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23/12/04 08:37:10 |
Name |
Davi4ever |
Link #1 |
fmkorea |
Subject |
[스포츠] [해축] 알리송의 공백을 넘어선 리버풀의 원더골 데이.giphy |
이번 시즌 안필드에서 승률 100퍼센트를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
오늘은 풀럼을 홈에서 상대했습니다. 알리송의 부상으로 켈러허가 선발 출전했습니다.
아놀드의 프리킥으로 리버풀이 1:0으로 앞서 나가며 승부가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골대 맞고 레노 등 맞고 들어가서 레노의 자책골로 기록됩니다)
해리 윌슨의 골로 1:1 동점 만드는 풀럼
이번에는 맥알리스터가 원더골을 터뜨리며 다시 2:1로 앞서가는 리버풀
하지만 테테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전반은 2:2로 마무리됩니다
(처음에는 옵사이드 판정이 나왔지만 VAR 체크 후 골 인정)
2:2 상황이 계속 유지되다가 80분에 리드에게 역전골 허용하며 3:2로 역전하는 풀럼
이번 시즌 첫 안필드 패배의 위기에 몰린 리버풀
하지만 87분에 엔도가 멋진 골과 함께 동점을 만들었고 (리버풀 이적 후 리그에서 첫 골)
88분, 이 뜨거운 경기의 시작을 알렸던 아놀드의 결승골이 터지며
리버풀이 다시 4:3으로 역전합니다!
결국 리버풀이 원더골의 향연과 함께 풀럼을 4:3으로 꺾고
이번 시즌 안필드 전승 기록을 이어가는 동시에, 맨시티를 제치고 14라운드를 2위로 마무리했습니다.
빠른 공수전환으로 난타전 양상이 된 경기였는데
풀럼의 골 장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알리송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한 켈러허가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리버풀이 꽤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컵 대회 결승과 같은 중요한 승부에서 좋은 모습도 보여줬던 선수인데 오늘은 꽤 안 좋았습니다)
하지만 안필드는 정말 뭔가 있는 것인지, 수많은 원더골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고,
특히 첫 골에 큰 기여를 헀고, 결승골까지 넣은 아놀드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그래도 알리송은 빨리 돌아와야 할 것 같습니다... 12월 중순 맨유전 복귀를 목표로 한다는 이야기는 있네요.
아, 그리고 리버풀 입장에서 익숙하면서 안 좋은 소식이 있는데 마팁이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됐습니다 (...)
물론 판다이크-코나테가 건재하지만 빡빡한 12월 일정을 감안하면 리버풀은 마팁의 공백이 길지 않길 바라야겠죠.
리버풀은 이 경기에서 26개의 슈팅, 12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총합 2.2 정도의 xG값을 기록했는데
공격진이 좋은 기회에서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들어간 골들의 xG값을 보면 첫 골이 0.08, 맥알리스터의 골이 0.03,
엔도의 동점골이 0.09, 아놀드의 결승골은 0,05였습니다 (...)
경기 초반 머리 쪽 부상을 입고 붕대투혼을 보여준 풀럼 골키퍼 레노 입장에서는 참 여러가지로 불운했던 경기였네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