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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5 17:22
2023.12.06 : 리들리 스콧&호아킨 피닉스의 나폴레옹 개봉
2023.12.20 : 노량 개봉 앞으로 스크린을 많이 잡아먹을수있는 영화가 이거 두개뿐인 상황이라 서울의봄은 잘하면 1월초까지도 소수 상영관에서 틀어줄 가능성이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23/12/05 19:24
호주에서 12월 7일, 미국에서 12월 8일, 대만에서 12월 15일, 일본에서 24년 2월 중에 개봉 예정이다...라고 나무위키에 적혀있긴 하네요.
23/12/05 17:28
천만이 된다면 정우성의 인생 첫 천만영화가 되네요.
여담으로 황정민의 세번째 천만(국제시장, 베테랑), 김의성의 네번째(!) 천만(암살, 부산행, 극한직업)이 됩니다 크크
23/12/05 17:32
생각보다 재관람도 많이 해서일까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관에 보러 갔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풀리지 않을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 너무 커서 두 번 보기는 싫던데요..; 아무튼 충분히 천만 자격은 있는 영화라 생각하고 (영화의 만듦새가 너무 좋습니다. 제가 영화 조금만 지루하면 영화시간 얼마나 지났나 체크하는 버릇이 있는데 시간 체크를 한 번도 안했어요.) 끝까지 흥행해서 저처럼 1년에 영화 1편 볼락말락한 사람도 볼만한 영화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23/12/05 17:36
현재 기준 [영화관가서 볼만한 영화가 별로 없다] 는게 가장 크다고 보고,
영화 자체의 몰입감이 워낙 좋다보니 입소문도 잘 퍼지고 있어서 가능한 상황이라고 봐야겠죠.
23/12/05 17:37
천만 가볍게 넘겠네요
영화계가 진짜 망하는 게 아닌가 싶은 수준으로 안 되던데 (한 해를 합쳐도 손익분기점 넘는 영화가 손가락으로 셀 수준) 오히려 범도나 서울의봄처럼 잘되는 영화는 더 잘되는듯
23/12/05 18:08
두 번을 봤습니다.
아무 정보 없이 가서 -남산의 부장들에서 나온 정보가 박정희/김재규에 대한 정보가 전부 -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진짜 지독하게 없는 수준이라서 12.12. 군사쿠데타 이후 전두환이 정권을 잡아다 정도 밖에 모르고 봤어요. 정말 재밌게 봤고, 숨이 너무 막히고 답답해서 죽을 뻔 했습니다. 두 번째는 나무위키, 블로크, 유투브 등등 닥치는 대로 공부하고 가서 다시 봤는데, 다른 시각으로 보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내용을 알고 과정을 알고 결말을 알고 보니 다른 시각에서의 답답함과 아쉬움으로 먹먹하더라구요.
23/12/05 18:13
이혜리님 같은 분들이 상당할거라고 봅니다.
[12.12 = 박정희가 죽은 다음 전두환이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다] 보통 이정도의 간단한 정보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일텐데 막상 영화를 보고나면 현실은 더 복잡하고 답답한 많은 사건들이 같이 공존하고 있었다는걸 알게되니까요. 그래서 웃음기 하나 없고, 해피엔딩따위도 없는 무거운 영화인데도 이정도로 반응이 좋게 나오는거겠죠.
23/12/05 18:14
예전엔 싸니까 적당히 재미없어도 보러 갔던거고
이젠 어맛 이건 꼭 봐야해 수준이 되어야 보러가는거죠 바로 전에 극장에서 본게 범도3....이제 서울의봄 보러 가보려구요
23/12/05 18:25
남여비율이 저게 말이 된다고(!?)
연령비율도 굉장히 신기하다고 보는 편이라 (50대가!?) 혹시 모르는 ... 천만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보긴 하는데 쉽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12.12 버프를 얼마나 받느냐인데... 12.12 당사자들중 생존자와 그 주변인들을 굉장히 불편하겠네요, 보통 5월이나 되어야 몸좀 사렸고 했는데 이젠 12월에도 몸사려야 할테니.... 무대인사나 여기저기서 정우성 커리어에 아직 없는 천만배우 각좀 만들어보자 하는거 같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쉽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일단 노량이 나오기 전에 최대한 뽑아내야 할텐데요..
23/12/05 20:17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년 4월 24일 개봉), 알라딘 (2019년 5월 23일 개봉), 기생충 (2019년 5월 30일 개봉)
...의 연속 천만 선례가 있죠 크크
23/12/05 20:18
곱씹을수록 영리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관계도를 단순화하고 자막 써서 이해가 어렵지 않게 하고 적당한 왜곡(?)으로 보는 사람이 사건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가 잘빠져서 더 좋게 해석하는 걸지도요. 지금 흥행하는 영화가 하나밖에 없어서 영화관에서는 어떻게든 밀어줘야 할 상황!
23/12/05 23:30
고구마이긴 한데 남한산성은 고구마인데 서울의 봄에 비해 더 정적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봄은 경쟁자가 거의 없는데 남한산성은 개봉할 때 즈음에 경쟁자가 더 많았죠
23/12/05 23:20
김성수 감독 최대 흥행작 확정이겠네요. 진짜 천만 갈 수도 있겠어요.
감독판 개봉하면 한번 더 보고 싶은데 소식이 있을런지......
23/12/06 00:06
12.12 에 대해서 어렴풋이만 알았는데
보고 난 이후에 꺼라위키에서 검색해 보니 더욱 더 재밌더군요. 영화 내 요소들이 거의 다 진짜 역사라는데서 진짜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XX재밌는 컨텐츠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5.18 제대로 파헤치는걸 다루는건 힘들겠죠/ 택시운전사가 그나마 겉에 건드리긴 했지만요.
23/12/06 08:58
79.10.16. 부마항쟁
79.10.26. 박정희 암살 79.12.12. 신군부 쿠데타 80.05.18. 광주민주화운동 이거 이순신 영화처럼 몇부작 가능함?
23/12/06 11:52
이미 5공 유니버스로
그때 그 사람들 = 남산의 부장들 -> 서울의 봄 -> 택시운전사 -> 1987 이 세팅되어있습니다..(!?)
23/12/06 12:02
하나회 숙청에 금융실명제도 세트로 끼어넣어야...
사실 금융실명제 공직자 재산공개 안했으면 하나회 숙청 실패했을수도 있는 상황이라서요.
23/12/06 14:01
하나회 해체는 군인들이 어어어 하다가
별 떨어지고 끝인 상황이라 누가 손 쓰고 반격하고 그런게 없죠~~ 영화화하려면 창작이 많이 들어가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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