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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7 15:42
육군 출신이라 1,3번은 모르지만.. 2번은 공군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6주에 한번씩 2박 3일 특박이 있습니다. 군생활 자대 약 100주라 치면 16번은 나오는거니... 무지무지 많이 나오는거죠. 그리고 부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포상도 다른 곳에 비해 많은 편이라 확실히 휴가는 자주 나옵니다.
12/06/27 16:06
1번은 높은 확율로 복불복입니다. 육군과 다른점이 있다면 훈련단과 특기학교 성적에 따라 자신이 근무할 부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인데
가고 싶다고 그 자리가 생기는게 아니고 기수마다 생기는 자리가 있고 아닌 자리도 있습니다. 또 부대가서도 상황에 따라서 근무하는곳이 바뀌기 때문에 일단 좋은 성적을 받아놓고 피할 수 있는 몇군데 힘든곳을 피하는게 좋은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 지금 근무일수를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보통 연가라고 해서 휴가가 30~35일정도 있고 정기적으로 6주 2박3일 정기 외박이 있습니다. 제대한지 좀 되서 다른정보가 있을수도 있는데 일단 평균적으로 따지면 육군보다는 많이 편하실겁니다. 제가 육해공,해병대까지 있는 곳에 근무했는데 육군친구들 보면서 난 편하게 군생활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자주 하긴했습니다...만 병장을 8개월하면서 편한만큼 길구나라는 생각을 하긴했습니다.
12/06/27 16:57
일단 헌병은 가지 않는게 좋으시구요.
육군을 제외한 타군은 해공군위로외박이라는게 있습니다. 정기휴가 외에도 이걸로 인해 외박을 꽤 많이 나갈 수 있구요. 단, 육군이랑 비교했을 때 전역이 3개월 정도 차이나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이거 절대 무시 못해요.
12/06/27 17:18
일단, 방공포나 헌병으로 가실 확률이 높겠네요.
공군의 최악의 특기가 방공포고 다음이 헌병 등이니 훈련소가셔서 열심히 하시길! 방공포는 진짜 비추천합니다. 육군으로 공군복무하는 느낌이실 겁니다.
12/06/27 17:53
대신 방포랑 헌병은 6주에 3박4일 나옵니다.
고지대 방포는 들어오고 나오는 시간까지 해서 4박5일인가 5박6일 준다고 들었습니다. (혹시나 방포걸리면 차라리 고지대로..해발500미터 이상이었나??) 특기 - 자대 순서로 분류되는데 특기는 성적순대로가 아니라 점수 스타일별로 나누는것 같습니다. 점수가 A/B/C/D 과목중 A/C가 상대적으로 높으면 보급, A/B/C/D 다 고만고만하면 헌병(아마 제가 여기가 아닐까..거진다 만점채운거 같은데-_-;) 이런식입니다. 고로 무슨 특기걸릴진 잘 모르는 겁니다. 그렇다고 특기를 노리고 성적을 전략적으로 받을순 없는 것이 위의 성적 + 특기학교 성적 으로 자대를 지원하게 됩니다. 걍 집가까운데 쓰세요. 전 대구가 고향인데 편하게 살아보겠다고 서울의 꿀단지라고 소문난 곳 지원해서 들어갔는데 어딜가나 똑같더라구요. 복지단이라는 곳이었는데.. 헌병인데다, 관사랑 참모총장공관까지 관리하는 곳이라 수시로 드나드니까 다른 곳이랑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막판엔 인원도 모자라서 근무도 엄청 빡셌구요. 높은 확률로 걸릴 헌병특기에 한해서 조언하자면, 성남 비행단은 가지 마세요. 대통령전용기 뜨고내리는 곳이라 매우 빡칩니다. 대구도 가지마시고..F-15K있어서 빡셀겁니다.
12/06/27 18:27
레이다 싸이트에서 레이다 보고 항공기록 전시 하는 방공무기 통제를 했습니다.
기본 4박5일 근무 하고 2박3일 쉽니다. 2박3일 쉬는동안 1/2 외출 1/2 내무반 휴식 입니다. (정기 휴가 등은 별도) 고참 되면 매주 외출 합니다. 저의 경우 나중에는 갈대가 없어서 그냥 집에가서 잠만 자다 왔습니다만.... 서산 쪽에서 근무했었는데 여름에는 2박3일 쉬는 동안 내무반 인원들 매리고 서해안 해수욕장 거의 다 다니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12/07/08 14:43
공군 들어가기 전에는 흔히들 헌병,급양,방포 이렇게 3d라고들 하지만...공군 전역자로서 말씀드리자면...공군에서 최악은 비행단 라인부서 근무입니다...항공기정비 장비 및 부품정비...농담 안하고 공군의 최전방이자 공군의 해병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라인안과 라인밖은 다른 세계라고까지 할까요.
이건 제 생각이지만 공군에서 쉬운 특기나 보직 그런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꿀특기라고 일컬어지는 총무, 회계도 비행단 단본부같은 곳에 배정받으면 지옥입니다. 어떤 비행단이냐와 그 비행단 분위기에 따라서 또 다르긴 하지만...비행단엔 이것저것 감사니 행사니 그런게 정말 많기 때문에 그런거 있을때마다 총무들은 야근에 주말도 없죠. 헌병을 꿀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저로선 이해가 가지 않지만)...근무 서다보면 허리 나가고 무릎 나가는 사람 많았습니다...오죽하면 헌병을 허리병x의 약자라고 할까요. 대대 행정병들조차도 정신나간 간부들 만나면 전역할때까지 맨날 치이고 개고생하는거고...즉 뭘 하든 꿀이란건 없고 그냥 2년동안 군생활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참고로 공군이라고 해서 육군에 비해 착한 신사들만 입대하고 그런걸로 오해하시는 분들 계시는데..그렇지 않습니다. 진짜 개망나니같은 선임 짐승들 많았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학벌 높고 면접때와 가입단때 좀 정상적으로 굴었다고 해서 싸이코들이 다 걸러지는게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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