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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27 10:15:06
Name k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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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끼잉끼잉
Subject [스포츠] [F1]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베르스타펜과 레드불 레이싱 (수정됨)


F1 2023 시즌 마지막 그랑프리인 아부다비GP에서 폴투윈 우승을 거두며 시즌을 아름답게 마무리한 막스 베르스타펜입니다.
막스는 홍수로 취소된 에밀리아 로마냐 GP를 제외하면 이번 시즌 22번의 그랑프리 중 19번의 우승과 21번의 포디움(싱가폴GP에서 포디움 실패)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말그대로 압도적인 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다만 이전의 미하엘 슈머허가 가지고 있던 올 포디움(17번의 그랑프리 중 17번 포디움 달성)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도넛으로 시즌의 피날레를 보여주는 막스
막스 스스로도 우승 인터뷰 때 다시는 도달하기 어려운 시즌 성적임을 술회하며 내년을 위하여 더 노력하겠다란 소감을 남겼습니다.

XdrTLEg.jpg

탑10 상위 드라이버 점수입니다.
막스 제외 200점 이상의 드라이버들이 6명이 될 정도로 치열한 시즌이었습니다.
다만 이는 페레즈가 위닝카를 타고도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남은 포인트들이 메르세데스, 페라리, 맥라렌에 골고루 돌아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fDhA7C.jpg
ZIPq4T8.jpg

컨스트럭터 챔피언도 막스의 기세를 업고 큰 차이로 레드불 레이싱이 달성하였습니다.
이번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컨챔 2위 경쟁이었는데 이번 그랑프리의 결과로 메르세데스가 2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로 인한 에피소드는 이따 소개하겠습니다.


퀄리파잉 하이라이트


레이스 하이라이트

경기자체는 무난무난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막스가 폴을 따고 스무스하게 폴투윈하며 우승을 하였던 것이죠.
하지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입장에선 달랐는데 이 둘은 점수를 누가 더 많이 따느냐에 따라 컨스트럭터 2위냐 3위냐가 갈리는 상황이었던거죠.

일단 사인츠는 지난 라스 베이거스GP에서 입은 차량 타격에 여파가 남아있었는지
퀄리파잉에서 파워트레인 계통에 문제를 드러내며 Q1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페라리는 도박을 감행했는데 사인츠의 첫번째 피트스탑도 하드타이어로 가져가면서 10위 권에서 최대한 오래버티다가
아주 만약에 세이프티카가 발동되면 타이어 교체에서 이득을 보면서 포인트 피니쉬를 노려볼 생각이었습니다.

PYwHk4Q.png

하지만 피트스탑 데이터에서 볼 수 있듯 세이프티카가 발동될 조짐조차 없었고
사인츠는 실격을 피하기 위해서 막랩에 피트로 들어오며 우울한 등수를 감내해야 했습니다.

AMbjgRW.png

두번째로는 해밀턴이 9위, 러셀이 4위가 확정되어 가자 르끌레르는 차라리 페이스가 올라오는 페레즈에게 2위를 내주고
러셀에게 점수를 낮게 줘서 컨챔2위를 노려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페라리 전술팀은 그걸 무시하고 있다가



르끌레르는 페레즈가 5초 패널티를 받고 3위에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페레즈를 2위로 보내고 4위 러셀과의 5초갭이 벌어지게 한 후 르끌레르 본인은 페레즈와 5초 내 3위 자리를 방어하면
페널티를 먹은 페레즈는 3위, 르끌레르는 2위, 러셀은 4위가 되며 점수 차이로 인해 페라리가 컨챔 2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술을 다시 한번 제안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전술을 전술팀이 아닌 주행 중인 드라이버가 제안을 했으며,
이미 앞선 상황에서 전술제안이 있었으니 염두에 두다 페레즈의 5초 패널티가 확정되었을 때 페라리 전술팀이 바로 실시 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때문인지 58랩 중 57랩이 되어서야 해당 작전을 지시했고
5초 갭을 충분히 벌릴만한 랩수를 확보하지 못한 페레즈는 4위로 최종 마무리 했습니다.
결국 러셀이 3위 피니쉬를 하며 메르세데스가 컨스트럭터 챔피언 2위를 최종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페라리 전술팀의 문제점이 아주 잘 드러난 그랑프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부다비 그랑프리의 뒷이야기를 정리해주신 자나스트님의 영상입니다.

