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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6 08:06
KT팬으로 황재균은 분위기 바꾸는 방법으로 한거같은데 실책으로 교체되서 할말은...
근데 원래 박상원은 원래 저런 큰 동작을 많이하나요?? 야구 보기시작한지 얼마 안돠어서 잘;;;
24/06/06 08:09
원래 세레머니 잘하긴 합니다. 근데 오늘은 좀더 과한게 마지긴해요. 아마 최근부진 및 과거 KT 쿠에바스랑 있던일 이런것때문에 좀 더 과하게 한게 아닐가 생각은듭니다.
24/06/06 08:11
네 원래 화이팅 리액션이 좀 크긴한데 그냥 kt에 대한 악감정이 있었나 저런건 저도 처음 봅니다.. 개인적으로 부진이 심한 상황에서 좋은 구위로 삼진 잡아서 그런것 같긴한데 굉장히 경기 상황에 맞지 않는 리액션 같긴했습니다.
24/06/06 10:48
4년 전에 쿠에바스가 박상원 조롱하는 듯 했던 적도 있고
박상원 본인이 요즘 워낙 분위기가 좋지 않기도 하고 새로운 감독님 앞에서 파이팅 넘치면서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근데 진짜 우리 포수 2연타석 맞힌건 생각도 안 했나봐요.
24/06/06 08:07
한화 팬으로 박상원도 잘했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경기중에 류현진도 본이 이야기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고 투수코치도 가서 사과했다는데 경기 끝나고 저러는건 진짜 이해 안가네요. 2회때 문책성 교체당해놓고 그냥 엄한데 화풀이 하는느낌에 거기에 경기에도 안나온 장성우도 저러는게.. 오히려 오늘 공2번이나맞은 최재훈이 말리고 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박상원하고 KT악연은 계속 되겠네요 좀되긴했지만 쿠에바스하고 신경전도있었고 사실 세레모니도 예전감정+최근 부진으로 인한 심적 고통을 세레오니로 한거 같은데 자중할필요는 있어보여요. 마지막으로 저도 김경문감독 선임할때 이제 야구 끊어야겠다 라는 생각까지 했는데 아직 2경기지만 먼가 달라진 경기에 기대감이 살짝들기도 합니다. 확실히 벤치에 무게감이 생긴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감독 처럼 혼자 수첩들고인상쓰고 있는것보다 덕아웃에서화이팅도 하고 이것저것 하는게 우리팀에도 감독 같은 감독이 생겼다라는 느낌이들더라구요.. 흐흐
24/06/06 17:50
하지만 박상원은 더그아웃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이에 경기 후 KT 황재균과 장성우가 분을 참지 못하고 박상원에게 얘기를 하며 양팀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이런 기사도 있는데 이게 맞으면 이해는 되고 그렇습니다
24/06/06 08:19
제가 스게에 경기 초반에 한화 포수 최재훈 선수의 사구 기록에 대해서 썼는데,
어제 5회 7회 연속 사구를 또 맞더군요. 그래서 사구 12개로 리그 1위를 기록중 입니다. 안그래도 사구 자주 맞는 선수인데, 연타석 사구를 맞춘팀이 저런 반응이라는게 조금 그렇군요.
24/06/06 08:20
야구를 하면서 배울 건 배워야 한다. 오늘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는 내가 더 가르치도록 하겠다 - 김경문 감독 코멘트
24/06/06 08:21
그 놈의 불문율...빠던이나 삼진잡고 포효 하는거나 먼 차이인지...점수차 나면 도루하는 것도 상대방
눈치보면서 해야 하고...수틀리면 빈볼 던지고...그냥 다 제한시키고 관중없이 지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는 게 낫겠네요...
