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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08 12:12:40
Name 윤석열
File #1 화면_캡처_2024_07_08_120506.jpg (54.6 KB), Download : 413
Link #1 Sportiva
Link #2 https://sportiva.shueisha.co.jp/clm/football/wfootball/2023/07/21/100/?page=2
Subject [스포츠] 홍명보 감독 전술에 대한 일본인 선수의 평가 (수정됨)


J리그와 가장 다른점이 있다면?

"울산은 J리그보다는 롱볼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다. 그러다보니 선수들의 장점들을 서로가 이해해야하고 선수들의 장점이 경기장에서 나올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한다"

"다른 팀들은 모르겠지만, 울산은 전술에 있어 디테일한 약속된 움직임이 없다. 선수들끼리 서로의 장점을 잘 이해하면서 맞춰가야한다"

"언어의 장벽이나 문화적인 차이도 있기 때문에 나와 울산 선수들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에사카 아타루 울산선수 인터뷰 내

정리하다면

롱볼위주 + 디테일전술 없음 + 알아서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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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나무
24/07/08 12:14
수정 아이콘
벤투의 유산이 이대로 질거같네요
윤석열
24/07/08 12:15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클린스만?
24/07/08 12:28
수정 아이콘
코리안 클린스만 !! 코클!!
상근이
24/07/08 12:28
수정 아이콘
해줘 시즌2
빼사스
24/07/08 12:28
수정 아이콘
홍명보 국대 감독 시절 경기 기억한다면... 쩝.
길위의사람
24/07/08 12:28
수정 아이콘
뭐야 k리그에서는 명장 아니었어요??
윤석열
24/07/08 12:31
수정 아이콘
전술적으로 기본은 하는 감독인데
전술적으로 무언가특색이있거나 하지는않고
그 안에서 형님 리더쉽으로 하는 동기부여형감독이죠
길위의사람
24/07/08 12:33
수정 아이콘
흐음 해축으로 굳이 따지면 지단과 비슷하다고 봐야하나요??
윤석열
24/07/08 12:36
수정 아이콘
지단에겐 실례아닐까요? 껄껄
24/07/08 17:41
수정 아이콘
지단과 비슷하다고 하려면 일단 챔스 3연 우승급의 성적을 내줘야...ㅠㅠ
그리고 지단은 자기만의 전술 특색이 없을 뿐이지, 전술적으로 꽤 괜찮았던 감독이라 생각해요.
뻐꾸기둘
24/07/08 13:14
수정 아이콘
k리그 팬들 사이에서 딱 스쿼드 정도의 결과(경기력이 아님)를 내는 관리자형 감독 정도로 평가할겁니다.

빈말로도 전술적 능력 좋다는 칭찬은 못 들음...
及時雨
24/07/08 13:18
수정 아이콘
공격전술이 말 그대로 해줘 축구입니다.
바코나 루빅손처럼 잘 풀릴때 해주면 되는데 안 풀리면...
요즘 경기력이 정말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울산도.
정유미
24/07/08 12:29
수정 아이콘
쏘니의 첫 월드컵과 마지막이 될 월드컵을 홍명박과..
환경미화
24/07/08 12:30
수정 아이콘
이런걸로 우승했다고???
윤니에스타
24/07/08 12: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울산이 잘한게 홍명보의 지도력이라 보기 어렵긴 하죠.
아스미타
24/07/08 12:36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감독역량과 별개로 우승했다는 소린데..
아이군
24/07/08 12:42
수정 아이콘
음.... 이런 사람을 축협이 좋아하는 건가???

