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6/27 18:28:40
Name 샨티
Subject 여자가 강하게 대쉬해오네요. 남자분들의 의견을 받습니다.
상대방은 업무 때문에 알게 된 처자입니다.
저보다 7살 어리고요.
어쩌다 보니 밥 먹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총 다섯 번 정도 밥 먹었네요.
저는 상대방이 남자건 여자건 밥 먹자고 하면 거절 안 하고 그냥 밥 먹자고 하는 스타일입니다.
몇 주 전에는 영화 보자고 해서 영화도 한 번 같이 봤네요. 전 애인이 아니더라도 같이 영화 보거든요.
만나자는 걸 제가 귀찮아서 몇 번 거절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직 말도 놓지 않았거든요. 절대로 지금 사귀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여름휴가 때 일본으로 혼자 일주일 정도 다녀오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도 같이 가자는 겁니다.
순간 고민이 되더군요.
솔직히 일주일 둘이서 여행가면 어떻게 안 사귀나요. 제가 부처님도 아니고.
외모는 일단 제 이상형은 아니지만 예쁘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래머입니다.
연애상대로는 좋겠다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그런데 결혼할 상대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수준이 좀 높고 까칠할 때는 좀 까칠하거든요.
그냥 웃으면서 생각해보고 내일 말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제 상황에 어쩌시겠어요? 솔직히 대답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나나
12/06/27 18:30
수정 아이콘
그냥 여행 같이 가겠습니다. 그러다가 사귀게 되면 까짓거 사귀지요..
하지만 결혼상대는 따로 찾아 보겠네요........

바람직하다는게 아니라 저같으면 그렇게 하겠다는...

근데 쓰다보니 정말 부럽네요 ㅠㅠ
12/06/27 18:30
수정 아이콘
7살 어린 여성이 대쉬라 거기다 예쁘고 글래머까지;; 부럽습니다..
사티레브
12/06/27 18:30
수정 아이콘
일단 본인은 몇살이신가요
그리고 몸이나 얼굴에 마음이 있으신거 같으신데 그리고 결혼상대는 아닌거 같으면 연애하면 되지 뭐가 걸리시는지

개인적으로는 댓글단 윗 두분같은 반응을 바라시는 글같아 사고가 흥미롭네요
12/06/27 18:42
수정 아이콘
제가 한 번 연애하면 오래하는(최소 1년) 스타일이라서 고민중입니다.
12/06/27 18:30
수정 아이콘
농담 아니고.. 거의 제 얘기..-_-;;
저는 그냥 사겼습니다. : )
매콤한맛
12/06/27 18:31
수정 아이콘
엔조이는 하고싶은데 사귀귀는 싫으신거네요
그저 부럽...
12/06/27 18:32
수정 아이콘
사귀고, 결혼은 안하면 안되나요?
헤어졌을 때 업무상 많이 불편할 정도인가요?
르샤마지끄
12/06/27 18:32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결혼하자고 달려드는게 아닌데 심각하게 고민하실필요있나요. 일곱살이나 연하라면 그다지 결혼생각까지 하고있을거같지는 않아요. 그저부럽...
. [m]
12/06/27 18:35
수정 아이콘
이게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니까 대답도 다 다를거 같은데..
저같으면, 지금 특별히 관심 있는 사람이 없으면 같이 가겠습니다.
같이 가서 여행 같이하면서 보는거죠 같이 있으면 어떤가
그래서 어 이사람 괜찮네 하면 계속 보는거고
잘 안맞는데? 하면 다음부터는 대쉬를 받아주지 않아줄거 같아요
아무래도 전 사람은 좀 많이 보고 겪어야 제대로 알고 판단할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갖고있어서...
근데 여자분이 같이 가자는걸 크게 오해하면 fail...
열정적으로
12/06/27 18:42
수정 아이콘
글내용에서 어느부분이 고민이신지 모르겠네요 [m]
honnysun
12/06/27 18:43
수정 아이콘
자랑같은데요... 흐흐흐
12/06/27 18:44
수정 아이콘
만나도 안귀찮으면 더 만나보고 사귀면 되죠. 고민될 것도 없는 것 같은데;;
12/06/27 18:47
수정 아이콘
자랑글이군요... 우선 만나보고 고민하시면 되는거 아닐까요. 사귄다고 다 결혼해야되는것도 아니고 만나다 보면 또 생각외로 괜찮아서 결혼하실수도 있고... 앞일을 모르는거죠. 맘이 끌리는쪽으로 하는겁니다
12/06/27 18:55
수정 아이콘
그 여자분에게 호감이 있으시면 사귀시고, 없으면 안사귀시면 됩니다.
근데 저같으면 호감이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네요..
예쁜데 글래머..
메딕의사랑
12/06/27 19: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결혼할 상대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어느정도 답이 보이는 것 같네요.
샨티님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결혼적정기라면 더욱 답이 보이는 것 같구요.