24/06/06 08:23
황재균 올 시즌 성적 안좋고, abs 발언으로 꼰대로 찍혀서 그렇지. 박상원이 한 행동이 선수들 사이에서는
불문율 깬 건 맞죠. 뭔 10점 차 이상나서 겜 끝난 상황인데 불펜투수가 삼진잡고 저 난리 치는건 처음 봅니다. 원래 박상원 기합소리 내지르고 그러는 것 때문에 파이팅 있는 선수인건 알겠는데, 어제는 좀 심한듯
24/06/06 08:26
어제 직관이었는데 경기끝나고 하는게 딱 분위기 환기용인거 같더라구여.
박상원이 아마 예전에도 인터뷰한적 있는거 같은데 빠던에 안타치고 나가면 팀 세레머니같은건 허용하면서 투수는 하면 안되는건 상대적인 입장에선 좀 그렇긴 하죠.
24/06/06 08:34
한화와 케티의 벤클은 머, 몇년전에 박경수가 베트인가 의자들고 뛰쳐나오려던게 있었고, 그 사건후 케이티는 승승장구했고, 한화는 케이티에게 절대약세를 보이며 하위권의 맹주가 되었죠.
그 사건후 박경수는 팀에 더 믿을만한 베테랑으로 좋은 실력도 보여주고, 한화는 듬직한 베테랑이 없다보나 벤클 해야할때도 참고, 당하면 맞았는데.. 베테랑이 여럿인 지금 한화가 그때처럼 구심점 없이 약해지는지 봐야겠네요. 논외로 한화는 벤클 선빵 참다가 몰빵 당하는거보면 체질이 더 바뀌어야함!
24/06/06 08:50
벤클 몰빵 당하다 보면 가끔 벤클 최강이던 노인정 이글스 시절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김동주가 밴클하러 나와도 구대성이 붕어빵 5개 사오라고 보내버리던 그 시절이요.
24/06/06 08:37
황재균은 고참에 분위기전환용으로 이해는 되는데
장성우가 저러는건 역시 인간이 덜 되었다고 생각뿐이 안들더군요 최재훈 사구 2번 맞춘것도 그냥 넘어갔는데
24/06/06 08:40
박상원이 과했던건 인정하는데 케이티 벤치보면서 티베깅한것도 아니고 욕을한것도 아니고지혼자 좋아서 날뛴거 가지고 저러는게 쫌 그렀습니다. 차라리 최재훈 사구에 보복성 빈볼이라도 던졌음 이해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본인들 실책으로 날려먹은경기 화풀이로 밖에 안보여서 별로입니다. 저게 정말 잘못됬다생각하면 경기끝나고 정식으로 한화쪽에 항의해도 될텐데 저러는건 솔직히 별로 안좋아보였습니다
24/06/06 09:21
한화 코치진,최고참이 중재했는데도 저러는건, 여전히 말죽거리 햄버거로 본거죠.
햄버거가 맞는지, 나 현수다 이것들아 모드인지, 오늘 경기 지켜봐야죠.
24/06/06 09:21
이적한 선수가 친정팀이랑 경기에서 골 넣으면 세레머니 안하는거 말고는 딱히 축구에서 불문율 같은건 없는거 같던데요
그리고 야구에서 불문율이 생긴 이유가 방망이를 사용하다보니 괜히 자극햐서 위험한 상황 만들지 말자고해서 생긴거라는 썰이 있더라고요
24/06/06 14:01
지난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골 세러머니 기니까 외국해설자들이 지적하긴 했죠
정작 우리나라는 괜찮다고 하고 크크 축구에서 도발 걸면 발목으로 태클이 바로 들어오니까 조심하는 편이긴 하죠
24/06/06 09:10
사실 불문율은 디른 종목도 있으니 불문율 탓할건 없고...
류현진 포함 한화 고참들이 알아서 타이르겠다 미안하다 이렇게 나왔는데 경기 끝나고까지 저러면...
24/06/06 09:22
저건 불문율을 깨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대놓고 도발하는거니까 그러는거죠. 8회 10점차에서 두타자 연속으로 저러면 벤클 들어오라는 소리에요. 박상원이 미친짓한게 맞습니다.
