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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4 02:00
있는 선수단을 가지고 최대한 짜내서 팀을 안정화 시킨다. 튼동의 장점을 올시즌에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더불어 윤고손레나 상위타선 안정화까지요. 몇년전만해도 타선의 노쇠화를 걱정하던 꼴빠였는데 타선만큼은 확실히 세대교체가 된 것 같습니다.
24/06/24 02:07
세대교체를 너무 쉽게? 한 느낌이라 이게 명장의 힘인가 싶네요 (서튼은 너무 올드한 운영이긴했죠)
투수진만 살려낸다면 GOAT 감독으로 인정해야죠
24/06/24 02:10
5말6초 타율 많이 깎아먹을때만해도(그 기간에도 1안타 경기는 꽤 있었음) '그래 시즌 초에 벌어준게 얼만데 깨지지만 마라' 라는 생각이었는데
6월 중순부터 다시 부스터 키고 달리는중 허리를 빠르게 감아돌리니 일요일 경기같이 타이밍으로 장타타구를 만들어내는 선수죠(시즌 홈런타구도 그렇고). 근데 좀 급해지면 이대형식 분리타법이 나오던데 본인을 믿고 플레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옵스 .9는 미쳤네요 크크
24/06/24 02:25
참 현재 꼴데에 매력적인 선수들이 많은것은 재밌는 현상이에요
일단 타격은 다들 상당히 괜찮습니다. 황성빈 윤동희 고승민 레이예스 손호영 여기에 복귀한 전준우가 합세하고 후위의 나승엽 박승욱이 간간히 한건씩 해주는데 이제 포수쪽에서만 좀 터지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어렵네요 그보다 심각한 건 투수진... 윌커슨은 두말할 여지가 없고 한현희 김진욱이 기대 이상으로 버텨주는데 한현희는 이제 다시 불펜으로 돌아갔고 여기서부터 박세웅 나균안...너무 심각할 지경에 반즈는 일단 하반기 시작해야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상당히 암울하긴 합니다. 불펜도 상황은 전혀 다를바 없이 그나마 잘 버텨주던 김상수 김원중도 엄청 두들겨 맞고 있고 그 외는 뭐...말하기도 싫네요... 진짜 투수진만 좀 멀쩡히 버텼어도 연속 위닝시리즈가 무너지지 않았을 가능성 제법 있었는데...하 손호영 30게임 연속 안타 깨질때 상당히 허망하기도 했는데 이젠 이 전력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망한 투수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는지... 이거나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황성빈 찬양글인데 여지없이 이번시즌의 꼴데 걱정을...ㅠㅠ
24/06/24 08:01
이번 9연전이 분수령이었는데 4승5패면 잘버틴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주 홈 기아 한화전에 선발 매치업 최악이던데.. 장마가 남부지방에 머물기를 바라며...
자꾸 생각나는건.. 엘꼴라시코 일요일경기... 그것만 잡았어도 좋았을것같네요
24/06/24 12:58
진짜 그 2경기는 너무 아깝네요.
1경기는 뎁쓰에서 밀림 1경기는 그말싫 오심 되려 그 2경기 다 잡았다면 8연속 위닝 시리즈.. 우워
24/06/24 08:38
박세웅한테 열받는게 승부처에 승부구 집어넣는 거 할 줄 아는애가 피안타율에 옵션이라도 달려있는건지 볼넷 볼넷 실컷내주다가 안타맞고..
장기계약도 그만큼 규모로 받았으면 팀 불펜 운용도 좀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24/06/24 09:55
뭔가 윌커슨빼고 전반적으로 피칭 운영이 다 이상해졌습니다
선발이고 불펜이고 2스트 잡아놓고 자꾸 범타 유도로 승부를 피하려해요. 체력이 떨어져서 직구가 끊기니 저렇게 가는거 같은데 난감합니다.
24/06/24 02:32
저는 좀 올드스쿨이라 황성빈 같은 스타일 좋아합니다.
