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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3 15:15
이게 여기저기 얘기 들어보니
합법적 태클(?) 걸 방법도 딱히 없어보이고 어제 나온 국민여론도 남초커뮤 빼곤 별 관심 없는 주제에 그렇다고 A매치 보이콧도 단합 절대 안되는 사안이라 생각하고 솔직히 박지성, 박주호 같은 은퇴 선수들 뿐만아니라 손흥민 같은 현역 국대들이 들이 받는게 유일하게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24/07/13 15:22
?? : 잉 그사람 유명한 선수아녀? 그 뭐시냐 2002년때 패널티킥 넣었던 그 선수말여~~ 암 그런 유명한 선수가 감독을 맡아야제~~
이정도 여론으로 뭉게고 갈듯
24/07/13 15:31
규정이나 법을 어기지 않으면
보통 여론으로 밀어붙이는 방법뿐인데 그게 안통한다고 해야하는건지 뭔지 아무튼 저렇게 반대로 밀어붙이니 답이 없는 모양이네요 크크
24/07/13 15:36
와. 정말 암적인 존재들. 제도적으로 이들을 척결할 방법이 없다는 거 자체가 우리 나라 축구가 얼마나 후진적인지 알 수 있죠. 새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네요.
24/07/13 15:48
개인적으로 국대를 잘 되길 응원안했던 유일한 시기가 브라질 월드컵때였는데 이번이 두 번째가 되겠네요...
그래도 선수들이 못해서 욕먹는건 또 싫고... 하...
24/07/13 15:59
애초에 여론과 부끄러움이라는걸 아는 집단이면 이지경까지 올 일이 없어서...
맘 같아서는 국대선수들 단체 국대은퇴선언 했음 싶은데 그런다고 달라질것 같지도 않다는게.. 오히려 피해는 선수들이 보고...
24/07/13 16:04
국대 감독은 전술보다는 팀화합이 중요하다고 말한 감독이 올해 유로 결승에 진출한 사우스게이트지 않나요? 홍명보가 딱히 잘 못할거 같진 않네요. 더 잘하는 감독이 있을지는 몰라도, 홍명보가 클린스만이나 본프레레 같이 할 것 같진 않구요.
24/07/13 16:07
아무리 사우스게이트가 노잼운장소리 들어도 홍명보랑 비교하는건 선을 많이 넘은 것 같습니다. 홍명보는 21세기 이후 최악의 국대 감독이었어요. 팀화합? 홈경기에서 야유듣게 생긴, 외국리그 뛰다 온 선수들이 주축인 지금 선수단을 홍명보가 뭐라고 컨트롤합니까.
24/07/14 14:01
이 논리면 감독 커리어 대부분을 아시아에서 보낸 호주인 포스텍 감독 말도 생까야 하죠. 유럽인이라도 출신(?)이 변변찮은 감독(무리뉴, 클롭, 투헬 등등등)들 말도 안 통해야 하구요. 이런 생각을 타파하는 것도 오히려 반홍명보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24/07/13 16:38
잉국대는 모르겠지만 우리 국대는 전술없는 깡체급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걸 직전 아시안컵에서 잘 보여줘서....
확실한 전술을 세우고 온 상대적 약체팀 상대로 깡체급으로 누르긴 커녕 눌리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던....
24/07/13 16:40
홍명보가 2014년 월드컵때 한국 대표팀 말아먹고 있을때 클린스만은 미국으로 독일-포르투갈 있는조를 뚫고 16강 진출했는데요?
어딜봐서 홍명보가 클린스만보다 낫죠?
24/07/13 18:10
반대로 좋다는 말도 없었고
- 사살락 인종차별 사건 후 바로 그 선수들 FA컵에서 기용 - 김태환 나가고 홍명보의 디스 뭐 이거저거 있는데 사건사고 터진건 무시하시는군요 크크
24/07/13 16:11
여기에 홍명보 응원하는 분은 없나요? 여론조사 보니까 20~30대 남성조차 6:4던데
온라인에선 99:1이네요. 저는 홍명보 선임 지지하고 잘 됐으면 합니다.
24/07/13 16:31
홍명보의 자질을 깐다기보다 (물론 그것도 잘할거라는 기대는 크지않지만) 선임과정에서 축협이 보여준 절차적 문제를 까는거긴한데...