24/06/06 09:28
정작 저 세레머니 한 8회에는 짜증만 내고 류현진이 우리가 잘 이야기 하겠다는 신호 보내니까 넘어갔다는거죠. 차라리 8회 벤클 들어갔으면 지금과는 다른 의견이 훨씬 많았을 겁니다.
24/06/06 09:38
8회에 당시에 푸는게 베스트 였겠지만 9회 경기 끝나고 그런다고 딱히 큰 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박상원이 빌미를 제공했고 딱히 반성하는 모습도 아니었으니 황재균이 총대 메고 그런거 같은데 좀 오버스럽긴 해도 그냥 상대가 도발한거에 맞게 대응한거죠. 이번일이 비인기팀 KT에다가 비호감인 황재균, 장성우가 나서서 그나마 이정도지 기아나 롯데 상대로 상대 광주나 사직에서 저랬으면 반응 많이 달랐겠죠.
24/06/06 09:55
큰 차이가 있죠. 당장 최고참급인 류현진이 직접 우리가 뭐라고 하겠다고 중재하는 신호 보내고 그거 받아들인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후에 팀의 주장, 중재 했던 류현진에 내성적이던 고참 안치홍, 심지어는 수베로시절에 덕아웃에서 성질부리던 하주석까지 나서서 박상원한테 뭐라고 하는게 카메라에 잡혔는데 반성하는 모습이 아니었으니 나서는게 문제 없다구요?
그리고 기아나 롯데 상대로 광주나 사직에서 이랬으면 8회에 팬들 분위기 안 좋아지고 밴클 하고 끝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경기 끝나고 선수 한명은 인터뷰 하고 나머지 선수단은 팬들에게 인사하던 때에 뜬금없이 벤클하는게 아니라요.
24/06/06 09:41
저는 벤치 클리어링도 나름 야구 특유의 볼거리라는 생각은 하는데 예전에야 호세가 배영수 얼굴에 주먹질 날리고 안영명이 김동수한테 귀싸대기 맞기도 하고 벤치 클리어링이 날것 그대로의 모습이 있었는데 요새는 벤클 보면 그냥 쇼한다는 인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장성우나 황재균도 진짜 꼴받아서 저런다기보단 그냥 연기하는것처럼 보이는...
24/06/06 09:56
코로나 시기 벤클 금지한 이후 뭔가 찐텐으로 벤클을 한다기보단 그냥 흥분한 1~2명 뜯어말리기만 하는 게 뉴노멀이 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코로나 이전까지는 단체로 치고 받고 많이들 했죠.
24/06/07 00:18
작년에 오스틴이 미국식 벤클인 줄 알고 뛰쳐나갔다가 플럿코한테 수납 당하던거 생각나네요 크크크크크
그 다음에는 아주 한국에서 한 5년 뛴듯한 포스를 보여줬죠 크크크
24/06/06 10:03
그리고 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죠.
이대호가 오재원 불러서 꼰대질한거...경기가 끝나고 관객들이 다 지켜보는 앞에서 인사하는데 불러다 꼰대질 했죠. 경기 중에 그러면 흐름을 끊거나 욱하는 마음에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 경기가 다 끝났는데? 관객들 다 지켜보는데?
24/06/06 10:14
박빙 득점권에서 저러는 거야 본능적이고 이해할 만한데 10점차 8회에 전직 마무리 투수였던 선수가 한국시리즈 우승 같은 세레머니를 한다?
두 팀 모두 응원 팀은 아니지만 꽤나 과해 보이네요.
