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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6 16:56
올림픽처럼 월드컵도 예선 탈락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협회녀석들이 정신 좀 차릴 기회라도 생길테니까요. 혹시 본선에 가면 전패이길 바라고요
24/09/05 23:19
개인적으로 보기엔 한국인 감독이랑 코치는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모두 실직해야 됩니다....
K리그 포함해서요 ...... 그냥 아직도 88년도에 과학적 근거도 없이 죽어라 산만타게 하던 그 수준이랑 별 차이 없어요..... (애초에 K리그보다 상위 리그에서 한국인이 감코하는 경우가 없죠 ......) 그리고 그 무능한 애들이 똘똘 뭉쳐서 한자리씩 해먹고 있는곳이 축구협회입니다.... 그냥 이 집단은 뿌리부터 다 도려내야되요 ....
24/09/05 23:22
k리그는 괜찮은데 왜... 김기동 이정효 다 좋은 감독이고.. 리그 내에도 좋은 감독 코치들 많습니다. 축협 철밥통들하고 홍명보만 영원히 사라지면 됩니다.
24/09/06 00:23
클럽에서 잘하고 대표팀에서는 잘 못하는 감독들은 전세계에도 아주 많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김기동, 이정효가 대표팀 감독을 당장한다고 한들 성적을 낼 지 못낼지는 모르는 일이긴합니다.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접근이 아니라 좋은 감독코치가 없다는 의미에서 실패할거라는건.. 솔직히 K리그 보시는지 의심되는 발언이네요.
24/09/06 00:54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K리그 수준은 유럽 중소 리그와 비슷할텐데 이정도 레벨의 감독이면 유로도 간당간당하고 월드컵도 장담 못하죠.
24/09/06 07:39
이정효 김기동은 전술적 역량으로 인정받는 유형의 감독들이고 홍명보는 선수단 매니지먼트가 장점으로 선수단 체급이 한 단계 위일 때 시너지가 나는 감독 스타일입니다. 근데 국대감독 여론이 최악으로 안 좋으니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만 남아 사단이 나는거죠. 저는 이정효 김기동 국대감독 맡으면 성공적일 거라고 봅니다. 허정무는 K리그에서 성공적인 감독이었어서 원정 16강 갔습니까? 이때다 싶어 K리그 깎아내리면서 일반화하는 분들 많은데 역효과입니다. 홍명보 감독만 비판하세요.
24/09/07 09:45
허정무도 나름 전남드래곤즈에서는 명장.....4번의 타이틀중 3번이 허정무.... 97 06 07 리그 전남역사상 첫 리그 준우승도 허정무....제가 전남팬인데 허정무 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크크
24/09/07 10:40
아 물론 전남팬 입장에서 허정무는 3번의 FA컵 우승, 리그 준우승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종환,김호,차경복,최강희,홍명보처럼 리그를 연이어 우승한 감독은 아니었고, 신태용,김호곤,김도훈처럼 아시아 무대의 정상에 선 감독도 아니었죠. 그래서 허정무처럼 김기동, 이정효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맥락이었습니다 :) 허정무 감독의 예는 약간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24/09/05 23:33
k리그에 좋은 감독 코치들도 많습니다. 몇 번을 말아먹어도 기회 받는 누구들과는 다르게 정말 뒤가 없단걸 알기에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분들까지 동일시해서 비난하는건 좀 많이 아니다 싶네요
24/09/05 23:56
근데 외국인 코치 감독 케이리그 프로들까지 전부 쓴다고 하면 평생 외국인만 써야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그 시스템을 배우고 습득해서 국내 감독들도 잘하게 만들어야지 크크크크
일본은 자국 감독써도 잘하는데 유능한 감독들 키우게 만들어야죠 뭐
24/09/06 00:49
국내파 지지자들은 모리야스도 있다며 우리도 충분히 국내 감독으로 잘할 수 있다하는데
J리그는 행정부터 감독, 코치까지 해외 인재들과 치열하게 싸우는 곳이라는 건 간과하고 얘기하는 주장이죠 K리그도 해외 감독을 과감하게 받아들이거나 한국 감독들도 영어를 배우든, 해외 구단에서 코치 때부터 정착하든 코치 레벨에서도 유럽에서 증명해야 됩니다
24/09/05 23:40
팬들 심정 이해가 되면 오늘 처럼 이런 경기력이면 안되죠 원정 오만 지면 여론이 더 최악이 될텐데 ... 그때도 이해한다 라면서 버틸건지
24/09/05 23:49
유럽에서 온 선수들 컨디션이 회복 안됐다? 팔레스타인도 거의 위치가 유럽 아닌가? 팔레스타인
선수들은 컨디션 관리가 완벽했다고 칭찬해주고 있네요
24/09/05 23:50
기회를 못 살렸으니 선수탓이라기엔 서로 기회 다 살렸으면 비겼을 정도의 경기라
공간 자체가 안나오는 세부전술 0의 감독탓이 제일 크죠
24/09/06 00:03
저는 조금 다르게 보긴 했는데 (홍감독이 잘했다는 건 아니고)
공격 전개할 때 패널티 에리어에서 골 만드는 작업자체는 매끄럽게 보였습니다. 물론 개인기량으로만 말이죠. 그리고 팔레스타인 골키퍼의 선방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아시아권에서 괜찮은 골키퍼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체력과 컨디션 부분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후반보면 팔레스타인 쪽이 체력이 더 떨어진 것 같이 보였거든요. 홍감독의 전술폭이 상당히 다양하지 않은 건 사실이고 이쯤되면 홍감독보다 3차예선에 진출한 감독들한테 전술 자체만으로도 농락당하긴 할것 같은데 오늘 경기만 봤을때는 2대0 혹은 2대1정도의 (이것도 참 그렇긴 하지만) 이길수 있던 경기로 보였습니다. 문제는 이게 선수들만에 개인 기량이라는 거고 오만전에 다른의미에서 볼만할 것 같습니다.