기본적으로 누구든 선임되면 잘했으면 좋겠다 생각하긴하는데, 이렇게 절차적으로 개판치면 아 이러면 망한다는걸 보여줘야되려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거죠.
24/07/13 17:00
저는 애초에 국내감독을 원했고요. 작년 K리그 우승팀 감독이면 능력도 검증됐죠.
대학입시나 회사채용도 아니고 절차적 문제 어쩌고 하는 것도 솔직히 공감 안되고요. (개인적 생각입니다. 토론할 생각은 없어요)
24/07/13 18:40
국가지원금이 60%가 들어가는데 절차적 문제 어쩌고라니요
지금 상황이 선임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데 억까당한 것도 아니고 지원도 안 하고 서류평가도 안 하고 면접도 안 봤는데 응원합니다 같은 소리가 어떻게 나오죠
24/07/13 19:26
축구협회가 사립대나 회사처럼 특정 개인이 오너로 있는 사조직도 아닌데, 그런 사조직조차 선발 시에 투명성과 공정성 때문에 지키고 있는 절차를 안 지키는건데요...공감이 안 되시는 포인트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24/07/13 17:25
감정적인 대댓글이 많이 보이네요. 위로드립니다.
저는 축알못인데용. 국가대표 감독을 뽑는 가장 중요한 인사인데도 절차 다 무시하고 불공정하게 누구 하나 탁 찝어서 뽑아버리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렇다면 그 국가대표 팀에 뽑히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이 뽑힐까요? 옛날 히딩크때처럼 실력을 최우선으로 보고 뽑는 게 아니라, 다른 요인으로 불공정하게 뽑혀서 팀을 꾸릴게 자명하니 답이 없는거죠. 그리고 지금의 인사는 여태까지 축협에 쌓여있던 불만이 폭발한거죠. 뭐라더라 40년만에 월드컵 못 나갔잖아요 우리나라.
24/07/13 17:46
월드컵은 아니고 올림픽 본선 탈락입니다. 올림픽은 원칙적으로 2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거라 그렇게 불타진 않았지만,
이제 곧 할 월드컵 최종예선 탈락하면 불바다 될 겁니다.. 크크 (물론 감독이 아무리 똥싸도 우리나라가 월드컵 본선은 가긴 할 겁니다...)
24/07/13 16:27
어차피 상암은 매진 될거고 손흥민 이강인 인기로 기자 및 여론 탱킹하고 성적 안나오면 선수단 불화에 뒤집어 씌우고 잘 나오면 홍명보 덕분임 이럴 꺼 뻔합니다.
뭐 월드컵 예선 본선도 흥민 강인 해줘 축구로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일듯 합니다.
24/07/13 16:32
비록 홍명보 감독의 국대 커리어가 썩 좋지 못하다고 해도, 그가 한국 축구에서 가진 상징성이나 대중에 대한 인지도와 영향력을 생각하면 인물로서는 그만한 인물이 없긴 합니다. 그 난리가 있었음에도 그나마 여론 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낮지 않은 이유도 인물이 홍명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선임 과정이 그랬다고 한들 손흥민이나 이강인이 홍명보에게 반기를 드는 장면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울산과의 계약 해지 과정이나 선임 과정이 처참했기 때문에 문제를 삼아야 하는데, 이게 관심도가 떨어지는 대중들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만한 주제라서 어찌어찌 굴러가지 싶습니다.
24/07/13 16:36
그래서 국가대표 축구 응원 안하고 안 볼거야?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나오는데? 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여성팬들이 어차피 채워주니까 그냥 막나가는 거 같아요. 실제로 그것도 맞고. 축구 매니아들이 뭘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아니 우리 축구 매니아보다 훨씬 더 목소리 높은 박지성 박주호도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허무하네요. 보이콧 한다고 해봐야 씨알도 안 먹힐 거 같고..
24/07/13 16:40
3차예선 조편성도 그렇고 국대 맴버들도 좋아서 본선은 무조건 가고 항상 16강진출이 목표이니 조별리그 탈락했다고 욕은 안먹을거 같으니 밀고가는 생각인거 같은데 그동안은 그래도 본선은 가는게 낫지 했었는데 진심으로 예선 광탈해서 잡업무하는 말단 직원까지 싹 다 물갈이 했으면 합니다.