아니 뭐 장기적으로 장점이 있긴 한데, 지금 월드컵은 단기결전인데??
윤석열
24/07/08 12:46
수정 아이콘
그래야 자기들이 선수도 추천하고, 선수도 꽂아넣고 하죠
Bellingham
24/07/08 12:43
수정 아이콘
이런 유형은 잘되면 안첼로티, 망하면 클린스만이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4/07/08 12:43
수정 아이콘
어허~ 원팀 안 하면 명보형님이 이놈~한다!
고라니
24/07/08 12:44
수정 아이콘
전술코치만 잘 선임하면 괜찮을 수 있습니다. 직접만 안하면요.
추적왕스토킹
24/07/08 12:4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운영하면서 "이게 팀이야?" 하고 쓰레기통 걷어차며 승질내던거임?
윤석열
24/07/08 12:47
수정 아이콘
성질을 내야 기강이 잡히니까요
윤니에스타
24/07/08 12:48
수정 아이콘
동기부여...
24/07/08 13:35
수정 아이콘
이게 팀이야!도 선수들 전술적인 움직임이나 약속된 플레이를 지적한게 아니었죠.
헐리웃 하면서 픽픽 쓰러지는 플레이 하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 하니까 그걸 지적한거였지.
장점이 없는 감독은 아니고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감독인데 전술적인 유연함이나 대단함이 없는건 사실입니다.
도롱롱롱롱롱이
24/07/08 12:51
수정 아이콘
울산 작년 정규 시즌 1위하고 올해도 잘하고 있지 않나요?
그런 팀 감독을 저렇게 평가하면 K리그는 그럼 뭔가요?
及時雨
24/07/08 13:24
수정 아이콘
한 3년간 울산 팬에 가까운 지점에서 리그를 봤는데, 선수단 관리와 동기부여에서 큰 능력이 있는 감독입니다.
다만 공격 세부전술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바코-엄원상-루빅손-이동경 같이 그때그때 터지는 선수들 믿고 해결해주길 기대해야 하는 축구를 했어요.
노장 선호하는 부분 때문에 후반 들어서서는 한점차 리드가 제일 불안하고... 조현우 없었으면 사실 우승 2번 힘들었을 겁니다.
24/07/08 12:59
수정 아이콘
울산의 홍명보 감독의 특징을 적어보자면
k리그 최고수준의 선수단 / 구단에서 원하는 선수지원 가능 / 보수적인 전술운용 (2014년부터 4231유지중) / 선수단 동기부여 및 기강관리 강점
/ 결론적로 선수빨, 피지컬 등으로 나보다 약한 상대방을 윽박질러 이기는 스타일입니다. 특히 상대방이 기량이 강하면 대처가 거의 안되구요.
굳이 말하자면 전술은 추천수 많이 받은 다운받은걸로 대충 돌리고 선수단 관리와 영입만 열심히 잘하는 운영형 FM유저라고나 할까요.
강팀과 약팀이 섞여있고 장기전인 리그에서 최강팀인 울산을 맡아서 2년만에 우승을 받아오긴 성과는 좋았지만
FA컵 아챔등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3년째 죄다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에서도 토너먼트에서 한수위의 팀들은 만나 패하면서 탈락했죠.
리그에서 클럽 감독이라면 강점이 있지만 대표팀에 잘맞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월드컵 예선은 워낙 상대들이 약하기에 무난히 진출하겠지만 강팀을 만나는 본선에서 경쟁력은 매우 없다고 봅니다.
선수단 관리로 문제 생길일은 적어보이고, 대표팀은 노장선수나 자기가 잘 아는 선수로만 도배될 겁니다. (기성용 박주영 델꼬 갈겁니다 코치라도)
이강인 이승우 등등 튀는 젊은 선수들은 매우 제한적인 역할만 부여받을겁니다.
윤석열
24/07/08 13:20
수정 아이콘
제가 본 홍감독님과 일치하네요 맞습니다
전술 딱 기본은 합니다. 이상한 짓안하고요
선수빨이 받으면 이기는거고, 선수체급이 딸리면 지는겁니다.
아우구스투스
24/07/08 14:35
수정 아이콘
14년 브라질 월드컵은 조별 예선에서 1무 2패로 탈락하긴 했죠.
위르겐클롭
24/07/08 13:01
수정 아이콘
울산경기보면 크게 두가지입니다 바코-이동경-루빅손으로 이어지는 측면에서의 해줘라인 그리고 질경기 비기게 해주고ㅠ비길경기 이기게 해주는 그 빛
윤석열
24/07/08 13:20
수정 아이콘
그 이동경이 지금 김천을 멱살잡고 끌어준다는...
덴드로븀
24/07/08 13:06
수정 아이콘
[최근 K리그1 우승팀]
2014 : 전북 현대 모터스
2015 : 전북 현대 모터스
2016 : FC 서울
2017 ~ 2021 : 전북 현대 모터스
2022 :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2023 :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지구 최후의 밤
24/07/08 13:09
수정 아이콘
비판할 건덕지가 많을 때 그렇지 않은 건은 오히려 분류를 잘해놓아야지 이것저것 모아놓으면 오히려 원래의 취지가 바랠 수 있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4/07/08 13:12
수정 아이콘
굳이 카리스마나 화합형이 필요했으면 고 유상철 감독이 딱인데 너무 아쉽네요

