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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21:40
올해는 기아 우승을 막기가 힘들어 보이네요.
반대로 보면 작년에 우승 못했으면 얼마나 조롱 당했을까 끔찍했을.. 덜덜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그래도 점수 먹고 꿋꿋이 2아웃 다 먹은 영찬이 보니 맨탈은 참 좋네요. 내일은 이겨 보자. 흑흑
24/08/16 21:49
결과론이 아니고, 최원태로 최대한 갔어아 했습니다. 직관중이었는데, 모두가 한 달전 경기의 잔상을 느끼는 분위기였는데 기어코 그때처럼 지네요.
오늘이야 써볼수 있었겟지만, 뭐가됐든 코시전까지는 유영찬 기아전에 수납했음 좋겠네요. 블론 3개 하나하나 임팩트가 참 크크
24/08/16 21:55
그 운용은 힘들지 않을까요?
우리 팀 마무리를 vs KIA 전 만이라고 해도 믿지 못하겠다는 걸 대놓고 말하는거잖아요. 거기다 최원태의 투구수를 생각하면 8회까지가 한계라고 봐야하고 자연스레 유영찬이 나와야 하는 수순이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오늘 안타를 못 치고 있었지만 어제 홈런을 쳤던 김도영, 나성범 앞에 주자를 내보냈다는 거죠. KIA 마무리 정해영이 박해민을 풀카운트에서 잡았던 것처럼 최원준을 잡았다면 어찌될지 몰랐을 겁니다. 뭐... 모든 건 만약이니 의미가 없겠지만서도요.
24/08/16 22:00
넵. 그래서 유영찬 오늘까지 쓰는건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본능적인 거부감이 온 몸을 감쌌을뿐입니다.
유영찬이 마무리로 첫 시즌에 담대하게 잘 하는데, 9회초 공수교대때부터 너무 평소랑 달랐어서요. 감독 입장에서 기아전에 안 쓸수 없는 것도 이해해서 수납했음 좋겠다고 썼습니다. 근데 주말에 저런 사고 한번 더 나오면 다른팀이랑 할때도 여파가 있을 것 같아서 두렵네요. 야구란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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