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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6 21:56
빠른 공만 갖고 프로야구에 와서 제구도 안돼, 멘탈도 약해 타이거즈 막내 언제 크나 걱정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건 양현종이네요. 탈삼진도 곧 역전할테고 승하고 이닝은 좀 버거워 보이긴 하지만 계속 달려봅시다.
24/06/07 00:05
처음엔 공도 느렸죠.
입단 후 얼마 있다가 구속이 증가했고요. 최다승 깨야 되는데 작년 올해 타자 놈들 하는 거 보면 쉽지 않겠습니다. 10승 가까이 손해본듯..
24/06/06 22:10
차곡차곡 누적쌓는 모습 보니 대단하면서 도전으로 갔던 메이저 1년행이 살짝 아쉽기도 하고 크크 그냥 국내 뛰었으면 많은 기록들을 얻을 수 있는데 그래도 메이저에서 던져봤으니...
이제 느린 구속으로도 어느정도 살아남는 법을 깨우친 것 같아서 정말 부상없이 더 오래 롱런했으면 좋겠네요 오승환은 마무리라 비교하기 그렇지만 오승환처럼 사십 몇살때도 선발로 뛰면 좋겠네요 40넘어서도 130중후반 공으로도 4,5선발 하게 된다면 송진우의 모든 누적들을 양현종이 다 갈아치울수도 있겠지요
24/06/06 22:35
그 어떤 기록이라 하더라도 선수 본인에게 메이저리그 무대에 한번이라도 섰다는게 정말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야구선수 인생에 단 한번이라도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 사람과 거기에 도달하지 못한 선수의 갭은... 더구나 닿을듯 말듯 하는 선수라면 더욱 크겠지요
24/06/06 22:48
그렇죠 메이저 뛰어본게 경력이기도하죠.
그리고 1년이니 통산에서 엄청 손해본건 아니기도 하고요. 그래도 메이저에서 선발로 뛰어본선수와 아닌선수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건 1승이라도 하고왔다면 또 지금과는 다른평가일텐데 그건 아쉽네요.
24/06/06 22:19
우리 모지리.. 막내딸내미..
이젠 팀에서도 선배라인으로 후배들 다독여가면서 팀 이끄는게 보여서 진짜....늙었구나 싶습니다 크크크 낡은이도 아직 야구 잘 하는데 모지리도 더 해먹자!
24/06/06 22:20
올해 100이닝 더먹고 세시즌 동안 160이닝 정도 해주면 되는데 이닝 승수 war 전부문 다 가능하지 않을까요?
만 서른여섯이니 부상만 없이 40세 시즌까지 뛰면 삽가능할듯
24/06/07 09:06
양현종 데뷔하고 초반에 칸베 코치와 같이 있었을 때만 하더라도 포텐은 있지만 안정감은 없다... 였는데, 어느새 기록이 쌓이고 쌓이니까 이렇게 됐네요.
팀내 짬밥으로도 이적으로 팀 들어온 선수들 다 제외하면 이제는 짬킹 왕고 라인이고... 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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