이강인 컨트롤까지...

차라리 김도훈을 쭉 가지 왜 멀쩡한 프로감독을 빼가는지
24/07/08 13:20
수정 아이콘
그냥 국대축구는 내인생과 무관하다. 국대축구 망해도 한국경제 안망한다라고 자기최면 하는것 말고는 답이 없군요.
24/07/08 18:24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니까..(!)
及時雨
24/07/08 13:2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이케다 세이고 코치부터 해서 울산에 데리고 있던 코치진도 다 국가대표팀 데리고 가겠네요.
울산 팬 입장에서는 거의 김태환 상위호환으로 싫어할 거 같은데...
及時雨
24/07/08 13:22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선수 이름 완전 틀렸는데요 아타루가 왜 사토루가 됐죠 크크크크
윤석열
24/07/08 13:22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러네요 죄송합니다
24/07/08 13:39
수정 아이콘
롤로 치자면
멘탈 선수 기강 등등은 좋은데
밴픽 전술 등은 그냥저냥
선수들 서커스 해줘의 느낌....
환경미화
24/07/08 14:10
수정 아이콘
어 그거 완전.....
24/07/08 13:49
수정 아이콘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정우영, 김기희, 김영권.. 런던세대들 라스트 댄스 미국에서 하겠네요....
윤석열
24/07/08 13:50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 아직 다들 은퇴를 안함...
及時雨
24/07/08 13:52
수정 아이콘
지동원 구자철 지구특공대를 잊지 마세요
진혼가
24/07/08 14:28
수정 아이콘
국대축구만 보는 사람이지만... 설마요... 진짜 일어날것같아 무서운데요..
노래하는몽상가
24/07/08 17:19
수정 아이콘
기성용은 꼭 한번 다시 국대에 승선했으면...본인이 안하고 싶겠지만
미하라
24/07/08 13:51
수정 아이콘
정몽규부터 시작해서 사퇴런한 정해성 위원장, 이임생 기술이사, 그리고 홍명보 감독까지 다 고대 출신입니다. 우연의 일치일까요?

뭐 이제 10년도 더 된일이라 이야기도 잘 안되지만 홍명보야말로 라이센스도 없었음에도 연령별 대표팀 단계에서부터 파격기용되서 올림픽 대표팀까지 승승장구를 거듭해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지도자 커리어 흐름들을 쭉 보면 압력을 받기는 커녕, 고대라인 + 국가대표 레전드 출신이라는 강력한 배경때문에 대한축구협회의 황태자로서 푸쉬를 받아온 쪽에 더 가깝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가 실패했던 2014 월드컵 대표팀에서 고대 출신의 박주영을 그토록 싸고 돌았던것도 사실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이해가 잘 안되는 일이죠. 단순히 박주영이 가진 실력에 집착해서 박주영이 군대를 안가면 내가 대신 가겠다는 헛소리까지 하면서 그를 보호한 것일까요.