24/09/06 00:07
풀타임 보진 못했는데
이강인이 이상하게 혼자 되게 헤매는거같더라구요 잘하는거는 같은데 주변을 보는건지 안보는건지 결이 너무 안맞는 느낌이랄까 손흥민도 지워져있고...왜이렇게 된걸까요 감독과 축협이 엿같은건 이제 알겠는데 확실히 전술과 지휘자 욕만 하기엔 국대가 좀 이상한 느낌이 되긴 했습니다 너무 어렵게 축구하는팀이 된거같은.... 약팀상대로도 이렇게 어렵게 할필요가 있나? 싶은 느낌이더라구요 차라리 진짜 우리보다 순위가 꽤 높은 강팀이랑 하는걸 보고싶긴 하네요 하도 아시안컵부터 시달려서..
24/09/06 00:12
지금까지 인터뷰 한거 보니까 국감도 기대됩니다....
의원들 할 꼬라지는 선동열 국감때 생각하면 기대 안되고 또 HMB가 얼마나 유체이탈을 할지..... (쟤는 공식석상에서 저딴말 하면서 멋있을거라고 생각하겠죠?)
24/09/06 00:21
홍명보 멘트치는 거 보면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자기 중심적일 수 있는지 기가 막혀요. 세상이 무조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 같은데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왜 이러는지.
24/09/06 00:27
그런데 전... 이렇게 된 사태에 대한 책임의 반은 팬들에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다들 벤투를 그리워하지만, 월드컵 2차전까지도 욕먹었던게 벤투이기도 했거든요. 그러다 기적적으로 포르투갈 잡고 16강 진출하고 나서야 벤투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쏙 들어갔습니다. 심지어 이강인 버스탔다고 폄하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고요. 이건 제가 정확하게 기억하는게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벤투가 잘한다고 믿고 있었고 항상 반대편에서 싸웠었습니다. (비슷한 의미로 신태용 감독님도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아쉽습니다) 여론이라는게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너무 쉽게 바뀐다는걸 축협도 정몽규 회장도 알고 있기때문에 이렇게 버티는겁니다. 벤투 비판할때만해도 오히려 정몽규 회장은 벤투 믿고 간다는 스탠스였죠.
24/09/06 01:23
저도 그때 억까에 진절머리가 났지만 벤투랑 클린스만이랑 분간하라고 저 자리에 있는 거 아닐까요
유럽도 비슷해요 거기도 여론은 불 같고 무슨 우승을 만들어주는 팬들을 보유했다는 얘기는 따로 들어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좋은 감독과 선수를 분간할 수 있는 전문성이 수뇌부들의 실력이죠
24/09/06 01:39
벤투와 클리스만 홍명보는 욕먹는 포인트가 다른데 왜 이런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벤투는 그래도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되고 절차대로 한건데 클리스만 홍명보는 선정 자체가 문제가 되서 욕먹는 거잖아요. 성적 잘나왔어도 욕먹어야 하는건이에요
24/09/06 07:10
경우가 같다는게 아니고 축협 수뇌부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않을까에서 출발한 글입니다.
벤투와 홍명보의 경우가 다르다는건 잘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벤투때 쉴드와 다르게 홍명보호는 성공을 해도 잘했다고 응원해줄수가 없거든요. 하지만 축협은 그냥 성적만 나오면된다라고 버티고있다는겁니다. 성적이래봤자 진출권 8(?)장으로 늘어난 본선진출이라는 하향 목표치고요
24/09/06 08:43
글쎄요.
