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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17:50
정해성이 트롤러냐 다크나이트였냐 두가지 가능성이 생각나거든요
[1. 홍명보를 설득하는 과정을 직접하기 싫어서 자진사임.] [2. 정몽규와 같은 윗선에게 홍명보가 1순위임을 보고 했고 쿠사리를 먹어서 홧김에 자진사임.] SBS 쑥덕쑥덕에 따르면 박주호와 같은 젊은 위원들의 얘기를 중용하여 정해성이 제시마치를 선임 직전까지 밀어붙였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박주호 폭로 영상도 정해성에게 되게 우호적이었죠. 그런데 KBS 스포츠 이준희 기자에 따르면 정해성은 홍명보를 1순위로 밀었고 결과적으로 국내파를 지지했다는 올드보이 윤덕여, 고정운, 송명원, 이영진 등과 같이 사퇴했거든요. 아직도 의문이 풀리지 않을 따름입니다.
24/09/13 17:55
https://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9180
["축구협회, 전국민 대상으로 허위브리핑… 전강위 회의록 열어보니 내용 달랐다, 국민 기만 행위" 국회의원 지적] "이임생 기술 총괄 이사에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를 전부 ‘위임’했다던 대한축구협회의 설명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가 확보한 ‘제11차 KFA 전력강화위원회(6.30)’ 회의록에 따르면 전력강화위원들은 사임한 정해성 위원장의 업무를 이임생 기술이사가 맡아서 하되 협회와 위원회가 ‘투명하게 소통’하며 감독선임 절차를 밟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후 축구협회는 감독 면접을 독단적으로 진행하고 홍명보 감독의 내정 사실을 전력강화위원들에게도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축구협회가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 브리핑을 한 셈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의 실정과 거짓말로 국민 신뢰를 잃은 축구협회 집행부는 즉각 사퇴하길 촉구합니다." 오늘 모 국회의원도 이임생의 브리핑과 실제 회의 내용이 달랐음을 지적했습니다.
24/09/14 01:41
아니 홍명보가 7명으로 추천1위였군요...?? 대체 어떻게 라는 말이 나오지만... 이러면 또 절차상으로는 큰 문제 없겠다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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