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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10 07:16:46
Name Davi4ever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해축] 일방적인 결과로 끝난 클럽 월드컵 4강 PSG vs 레알 마드리드 (수정됨)


조금 전 끝난 클럽 월드컵 4강 PSG vs 레알 마드리드 경기 하이라이트입니다.
음바페 더비라고도 부를 수 있는 매치업이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PSG의 기세가 정말 대단하네요.
젊은 재능들이 하나의 팀으로 확실하게 완성된 느낌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두 센터백(아센시오, 뤼디거)의 치명적인 실수가 파비안, 뎀벨레의 골로 이어졌고
파비안의 쐐기골이 나오며 전반전은 3:0으로 마무리,
이후 PSG가 결승전을 대비해 주력 선수들을 교체하며 페이스를 조절했는데
하무스의 마무리 골까지 나오면서 경기는 4: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강인은 79분에 교체 투입됐고, 하무스의 네번째 골이 나오는 과정에서 멋진 패스를 선보였습니다.
현재 PSG 주전 라인업의 포스가 워낙 무시무시해서 출전기회를 못 잡고 있는 것이지
이강인의 장점 자체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준 패스였네요.

PSG는 결승에서 첼시와 맞붙습니다.
수많은 팀이 참가헀는데 결승 대진이 결과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vs 컨퍼런스리그 우승팀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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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소나무
25/07/10 07:22
수정 아이콘
PSG가 클럽월드컵 결승 이기고 슈퍼컵에 인터컨티넨탈까지 차지하면,
09 바르샤(6우승), 20 뮌헨(6우승)과 함께 전관왕(7우승)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겠네요.
말이 4:0이지, 쿠르투아 없었으면 진짜 대참사날 뻔 했습니다.
엘브로
25/07/10 07:22
수정 아이콘
결승 느낌이지 않을까했더니..
여기서도 파리가 우승하면 현재 최강팀 인정이겠군요
이직신
25/07/10 07:46
수정 아이콘
PSG 진짜 새 시대를 여는 팀이 되는건지 간만에 이렇게 압도적인 팀을 보네요. 챔스 결승도 아주 도륙을 내버리더니..
25/07/10 08:15
수정 아이콘
루이스 엔리케가 정말 좋은팀 만들었네요.
새우탕면
25/07/10 08:17
수정 아이콘
아니!! 파리는 파리만의 완성 된 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군요. 이제 저걸 누가 깨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及時雨
25/07/10 08:19
수정 아이콘
이강인 우승력 덜덜
고기반찬
25/07/10 08:22
수정 아이콘
???: (뭐지 내가 범인이었나)
동쪽의소나무
25/07/10 08:34
수정 아이콘
오늘 전반에 3km 뛴 거 보면 범인이란 소리 들어도 할 말이....
+ 25/07/10 12:51
수정 아이콘
오늘 음바페.비니시우스 이쪽이 수비해야할 파리기준 오른쪽에서 하키미랑 두에가 거기서 빌드업할때 엄청 큰 , 하키미가 신발끈 다시 묶어도 공을 못뺏을거같은 큰 공간이 생겼는데 진짜 자기가 범인 맞아요
만약 음바페가 파리 리턴해도 흐비차가 선발이어야 경기력이 더 좋을겁니다
바카스
25/07/10 08:47
수정 아이콘
이강인이 저번 시즌 말미 인스타에서 psg를 언팔했다고 들었는데 이러면 그대로 잔류하는걸까요?
25/07/10 09:02
수정 아이콘
잔류하는게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닐것 같습니다. 아무리봐도 저 선수층을 뚫고 주전 들어갈 각이 안보입...
25/07/10 09:12
수정 아이콘
파리도 딱히 이적시킬 생각이 없는거 같구요(적어도 헐값에는 팔지 않겠다는 느낌?). 제법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는듯 하던 나폴리도 이적료가 맞지 않는 등의 문제로 물러난 분위기고 루머가 있던 AT마드리도도 그리 적극적이진 않은듯하니 PL팀에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어영부영 잔류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handrake
25/07/10 09:22
수정 아이콘
주전으로 뛰어야 되는 전성기 나이인데 백업으로 있기는 아깝죠.
엘브로
25/07/10 09:3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어영부영 잔류하면 안되는데...
본인도 답답할 거 같습니다.
클럽월드컵 끝나고 좋은 소식 들리길 기다려봐야죠.
윤니에스타
+ 25/07/10 10:00
수정 아이콘
시즌이 끝난 뒤 약간은 이벤트성으로 열리는 클월에서 겨우 출전한다는 건 전력 외란 뜻이죠. 아마도 클월 끝나면 이적할 겁니다. 주전으로 뛸 수가 없어요. 저는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에 한 표 던져 봅니다.
파이어군
+ 25/07/10 18:43
수정 아이콘
클월이 이벤트성이라기엔 걸린돈이 좀 큽니다
+ 25/07/10 12:55
수정 아이콘
남을 가능성도 이전보단 높아진거같은게, 파리도 쉬지않고 경기를 뛰다보면 아무리 로테이션이 좋아도 탈나는 선수가있을거고 이브이마냥 거의모든 공격수 포지션이가능한 이강인이 비상식량처럼 필요할수도있어요
솔깃한 금액이 아닌이상 파리가 돈이 부족한 팀도 아니고 안팔수도 있다고봅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5/07/10 09:21
수정 아이콘
아니.. 네이마르 메시 음바페 다 나갔는데...;;
혹시 음바페가 안나간 psg와 지금의 psg를 비교하면 어느팀이 강팀인가요??
설마 음바페가 나가서 psg가 강팀이 될 수 있었던걸까요??
25/07/10 09:33
수정 아이콘
그냥 성적과 경기력으로 증명되죠. 지금이 더 강팀...
엘브로
25/07/10 09:36
수정 아이콘
음바페가 나가서 오히려 강팀이 될 수 있었던게 맞는거 같습니다.
바로 범인이 너...
오레오레오나
+ 25/07/10 09:46
수정 아이콘
우선 감독역량 차이가 제일 심하구요. 지금 파리경기 잘 안봐서 모르겠지만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세명같이 있을땐 종종 봤는데 공격진 이름값에 비해 중원이 약하고 에너지레벨이 떨어지는 팀이었습니다. 네음메 차력쇼로 겨우겨우 리그앙 우승이라도 하던 팀이었죠.
동쪽의소나무
+ 25/07/10 11:36
수정 아이콘
근데 감독 차이라기엔 작년에도 엔리케였어요. 그저 음바페가 엔리케 말을 안 들었을 뿐....
오레오레오나
+ 25/07/10 11:54
수정 아이콘
전 네음메 시절 포체티노와 갈티에를 가리킨거였습니다
어강됴리
+ 25/07/10 09:47
수정 아이콘
뎀벨레가 30골 넘게 박고 발롱도르 유력 후보라고 그러면 저번시즌만해도 다들 웃었겠죠
이강인이 좀만 더 잘하면 제낄수 있겠다! 정도 느낌이었는데