24/06/06 10:15
스포츠는 선수들이 경쟁하는거고
우리는 그걸 말그대로 관람하는거라 물론 팬이 최우선이고 팬들이 돈내니까 팬들 입맛에 맞춰라고 할 수 있지만 식당가서 내가 돈내니까 주방장 조리법을 바꿔라고 할 수 없듯이 선수들간에 불문율 가지고 감정싸움하는걸 팬이 보기 불편하다고 하지말라고는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24/06/06 10:22
조리법으로 비교하려면 타격폼 투구폼같은 걸로 비교해야지 저런 '그때그때 달라요' 여지가 있는 불문율이랑 비교하는 건 안 맞는거 같네요.
24/06/06 10:33
보조 요리사가 뭔가 실수를 했어요.(뭔가 불문율을 어겼다) 그걸 주방 안에서 화내고 그럴수 있죠.
근데 그걸 밥 먹는 테이블 옆에서 보조 요리사한테 주방장이 화내고 짜증 내는 거죠. (경기 끝나고 벤치 클리어링) 돈 내고 밥 먹으로 왔는데 왜 주방장 화내고 짜증 내는 소리 들으면서 밥먹나요.
24/06/06 10:39
저는 선수들이 경쟁하고 투쟁하고 기싸움해가면서 승리하려고 노력하는걸 보려고 스포츠를 보는거라..
그냥 단순히 밥먹듯이 공던지고 치고 뛰고 하는걸 보려는게 아니라서요
24/06/06 10:38
솔직히 꽤 오래 야구본 올드 야구팬이라고 생각하는데,
투수가 발차기 세러모니 하는건 처음 봅니다. 전 일단 박상원 세러모니는 과했다고 생각해요. 그 이후의 일들은 일단 양쪽모두의 입장이 있다고 생각해서 잘잘못을 따지진 않겠습니다.
24/06/06 10:41
불문율이란 게 다른 게 아니라 굳이 상대팀 기분 나쁘게 할 필요 없다는 거죠.
점수차 큰 상황에서 지는 팀에게 이기는 팀이 도루하고 빠던하고 마운드 위에서 날뛰고 하는 데 기분 좋을 사람 없죠. 홈런치고 벤치 들어가 껴안든지 삼진잡고 들어가 만세를 부르든지 상관없지만 다 보고 있는데서 저러는 건 불필요해 보이네요. 롤하는데 넥서스 부수다말고 본진가서 와드사다가 넥서스 옆에 하트 만들고 그러면 누가 기분 좋을까요...거긴 강종이라도 하지;
24/06/06 10:45
8회 10점 차에 저러는건 대놓고 도발 하는겁니다.
벤치 클리어링때 박상원 선수 태도 보면 8회 끝나고 딱히 미안하다는 느낌없이 있었을겁니다. 류현진 선수가 8회 상황에서 중재해서 대충 넘어가나 했는데 9회 진행되는 동안 별다른 제스처 없이 있으니 그런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24/06/06 10:47
보통 벤클은 한번 빌미 나왔을 때 당사자들 중심으로 확 붙고 다시 들어가면 깔끔한데 조금 애매한 상황이 된거 같네요..
페넌트레이스 때 이정도 세레머니는 본적이 없을 정도로 과하긴 했는데, 보통 이 경우 세번째 아웃카운트 먹은 타자가 대강 제스처 한번만 취해줘도 선수들 슬렁슬렁 나왔다 들어가면 상황 종료가 되죠. 아니면 벤치에 있던 고참이 이닝 교대하러 나오는 김에 근처에 있는 야수 고참한테 말하던가요. 그것도 아니면 9회에 사구 맞추고 자연스럽게(?) 벤클 일어나면서 해소되는 시나리오가 일반적인 전개인데 다행히(?) 어찌어찌 경기 끝까지 넘어가면서 타이밍이 애매해졌죠. 경기 끝나고는 보통 주장이나 고참 한명이 와서 상대쪽 주장이나 고참한테 가서 얘기하면서 모여드는게 낫지, 선수 직접 불러서 뭐라 하는건 조금 그렇습니다.
