비슷한 규모는 가겠으나 조금더 큰물에서 놀려면 영어를 해야 원서접수가 되더군요 )

그래서 생각중인게 올 10월쯤 퇴사하고 어학연수(워킹X)으로 1년정도 다녀와서

그럼 제 나이 29살 끝자락이 되지싶습니다.

그럼 얼추 경력2년에 영어가 어느정도 수월하게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더 높은곳으로 가볼까합니다.  요즘 이고민으로 잠도 안오네요...

가장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도 있는데 현재 이시기를 놓치면 그냥...후회할꺼 같기도 하고

어째보면 마지막 기회일꺼 같기도 하구요...

인생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