그리고 저에게 소개시켜주세요 크크
성식이형
12/06/27 19:05
수정 아이콘
어떻게 호감이 안생길수가...예쁘고 어린데 글래머인데....^^
한걸음
12/06/27 19:10
수정 아이콘
신고버튼 없나요ㅠㅠㅠ [m]
루크레티아
12/06/27 19:1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일단 여행은 같이 갑니다.
그리고 가서 행동을 지켜보고 결정합니다. 일주일 동안 여행 같이 갔다고 해서 또 꼭 사귀어야만 한다는 것도 이상하죠. 그 여자분이 동네방네 글쓴분이랑 일주일 동안 단둘이서 여행 다녀왔다고 소문 낼 것도 아닌데요.
12/06/27 19:11
수정 아이콘
연애랑 결혼은 다르니까 일단 사귀고 보세요...

그리고 어리고 글래머라니...

님이 대쉬한 것도 아니고 여자가 대쉬했으니...

엔조이하기 좋겠군요... 코피 빵~

p.s:근데 은근 자랑글 같이 느껴지는데 그런건 아니시죠?--;;
12/06/27 19:13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질문을 보여주세요
부스터온
12/06/27 19:15
수정 아이콘
아...비추 버튼이 있다면 누르고 싶은 글입니다.
뭘 고민하세요. 연애상대로 만나시면 되는데...흑흑
To Be A Psychologist
12/06/27 19:15
수정 아이콘
비추버튼 없나요
스웨트
12/06/27 19:17
수정 아이콘
여기는 질문게시판이지 자랑게시판이 아닙니다.ㅠ
12/06/27 19:23
수정 아이콘
외람된 말인데 댓글들이 너무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피피타
12/06/27 19:26
수정 아이콘
비추버튼 어딨나요 ㅠㅠ
그녀의마음
12/06/27 19:27
수정 아이콘
글쓴분 친구 이야기 같네요.
12/06/27 19:30
수정 아이콘
[m]
지효Love
12/06/27 19:33
수정 아이콘
아흑흑흑
래몽래인
12/06/27 19:33
수정 아이콘
죽고 싶나아~~~~~~~~~~~요?
12/06/27 19:38
수정 아이콘
흥(2) [m]
흰코뿔소
12/06/27 19:38
수정 아이콘
머리굴리지 말고 마음으로 좋아하면 사귀시고 아니면 거절하세요.
소비수준 높고 까칠하고 이런거는 사랑을 퍼주면 바뀝니다.
반대로 사랑을 퍼주지 못하면 서로 고생이죠.
나름쟁이
12/06/27 19:42
수정 아이콘
끌리면 만나보는거고, 결혼은 나중일이구요.
12/06/27 19:48
수정 아이콘
연애 하다 보면 나중에 결혼 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결혼할 상대가 아니라고 머리에 못 박을 정도면 딱 잘라 거절하시는 게 어떨까 하네요.

혹시라도 엔조이로 만난다면 나중에 여자분 크게 상처받습니다.
12/06/27 19:51
수정 아이콘
흐..흥! 따..딱히 부러운건 아니니까! [m]
문배동이안아파트
12/06/27 19:52
수정 아이콘
ehlfshaehlf bb ehlfshaehlf bb
12/06/27 19:54
수정 아이콘
글래머라는 단어는 빼주세요...화날거 같아요...
켈로그김
12/06/27 19:55
수정 아이콘
난 너의 소비패턴을 바꾸거나, 까칠함을 누그러뜨릴 수는 있지만
너를 어리게 만들거나 예쁘게, 글래머러스하게 할 수는 없다...