24/07/13 16:53
홍명보가 그렇게 경쟁력있었으면 똑같이 면접보고 똑같이 경쟁 했으면 됩니다.
아무리 홍명보를 이렇게 저렇게 포장해 봤자 그냥 특혜로 감독이 된 사람일뿐이죠. 멤버가 좋으니 협회나 홍명보나 꿀빨려고 하는 모양인데.. 원하는 꿀을 빨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24/07/13 16:54
한국 축구가 제대로 돌아갈거면 매년 천억대로 세금 들여가면서 2부까지 세금구단으로 반을 채우는 정신나간 현실부터 바뀌었겠죠. 특정 업계인들 일자리만 세금으로 만들어주면서 이유 물어보면 넌 월드컵 안보냐가 유일한 이유인 기괴한 일이 20년쯤 일어나면 뭐가 일어나든 당연한거 같습니다. 원래 이상한 판이면 저렇게 돌아갈 수도 있는거죠.
24/07/13 16:59
24/07/13 17:02
다시는 한국축구에 발도 못들일정도로 철저하게 망하길 바라지만
그렇게되면 이 무능한인간 밑에서 뛰는 선수들이 무슨 잘못인가 싶고 참..
24/07/13 17:03
댓글만 봐도 왜 축협이 걍 밀어붙이는지 알수가 있네요. 절차 정당성 다 무시한 채용비리급 선임에 국대 최악의 승률과 결과를 자랑하는 감독을 다시 선임하는데 이걸 그냥 넘기는 분들이 계시니 축협은 뭐 지들 x대로 해도 되는거겠죠
24/07/13 17:43
딱 홍명보 이름값만 보고 '괜찮은데?'하는 분들이 몇몇 계신데, 실제로 홍명보 감독이 잘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다만 이렇게 매번 감독 뽑힐 때마다 기도메타 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24/07/13 19:21
당장 먹고 사는게 중요한 사람들이 많으니 이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는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화제가
되는거지 축구 관심 없는 사람은 2002 홍명보만 알죠
24/07/13 17:13
홍명보가 나쁘고 안나쁘고를 떠나서 한창 k리그 중인 감독을 절차적으로 싹다 무시하고 국대감독으로 대려 왔다는게 잘못된거죠.
이제서야 k리그도 클럽이 중요하고 어쩌고 해외리그처럼 걸음마 때는 단계인데 그럴때마다 시즌중에 감독빼오기는 너무 역합니다. 그마저도 절차적으로 하자가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면접도 안보고 경쟁도 안하고 그동안 안하겠다고 하던감독이 3일만에 감독내정? 이건 어떤 나라건 있을수 없는일이라 봅니다.
24/07/13 17:23
일단 선임까진 밀어부칠 것 같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이런 행위에 대한 조치를 받거나 상응하는 댓가를 제대로 치룬적이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이번 기회에 확실히 뭔가가 있기를 기대 해봅니다
24/07/13 19:35
이게 진짜 최악인게 그냥 내정할거면 외국인 후보들 면접이나 보지 말지 유럽까지 가서 면접을 봤으면 최소한의 예의라도 지키든가 이것마저 안 해서 당분간 괜찮은 사람들이 지원 안 할 가능성까지 만들었죠.
여러모로 대단한 일처리라 그 대상이 홍명보인건 오히려 별 문제 아닌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어놨습니다. 이걸 노렸나? 크크크크
24/07/13 20:45
뭐 스연게면 축구좀 본 사람들 많은데도 쉴더들 툭툭 튀어나오는데 갤럽조사처럼 홍명보 지지가 많은게 이상한게 아니죠. 국대만 망한거지..
24/07/14 13:57
국내 감독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감독은 꽤나 차이가 크다 보지만 같은 연봉대로 생각하면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보고 홍명보면 국내 감독 중에선 최고수준인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클린스만이 재정적 손해를 끼치고 나가리됐을때 충분히 홍명보를 선임하는 그림일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이 그림은 절대 아니죠.이 정도로 모두가 욕먹는 그림을 그리는 것도 재주면 재주랄까요?
24/07/15 05:19
꼬우면 그냥 국대 경기도 거르는 사람이라서 별 생각이 없네요. 월드컵 16강 이상 부터나 볼까 그 전에는 그냥 관심 끄고 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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