베이스 위에서 까부는거? 당연히 필요하고요, 김태형 감독에 대해 호불호 없습니다만 그때 황성빈에게 공개적으로 주의를 준거만큼은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뭐 사석에서 마 잘했다 개안타 했을수도 있지만, 감독이 자기 팀 선수한테 공개적으로 그랬어야했나 싶고.. 그래서 꽤 실망했습니다. 타석에서 빠따 집어던지는거만 안하면 더 좋을거 같네요.
24/06/24 03:34
저는 좀 반대입니다. 감독이 공개적으로 하는건 '우리 선수 단속은 우리가 하겠음' 이라는 일종의 액션이라고 생각해서 감탄했습니다. 두산 감독으로 있을때 심판과 트러블이 있을뻔한 양의지를 한발 앞서 나무란것 처럼말이죠.
24/06/24 07:40
프로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야 살아남늕지는 깨달았고,
이대형 분리타법이 아니더라도 정확한 컨택이 더 중요하다는 것만 깨우치면 확실히 안착할 확율은 높아진 것 같습니다. 감이 떨어질 때, 그리고 치열하게 투수랑 승부할 때도 볼넷을 얻어낼 수 있는 선구안이 개선된다면,,, 롯데도 출루율 4할 근처에 도루 50개하는 "학실한" 리드오프를 가질 수 있을 듯 합니다. 제발 부상없이 롱런해주길,,,
24/06/24 07:56
수비안되는 이대형이 되어도 감지덕지 라고 바랬는데.. 수비안되는 이종욱이 되어가고 있어서 놀라고 있는중입니다..
지금 롯데가 매우 긍정적인건 윤고나황손의 서비스타임도 긴데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선수들인거죠.. 남은 2년반동안 노나 유가 조금만 평년치만 한다면 타선의 리빌딩은 거의 완성되었다고 봅니다(유격수는.. 태양아 할 수 있니..?) 투수진도 선발에 진욱이만 제대로 자리먹어주고 불펜.. 영감님들을 조금만 대체한다면 좋을것같은데 조금 요원하긴하네요.. 92년도에 남두오성이 있듯이 만약 3년 내에 롯데가 좋은결과를 갖춘다면 핵심은 윤고나황손(동희야... 건강히 제대하고...) 일것같네요
24/06/24 08:43
작년 퓨쳐스 3할 찍다 현역입대했다던데 1군-퓨쳐스 갭 생각하면 말씀대로 (타격한정)잘 크면 문규현 못 크면 신본기 아닐까 싶긴합니다
24/06/24 08:49
아니 올해 초만해도 이렇게 타자쪽에 리빌딩이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한동희 하나 뿐이라고 생각했고, 아마 작년까지만해도 10개 구단중에서 타자 노쇠화가 심한팀으로 알고 있거든요. 물론 그전에 서튼감독도 공이 있겠지만, 김태형 감독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06/24 11:00
컨택능력은 타고났으니 몸 좀 키우고 집중력 갖추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송구능력이 안타까운데,,, 그 모자람을 다른 부분으로 채워야죠.
24/06/24 09:23
확실히 야수 육성을 잘 하는 감독이 있는거 같아요.
야수는 특히 자신감이 중요해서 운영을 잘 해야하는듯....투수도 마찬가지지만 뭐
24/06/24 09:55
튼동이 제일 좋은 부분은 빅볼 추구하면서 번트를 거의 안 댄다는 점이죠. 로이스터 이후 번트없이 강공 우직하게 때리는 감독은 처음이라 그 부분은 좋습니다. 좌우놀이도 상대적으로 안하는 편이구요.
이번 시즌은 플옵 못 가도 좋으니 박승욱 유격수에서 치워줄 유격수나 키워줬으면 합니다. 한태양이 잘 크려나..
24/06/24 16:18
마황 성적보면 2루타는 단 2개인데 3루타랑 홈런이 4개씩이죠. 특히 2루타 코스는 그냥 3루타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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