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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7 18:00
전부터 제가 달고 싶었던 댓글이지만 다른이의 가정사이기에 기분 나쁘실까봐 적진 못했는데 오늘은 적어볼까 합니다.
그냥 어머니가 그 아저씨집에 가서 사시면 안될까요? 로렌스님 형제의 집엔 그냥 와서 반찬만 챙겨주시고 그 아저씨집에서 사시면 곤란한건가요? 아니 반찬은 안챙겨주셔도 되니 그냥 그 아저씨집에서 사시면 안되나요? 서로 동거 비스무레 하게 하셨으니 그냥 그집에서 행복하게 두분이서 사시고 이사간 집에선 로렌스님 형제들이 행복하게 살면 좋겠습니다.
12/06/27 18:03
상속재산을 자금으로 입주한 집인데 권리를 주장하심이 옳습니다.
이제 성인이시니 어머니께서 왈가왈부하실 문제도 아니구요. 그 아저씨 주위분들이야 가치관 비슷한 사람끼리 모였을테니 들을 가치가 없습니다. 예의와 경우를 존중할줄 모르는 사람들이군요. 그리고 빈도수는 '누나가 가끔 남자 친구 데려오듯이, 동생이 가끔 친구 데리고 오듯이'정도로 정하셨어야 하고, 집안 대소사에 '가족 아닌 자'가 끼어드는건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로렌스님이 아저씨에 대한 단순 반감으로 여러 태클을 건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기 때문에(제눈에도 그렇게 보입니다만은) 감정빼고 요구 사항만 잘 말씀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12/06/27 18:07
가족간의 관계에 답이 있나요.. 룰이란 잣대를 정하기도 어렵고, 있다 해도 그대로 풀리는 것도 아니구요.
제일 쉬운 방법은 그냥 어머니와 그 분이 사실상 동거상태에 가깝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 아닐까 싶긴 합니다. 가족간의 대화란 게 일단 상대방을 인정하는 데서 비로소 출발하는 거니까요.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이런 대사가 막장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이런 자세로는 대화가 안되고 긴장도만 올라갑니다.
12/06/27 18:08
상속된 보험금 지분을 정당하게 요구해서 받아내세요. 그리고 그걸로 독립하세요.
링크 따라가보니 어머님과 돈때문에 싸우긴 싫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결국 계속 이렇게 사시는수밖에 없습니다. 반드시 얻고싶은게 있다면 어느정도 잃는건 감수하셔야합니다. 이전글까지 쭉 다 읽어보니 글쓴분이 만족하시려면 어떻게든 어머님과 충돌이 일어날수밖에 없어보입니다. 그럴바에야 그냥 보험금 받아내서 속시원하게 독립하시는게 제일 나아보이네요. 어차피 그 아저씨쪽 사람들은 보고싶지 않으신거잖아요. 어머님은 그쪽분들이랑 같이 살고싶은거구요.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야죠
12/06/27 18:16
가장 좋은 방법은 로렌스님과 누나분이 함께 독립을 하시는 겁니다.
독립을 하시기 전에 지금 살고 있는 집의 명의를 로렌스/누나/어머님 3인 공동 명의로 하세요. (차후에 임의로 어머님께서 담보대출/매매 등을 방지하기 위함 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윗분말씀 처럼 어머님께서 그분 집으로 들어가시는 거에요. 이도 저도 않된다면 그 남자분에게 직접적으로 누님과 함께 담배피지 말고, 어머님이 있을때만 방문해 달라 등등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왠만한 강심장 아니면 집에서 담배 못핍니다. 하물며 남의집에서 그렇게 당당하게 핀다는것은...
12/06/27 18:26
앞에 글까지 봐서는 타협이 될것 같지가 않은데 아직도 어머님에 대한 미련이 있으신건지.. 미련이 있으시면 확실하게 그 아저씨분을 잘라 낼수있는 방법을 찾으시던지.. 아저씨하고 난리쳐서 합의 보시던지..
저같으면 성인되는즉시 동생이랑누나랑 같이 독립하던 혼자독립하던 했을것 같네요. 어느정도 상속재산도 있으신것 같은데 왜 독립안할려고 하시는지 몰르겠네요. 대화는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불만도 이야기했는데 바뀌는게 없으면 둘중 하나죠. 참던지 나가던지.
12/06/27 18:34
이전 글들도 그렇고 어찌 생각하냐고 묻기만 하시고, 로렌스님께서 어떤 액션은 취하지 않으시네요... 뭐 아저씨나 어머님이 변할 것 같지 않으니 로렌스와 형제분들께서 어서 빨리 독립하시는 방안을 찾아보시는 것이 낫겠네요.
12/06/27 18:39
독립말고는 현 상황을 확 바꿀 방법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어떤 걸 택하시든지 과감하고 확실한 방향을 택해서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변화 자체가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반색이라는 단어는 손님등을 매우 반가워하는 기색을 뜻합니다. 글쓴분의 누나는 아저씨편인가 했네요.;; [m]
12/06/27 18:46
음.. 로렌스님의 글을 비슷한 글 여러개 봤는데요, 답답한 마음은 알겠는데 같은 질문을 여러번 반복하는것도 별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3자 입장에서 보기엔, 로렌스님이 독립하시거나, 재산의 일부를 원하신다고 해도 잘못된게 아닙니다. 가족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또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중요한건 로렌스님 본인입니다. 부모님보다 본인이 중요합니다.
12/06/27 18:55
재혼을 한건 아니고 그냥 사시는 건가요?
힘내세요. 글만 봤을때는 개념이 많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남남인데 왜 제사를.. 신기할 따름입니다. 빠른 독립을 기원합니다.
12/06/27 19:03
그 아저씨 주위사람 시선 신경쓸 필요 있나요? 님이 버릇이 없는거면 그쪽사람들은 개념이 없는건데..-_-;;
어머니께선 무늬만 어머니시네요..협상안따위 생각하지마세요..그게 지켜질거라고 보시나요.. 막말로 누님은 시집가면 땡칠수 있겠지만 님은 자의로 떨쳐내지 않는한 이런식이면 불가능합니다. 그냥 휘둘리면서 사실게 뻔해요.
12/06/27 19:26
링크하신 글이나 본문의 글로만 보자면 어머님의 심리상태가 너무 유추하기 힘든 상황이군요.
'내 자식들은 아낀다. 하지만 어찌 내 새끼들만 감쌀 수 있나?/저쪽 자식들은 싫다. 그래도 동거는 참고 했다.' 이런 상황인데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참 고민이시겠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아저씨가 동거하는 10년 동안 가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면서 생계를 책임진 것인가요? 학비나 용돈 대주고 생활비 대준 상황이라면야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완전히 남의 집 가족을 부려먹은 꼴 밖에 되진 않는데 말이죠.
12/06/27 19:30
'어른을 존중할 줄 모른다' 는 말이 연장자가 써먹을 수 있는 전가의 보도이긴 합니다. 저 말 꺼내면 논리적으로 반박하기가 어렵죠.
하지만 마찬가지로 어린 사람이기에 써먹을 수 있는 '어른이 어른스럽지 못하다'라는 마법의 한 마디가 있습니다 흐흐...
12/06/27 21:17
그런데 그냥 그 아저씨한테 이야기하면 안되나요? 이야기들어보면 어머니성격상 매몰차게 말못하는거같은데 왜 그렇게 어머니통해서 의견을 말하려고하시는지모르겠네요.. 집안에서 담배피지말라고하는건 요즘세상에 당연한 요구아닌가요? 베란다나 현관앞에서 피고 들어오라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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