슬램덩크에서 능남의 감독이 비슷한 말을 변덕규에게 했던 것 같습니다..;;
12/06/27 19:56
수정 아이콘
아 댓글 대박이네요
쫌만 있음 솔로이신 운영진님이 댓글 닫아버릴 기세네요
역시 여초사이트 pgr 이군요
빵 터졌어요
12/06/27 20:02
수정 아이콘
COP
Batistuta
12/06/27 20:02
수정 아이콘
이건 분명 염장글입니다. 진지한 질문일리가 없어....
7살 연하에 이쁘고 글래머인 여자가 대쉬해오는데 고민이라...........에이 선수시면서....
Noam Chomsky
12/06/27 20:04
수정 아이콘
근대 당연히 여행경비는 네가 다 지출하겠지?. 7살 많은데 그 정도는 해주겠지? 일지도?
12/06/27 20:06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열발았는데 7살 어리다는글보고 차마 더이상은 못읽겠네요.
이거 뭔가요? PGR에서 글보고 열받은적은 정말 드문데...
아오~
복타르
12/06/27 20:07
수정 아이콘
낮선 여행길에 평소에는 볼수 없었고, 알지 못했던 상대방의 행동이나 생각등을
바로 옆에서 체험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보통 남녀가 같이 여행을 가게되면 더 깊은 사이가 되거나,
아님 남남이 된다고 하지요. 같이 여행을 가세요. 평소에는 알수 없었던 상대방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되는 좋은 경험이 될것입니다.
FakePlasticTrees
12/06/27 20:14
수정 아이콘
려차
12/06/27 20:33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질문인가요? 염장글일 뿐!
12/06/27 21: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안부러운데 글래머에서 부럽네요
프리템포
12/06/27 21:51
수정 아이콘
이게 질문?! [m]
12/06/27 22:18
수정 아이콘
헉 그 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자랑하려거나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 오해는 말아주세요 ㅜ.ㅜ 자랑을 하려면 친구들한테 하지 활동도 하지 않는 사이트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할 이유는 없죠.
단지 생각이 좀 많이 꼬여서요.
어라? 굴러온 떡이네?
그런데 난 엔조이하는 스타일은 아니잖아?
그런데 얘는 얼굴 몸매 괜찮은데?
그런데 성격이랑 과소비하는 거 보면 결혼하긴 좀 그런데?
그래도 일단 사귀어볼까?
그런데 한번 사귀면 난 정 때문에 못 차는 스타일인데?
그러다가 또 몇 년 시간 보내는 거 아니야?
그렇게 시간 돈 낭비하긴 싫은데?
그렇다고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사귀어보지 않을 이유도 없잖아? 등등입니다.
그런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 것 같네요. 저한테 결혼하자고 하는 것도 아닌데요.
일단 여행 가보고 생각해보겠습니다. 한 일주일 같이 있다보면 여러가지 면이 보이겠죠.
12/06/28 07:4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질문의 요지는 다른거 같은데

저랑 비슷한 성격이신거 같은데...
일단 사귀게 되면 싫은 소리 잘 못하시죠? 궂이 상처 주고 싶지도 않으시고 그래서 그냥 어부적 어부적 사귀시는거고

제 생각에는 안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
7살차이라는 점에서 나이가 어리신분도 아닌거 같고요, 엔조이는 엔조이일뿐이고
나중에 후회만 남으실거예요, 시간도 돈도...
물론 만나면서 좋은점을 발견해서 잘지낼수도있겠지만.
글쎄요, 저는 안만나는 쪽에 한표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8778 20대 중후반 남자 지갑 추천 좀 해주세요 [3] 창이2155 12/06/27 2155
138777 안경 구입 오프라인 매장 추천 부탁드립니다. 척키2244 12/06/27 2244
138776 여자가 강하게 대쉬해오네요. 남자분들의 의견을 받습니다. [51] 샨티5246 12/06/27 5246
138775 아버지 지갑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greensocks1808 12/06/27 1808
138774 [야구] 기아 타격 코치 교체 이후 타격 변화 [8] The HUSE1634 12/06/27 1634
138773 복근 운동 질문입니다. [9] o에코o1542 12/06/27 1542
138772 어머니와 저희 형제들 사이에 의견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29] 로렌스2200 12/06/27 2200
138771 회사 기숙사에 살아보신분 있나요? [4] 아스날7121 12/06/27 7121
138770 c++객체생성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1] 질럿쵝오1520 12/06/27 1520
138769 혹시 이런분 있나요? 스타 조작 관련하여? [2] 대경성1797 12/06/27 1797
138768 아이폰에 복사가 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허느1934 12/06/27 1934
138767 [lol]피즈 상대법? [13] BloodElf2376 12/06/27 2376
138766 혹시 헬라어 아주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3] 맥플러리1644 12/06/27 1644
138765 토익보카노랭이 질문입니다 [4] 야누스1280 12/06/27 1280
138764 150만원 예산으로 본체랑 모니터견적을 어떻게 내야할까요? [4] 내 안의 폐허1211 12/06/27 1211
138761 [디아3] 수도사 액 3 4 진행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템 구입에 대한 문의입니다) [4] 리드1512 12/06/27 1512
138760 마늘을 맛있게 조리해먹는 법이 뭐가 있을까요? [32] Tikas1780 12/06/27 1780
138759 아내에게 선물할 여자지갑 추천 해주세요 [5] BULA1490 12/06/27 1490
138755 여성 보컬이나 연주자가 인기있는 인디밴드가 어느 팀일까요? [24] MC_윤선생2719 12/06/27 2719
138754 [도와주세요] 컴퓨터와 연결했을 때 휴대폰 충전이 안 돼요~ [3] 여신1729 12/06/27 1729
138751 공군에 대한 질문입니다 [10] 썰렁마왕1611 12/06/27 1611
138750 티스토리 초대장좀 부탁드립니다. [2] 페르마1304 12/06/27 1304
138749 올시즌 끝나고 이치로가 한국에서 야구하면 어느정도 성적거둘까요? [16] 개남자2031 12/06/27 20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