이미 정몽규부터 시작해서 정해성, 이임생, 홍명보까지 협회를 구축하고 있는 하나의 카르텔이라 압력이고 뭐고 할게 없어 보입니다. 이미 학연과 이해관계로 서로 연결된 개체들이거든요.
Polkadot
24/07/08 13:58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체 왜 국내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쓰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외국물을 먹고 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밟아온 선수 출신이면 그러려니 할 수 있겠는데 (그나마 차두리가 여기에 가까움 물론 차두리가 좋단건 아님) 국내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사람이 EPL 라리가 분데스 등 세계 최고의 리그의 최고의 팀에 속해있는 선수들을 지도하고 운용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예산이 20억이고 외국인 감독 데려오는데 20억이면 남는게 없지만, 한인 감독을 쓰면 5억이면 되니까 나머지 15억은 돌려먹을 수 있어서, 소위 마진이 남아서 이러는걸까요? 진짜 알 수가 없습니다 대체 어떤 프로세스 때문에 이렇게 국내 감독을 선호하는질요.
윤석열
24/07/08 14:00
수정 아이콘
고대 고대 고대

고대 카르텔이죠
미하라
24/07/08 14:09
수정 아이콘
얼핏 보면 정몽규가 한국축구협회의 모든 악이자 오메가 알파인것처럼 보이지만 그 정몽규 밑에 있는 수많은 축구인사들과 그 축구인사들과 라인을 형성하는 수많은 축구인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이 정몽규에게 충성하는 만큼 정몽규도 저들이 충성할 동기를 지속적으로 만들려면 자기 밑에 있는 사람들 밥그릇을 챙겨줘야하고 그래서 대표팀부터 시작해서 연령별 대표팀까지 경험치 먹이고 커리어 쌓아주기 좋은 스탭쪽에 자리 하나씩 꽂아줘야하죠.

하지만 어느정도 급이 되는 외국인 감독들은 자신과 지금까지 함께 일해온 사단 스탭들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이러면 커리어를 쌓아줘야하고 경력이 적은 코치들 꽂기가 쉽지 않습니다. 외국 감독 입장에서 자기가 잘 알지도 못하는데 경력도 딱히 별거 없어 보이는 한국인 코치랑 같이 일하고 싶지가 않죠. 자기들 라인에 있는 사람들 꽂으려면 한국인 감독들이 꽂기가 훨씬 쉽죠. 결국 밥그릇 싸움입니다.
탑클라우드
24/07/08 20:42
수정 아이콘
사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던 시절, 베트남 내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특정 지역 출신 임원진과 해당 지역 출신 감독, 대표팀 선수들이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박항서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그 구조가 어그러지기 시작했고,
대표팀 성적은 급상승하면서 다시 그 카르텔이 세력이 쥘 수 없게되자,
해당 지역 언론부터 시작해서 정치인들, 지역 유지들까지 어떻게 박항서 감독 꼬투리 잡을 수 있을지 엄청 노력했다고...

이후 예상외로 다시 외국인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맡고 내분이 존재했는데,
마침 성적도 곤두박질치니 그들은 되려 환호성을 질렀다고...
딱총새우
24/07/08 14:52
수정 아이콘
코리안 레드냅 당신입니까
배고픈유학생
24/07/08 15:30
수정 아이콘
3경기 올인하는게 월드컵인데...
raindraw
24/07/08 16:15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면서 느낀 점은 홍명보 감독은 관리형 야구 감독으로는 딱 좋네요.
1. 최고수준의 선수단 구성 및 구단에게 원하는 선수 얻어내는 능력
2. 보수적인 전술 운용 (선수 혹사나 번트만 많이 안쓰면 별로 상관 없음)
3. 선수단 동기부여 및 기강관리 강점
4. 선수빨, 피지컬 등으로 상대방을 윽박질러 이기는 스타일
산밑의왕
24/07/08 16:49
수정 아이콘
원래 야구가 축구보다 감독이 미치는 영향이 적죠 크크
possible
24/07/08 17:23
수정 아이콘
아시아컵에서 선수간 불화 이슈가 있어서 더더욱 축협에서 MB를 원하는 건 아닐까 싶네요.
MovingIsLiving
24/07/08 19:50
수정 아이콘
반대로 홍명보 또는 황선홍을 꽂으려고 협회가 불화 이슈를 공개했을수도 있습니다.
네오스
24/07/08 21:32
수정 아이콘
명보가 안 되는 건 그냥 좋은 축구를 하는 감독이 아니라는 거죠. 학맥으로 감독된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24/07/08 21:37
수정 아이콘
이럴 때마다 신태용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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