24/06/06 10:54
사실 어제 경기 끝나자마자 중계 꺼서 이후 상황은 오늘 알았는데, 당사자들은 잘 넘어갔는데 뜬금없는 고참 둘이 갑자기 그것도 경기 끝나고 저러니까 이상하다는 생각밖엔 안 들더군요.
박상원 반응도 뭔가 케이티한텐 감정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고요. 꽤나 화 많이 나서 계속 뜯어 말렸으니까요. 좀 상황이 겹쳐서 일어났지 싶습니다. 김강민이 덕아웃에 있었으면 저거 한방에 제압했을 거 같긴 한데 말이죠 크크크크크크
24/06/06 10:55
저 정도 티배깅을 그냥 넘어가면 더 실망스러울 듯
고참들한테 단체로 혼났으면 모자 벗고 인사 한번 박았으면 될 거 같은데 벤클 때 표정 보니 많이 억울해 보이네요
24/06/06 11:12
kt도 최근 이강철 감독이 경기초반 문책성 교체까지 해가면서 분위기 전환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던 중에 박상원이 딱 좋은 트리거가 된거죠. 잘잘못 가리며 싸우기보다 오늘 경기에는 뭔 일이 생길지 흥미진진하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4/06/06 11:20
애초에 최재훈 두번 맞췄을때 먼저 벤클 났어야 되는 상황인데 뭔 세리머니 가지고 심지어 장성우 같은 인간이 웃기지도 않네요
24/06/06 11:23
예전 삼성전때 이진영이 만루 홈런치고 빠던 했다고 바로 다음 타자 이도윤 맞출때도 아무일 없는거보고 그래도 보여줄땐 보여줘야 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24/06/06 11:25
굳이 잘못을 따지자면 도발한 사람이 잘못이라고 생각 합니다. 어찌됐든 벤클이라는 형태로 한번 감정 표출을 했으니 그냥 뒤끝없이 다음 경기하면 그만일거 같아요.
24/06/06 11:40
황제균씨는 눈깔고 야구하셔야하것네요 안타치고 입꼬리 올라가면 처맞게 생겼네...
이럼 불문율 어쩌고 너무 시름.. 애들도 보는 프로야구에서 좋은거 보여주네 나이도 먹은 애들이
24/06/06 11:48
이미 류현진, 채은성, 코치 나서서 경기중에 선수 혼내고 KT측에 사과하러 갔음에도
경기 이후 밴클 행동은 동업자 정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해도 무방하죠. 한화도 똑같이 동업자 정신 갖춰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24/06/06 11:55
굳이 상대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처음에 박상원이 명백히 오바를 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한화 고참급이 나서서 대놓고 사과했으면 끝낼 일인데 결과적으로 kt에서 괜히 오바해서 추하게 군거라고 봅니다.
24/06/06 12:42
중요한게 타이밍인데,
한화 : 최재훈 두번째 맞았을때 나갔어야 했다. KT : 8회 박상원 세레모니 끝난 직후애 나갔어야 했다. 시기를 놓쳐버리니 이상해져버린 모양새입니다.
24/06/06 13:25
3. 한화든 케이티든 그 다음 이닝에 보복구 한번 던지고 벤클일어난다
요정도까지가 팬들이 이해해줄 경기의 일부로 볼만한 벤클이죠
24/06/06 13:11
뭐얼마나 심한세레머니했나보는데 연속두번 코시우승세레모니흘했네요 과하긴했네 크크 팀단위스포츠에서 기세밀리면안되니 분위기 가져오려고 한거같은데 이해는되네요
24/06/06 13:51
세레모니가 좀 남사스럽긴 하네요.
코리안시리즈 동점 상황도 아니고 보통 이런 경우는 화내면서 벤클 이니시 거는 선수가 더 없어보이는데 저 투수분은 오..
24/06/06 14:15
불문율 지켜가며 게임을 할빠에는 차리리 서렌 제도를 만드는게 어떨까요?