우리 보다 축구 잘하고 선진적인 국가들의 국민들은 우리보다 더 성적지향적이고 더 냄비같을거 같은데.. - 벤투 때 국민 여론이 너무 성적 지향적이고, - 성적 나오니 너무 냄비처럼 뒤집혔다. - 축협도 성적만 나오면 되니 버티고 있다. 의 논리 전개보다 - 벤투와 히딩크때 중간에 욕은 먹어도 결과로 가는 과정이 합리적이고 그걸 기반으로 결과까지 나오니 - 국민들고 대단히 만족했다 - 그러니 탄탄히 좋은 과정을 쌓아야겠다. 가 더 좋은 빌드업이 아닐까요? 현상은 같고 모든 것은 축협의 선택에 달린 것이었어요. 국민들 책임이 단 하나도 없다 봅니다. 축구팬이 다 전술을 읽을 정도로 헤비한 팬도 아니고, 라이트한 팬이 절대 다수 일수 밖에 없죠. 그리고 이게 일반 정치 사회 경제만큼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도 아니구요. 팬들은 당연히 냄비같은 존재입니다. 소수 전문가도 흔들리는 마당에 일반 팬들은 더더욱 그렇구요. 그리고 오히려 지금 상황은 국민들이 더 냄비 같았으면 잘 풀렸을거라 봅니다. 유럽 축구 선진국에서 이 난리가 난다? 과연 경기장 아유로 끝났을까요?
24/09/06 16:50
유럽이 축구 선진국이라해서 모든걸 그들 기준에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축구에 너무 열성적인 나머지 훌리건이라는 형태로 아주 나쁜 관람태도를 보인다고해서 우리가 그걸 따라갈 필요 없듯이, 유럽 관중들이 더 냄비라고해서 그들에 비해 우리가 더 나은거 아니냐라는 논리는 개인적으로는 수긍하기 힘듭니다. 유럽 축구의 냄비도 나쁜거고 우리나라의 냄비도 나쁜겁니다.
책임이 하나도 없는건 더더욱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 대다수가 라이트 팬이니 이해를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그런 논리로라면 홍명보 선임 직후 설문조사에서 생각보다 홍명보 선임이 괜찮다고 투표한 비율이 높았다는건 어떻게 받아들이실 건가요? 그것도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이 말씀해주신 벤투선임부터 결과가 좋았으니 탄탄히 좋은 과정을 쌓아가겠다가 좋은 빌드업이라는건 당연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다음 감독을 구할때도 그렇게 했을거라고 생각했겠죠. 그런데 축협의 상식은 무너져버린게 현실이고, 그러면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봤을때 벤투때의 냄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는 겁니다. 이게 축협의 쉴드가 아닙니다. 그냥 축협에서 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가를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추론일 뿐입니다.
24/09/06 17:12
축협이 그렇게 행동하게 된 이유 혹은 원인이 팬들의 냄비 때문이다
라는 말과 축협이 그렇게 행동하게 된 책임이 팬들의 냄비 때문이다 라는 말은 천지 차이죠. 그리고 팬들이 냄비라는 건 디폴트에 가까운 환경에 관한 부분인데 이게 책임까지 져야 할 부분인가요? 게다가 여론조사는 대국민 상대였지, 축구 라이트팬을 상대로 한 조사도 아니었습니다. 축구에 대한 관심도를 물어보고 그 안에서 제한된 조사가 나와야 한다 보구요. 국대 경기가 이슈가 된 지금 다시 조사하면 더 부정적인 결과기 나올거라 봅니다. 정몽규한테 화력을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팬들 책임이라 말하는 것은 문제의 핵심을 한참 빗겨나는 말입니다. 이 사태를 해결하는데 1도 도움이 안돼요.
24/09/07 22:47
대국민 상대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라이트팬 대상이 아니라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라이트팬을 도대체 어떻게 정의하실껀데요? 애초에 홍명보라는 사람을 알고 축구대표팀에 선임되었다는거 자체를 아는정도면 라이트 팬입니다. 그동안 협회가 어떤걸 잘못했는지, 왜 문제가 되는건지 빠삭하게 알 정도면 라이트팬이 아니라 매니아인거죠.
솔직히 지금 협회는 팔레스타인 결과 전만 하더라도 또 자기들 시나리오 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정몽규 회장 나올때마다 야유요? 차라리 관람거부하고 보이콧을 해야 의미가 있지, 티겟값은 인상했는데 오히려 그정도 야유는 그냥 떙큐 땡큐 하고 있었을껄요. 그나마 팔레스타인 결과 비기면서 비상소집이나 했을라나 모르겠지만 그럴것 같지도 않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을 쓰다보니 애초에 팬들의 책임이라는 표현 한것은 제가 잘못한것 같습니다. 팬들의 책임이 아니라 팬들이 반성할 부분이었습니다. 책임은 협회가 지는게 맞죠.
24/09/06 10:58
달달한 20억 포기 안하고 황금세대로 자기 명예 회복하겠다? 라고 들리네요
진심으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몽규, 홍명보 한국 축구 재앙으로 낙인 찍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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