바르콜라 음바페 뎀벨레 라인업은 그냥 프랑스 국대 라인업 입니다.
뎀벨레가 터진게 크죠, 그리고 바르콜라를 밀어 내버린 두에, 크바라 영입이 화룡점정이었고
특히 두에는 역 케인이죠, 리그는 그냥저냥인데 빅게임만 되면 미친듯이 골을 박아버립니다.
윤니에스타
+ 25/07/10 09:57
수정 아이콘
챔스 결승도 말씀하신 바르콜라 선발이 아닌 걸 보며 놀랐는데 그 대신 나온 두에가 골까지 박아버리는 걸 보며 경악스럽더라고요. 파리가 계속 밀어주던 자이르 에메리도 서브던데.. 현시점 PSG가 최강팀이 아닌가 합니다.
interconnect
+ 25/07/10 10:13
수정 아이콘
다들 피지컬 훌륭한 친구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니 당해내질 못하겠더군요.
Darwin4078
+ 25/07/10 10:21
수정 아이콘
인테르는... 잘못되지 않았어...ㅠㅠ
+ 25/07/10 11:28
수정 아이콘
중원이 너무 강해요
+ 25/07/10 11:43
수정 아이콘
경기 시작하고 24분 만에 PSG 가 세골을 넣었는데 그야말로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하더군요. 
팀의 조직력도 비교가 안되었지만 선수들이 일대일 경합을 붙어도 어지간하면 이기는 모습을 보니
솔직히 PSG가 레알 마드리드보다 한수 위의 팀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보이더군요. 
오히려 세골을 넣은 후에는 PSG도 자신들이 충분히 이기는 경기라는 것을 인지하고 슬슬 경기하는거 같았습니다.
60분도 안되서 뎀벨레와 흐비차를 빼고, 5분 정도 지나서 두에와 파비안 루이스를 빼는 걸 보면서
레알 선수들이나 감독진은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그 와중에 교체 선수들로 한골 더 넣는 걸 보니 참...

레알은 후이센이 빠진게 컸겠지만 그래도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을거 같습니다.
파리는 파초가 빠져도 빠진 티도 안나더군요...
+ 25/07/10 13:49
수정 아이콘
쿠르투아의 신들린선방 두개가 아니었으면 전반 쿨링브레이크도 전에 5대0이 나올수도있었던거 생각하면 얼마나 탈탈털렸는지 알게됩니다 첫 두골이 수비의 실수기도하지만 둘다 뎀벨레의 미친 전방압박이 실수를 만들어낸거라고 봐야합니다 뎀벨레가 엔리케를 100프로 신뢰하는게 느껴져요 무슨 사냥하는 고양이같이 낮은 자세를 하고 압박할 준비를 하고있던데
별이지는언덕
+ 25/07/10 14:02
수정 아이콘
요즘 파리를 보면서 예전 최강팀들과 다른 메타로 최강팀이 된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선수들 모두가 다 현대축구에서 팬이나 감독들이 원하는 스타일로 다 꾸리면 저렇게 파괴력이 나오겠구나 싶었습니다.
항상 요즘 나오는 말은 볼 좀 예쁘게 차면서 빌드업 가능해야하고 에너지 레벨이 매우 중요하고 성실하게 수비가담 해줘야 한다 이게 요새 바라는 육각형 플레이어라 생각하는데 이걸 베스트11으로 팀 단위로 되어버리니까 파괴력이 진짜 어마무시합니다.
그 중 화룡정점은 양풀백 하키미랑 누노 멘데스라고 생각이 들구요. 물론 주목이나 발롱은 뎀벨레가 받아갈 거 같긴 합니다만
진심 현실 FM하면서 이론상 최강팀을 구현한듯한 느낌을 요새 파리 경기력 보면서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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