도루도 안돼 세레머니도 안돼 지는팀이 기분을 해치면 안돼 굳이 게임을 속행해서 이런 문제를 일으키나 싶은데 지는 팀에서 서렌치고 5회정도에서 끝나면 나머지 4회에 대한 관중 비용안 환불해주고요. 서렌 안칠꺼면 그냥 저런걸로 시비털지 말기로 합의하고요
24/06/06 15:32
보통 저정도의 세레머니도 티배깅으로 받아들여지나요?
딱히 상대팀이나 선수에게 모욕적인 제스처를 취한것도 아니고 그냥 격하게 본인의 기분좋음을 표현한거 같은데
24/06/06 15:36
12대 2로 앞선 8회말에 주자없는 상황에서 삼진 잡은게 저렇게까지 표현을 할 만큼 기분 좋을 일인가를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드는게 일반적일거고, 그렇다면 저 세레모니는 '그저 자기의 기분을 표현한 것 이상이다'라는 해석을 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아보입니다.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삼진 잡고 저런 표현을 한다고 문제삼는게 아니잖아요
24/06/06 16:00
저는 1) 삼진 잡고 포효하는게 '저렇게까지'라고 말할 정도의 과한 세레모니인가에 대해 크게 와닿지 않는 입장이고 2) 팀성적과 개인성적이 어느 정도 분리될 수밖에 없는 팀 스포츠에서 팀이 10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본인의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면 기뻐할만 한 것 같습니다.
24/06/06 17:39
사실상 승패와는 아무 의미 없는 경기 상황에서 삼진 하나 잡는게 기쁜 수준의 투수라면 그럴만도 하겠네요. 하긴 사회인 야구만 하던 제가 프로 마운드에 올라서 프로 선수 상대로 삼진 잡으면 저라도 경기 상황과 무관하게 한국시리즈 우승급의 세레모니를 할 것 같기는 하네요.
24/06/06 17:11
네
그러니까 한화도 반대 입장이면 똑같으니 화내는 사람은 없고 말리는 사람만 있죠 다른 상황은 제쳐두고 저 세레모니는 잘못된게 맞아요
24/06/06 16:23
한화팬 입장에서 박상원 이야기 하면
일명 박상원자폭탄, 김범수소폭탄 폭탄듀오 중에서 박상원은 팀이 대패하고 있을때도 삼진잡고 저렇게 혼자 그럽니다 저만 그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볼때마다 울화통이 터져요 KT입장에서 분명 열받아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사구는 저희팀 주전 최재훈이 먼저 2번 맞았고 + 김경문 감독이 직접 진정하라고 제스쳐까지 보였습니다 그런데 경기 끝나고 밴클난거 다시보니까 장성우가 난리치는걸 최재훈이 막고 있더라고요 거참 또 박상원 말리는건 예전에 조롱했다고 난리났던 KT 쿠에바스고요 다이나믹한 크보입니다
24/06/07 00:09
모든 스포츠에는 상대에 대한 예의라는게 있습니다.
제가 당구와 배드민턴을 너무 좋아하고 즐겨 하는데, 당구경기에서 플루크 샷이 나왔는데, 미안하다는 표현도 안하고 넘어가는거 본적 있으신가요? 배드민턴도 상대방의 몸을 맞추거나 잘 못 맞아서 득점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미안하단 의사 표시를 합니다. 그게 스포츠 경기를 하면서 상대에 대한 존중과 더불어 당연히 갖춰야할 예의죠. 야구종목에서만 유독 꼰대, 불문율.. 등등으로 까이는거 같은데. 물론, 개인기록이 어느 스포츠 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종목 특성 큰 점수차에서 도루나 경기 후반 노히트 상황에서 번트 금지 등등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만 박상원 선수의 저 상황에서의 행동은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닌건 맞는거 같습니다. 경기 끝나고 이상행동하는 황재균은 더더욱 이해가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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