이제 글을 대강 마무리하자면 막스와 레드불의 독주, 스스로 자빠진 페라리, 와중에 혼신의 똥꼬쇼를 감행한 르끌레르 정도로 이번 그랑프리의 내용을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엔 차량 규정 변화가 크게 없기에 막스와 레드불의 독주는 계속될 것 같고,
내년엔 완전히 바뀐다는 메르세데스의 차량과 점점 좋아지는 맥라렌을 다음 시즌에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막스의 독주로 인한 심심함과, 나머지 상위권 경쟁의 치열함이 동시에 존재했던 시즌이었던 같습니다.
이제 다음 봄까지는 F1 글을 올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wRmtdvg.png
Z4cjPkC.png

이번 시즌 F1 젼경기 한국어 생중계를 해준 갓팡플레이와 쉬운 해설로 재미있게 중계 해주신 케로군 윤재수 해설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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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PRO
23/11/27 10:26
수정 아이콘
올 시즌 처음으로 F1을 거의 전경기 시청한 뉴비 시청자입니다. F1의 매력을 너무 많이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첫 정주행 시즌이 한팀(정확히는 한 선수)의 독주로 끝나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치열한 2~4위권 싸움과 다르게 우승자가 정해진 리그는... 아무래도 재미가 덜하죠.
한시즌은 응원팀 없이 보자고 결정했고, 이제 내년부터는 마음가는 팀을 정할까 하는데 맥라렌과 페라리 둘 다 좀 정이 가네요.

맥라렌에는 피아스트리가 눈에 띄었는데 데뷔시즌인 선수라 오랫동안 볼거면 뭔가 같은 뉴비선수를 응원하고 싶어짐 + 데뷔시즌에 포디엄에 오름 등등 여러모로 매력적인 선수더라구요. 맥라렌이라는 팀 자체도 제가 좋아하는 아주 강한 독주팀도 아니고 해서 정이 가고요.

페라리는 명문팀인데 약간 몰락한 명문팀 느낌이나서 마음이 가고 샤를 사인즈 둘다 매력적인 선수긴한데, 과연 이 선수들이 베르스타펜 왕조시절동안 그를 꺾을수 있을까? 에는 조금 의문이 들더라구요. 페라리같은 명문팀을 응원하면서 계속 콩처럼 준우승만하면 많이 힘들거 같은... 크크크

pgr에도 f1관련글이 종종 올라와서 너무 좋습니다.
뉴비입장에서 이런 글 자주 써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잘봤습니다 흐흐
23/11/27 12:13
수정 아이콘
일요일 그랑프리보고 나면 월요일 월급 루팡가능할 때나 지금처럼 특별히 시즌 마지막이라 준비 안하면 쓰기 어려워서요 크크

잘 봐주셔서 감사하고 더 많은 정보를 접하려면 펨코-기타스포츠갤-모터스포츠 카테고리 찾아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디씨 엪마갤도 디씨라는 걸 감안하시면 정보 많이 올라옵니다.
김연아
23/11/27 13:22
수정 아이콘
1위가 독주할 땐 치열한 2~4위 구간 집중해서 보시면 됩니다 흐흐

아님 포인트권이라든가 암튼 치열한 구간 찾아서...
나이키
23/11/27 10:2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챙겨보진 않았지만 좋아하는 해밀턴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걸 보여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혹시 다음 시즌에 메르세데스 머신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해밀턴이 다시 대권에 도전할 능력이 될까요?
23/11/27 10:33
수정 아이콘
항상 그렇듯 차빨이 7할 이상인 스포츠라 내년에 개막해봐야 알죠 크크
다만 올해 시즌말미로 갈수록 물탕경이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슬슬 에이징 커브가 온 게 맞는 것 같기는 합니다.
상대적으로 w14가 똥차라서 똥차갑 쥬지가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한 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지만요
하루일기
23/11/27 10:35
수정 아이콘
메르세데스가 제로팟 컨셉 버리고 나서부터는 꽤 성적이 좋은데 레드불 차량 성능이 너무 압도적이라.. 엔진 규정 대격변이 있는 26시즌 부터는 다시 한번 노려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김연아
23/11/27 10:54
수정 아이콘
페라리 전략팀은 진짜 크크크크크.
허저비
23/11/27 11:25
수정 아이콘
막스 독주로 노잼이었네요 흑흑
어느순간부터 1위는 없는셈 치고 2위를 1등으로 간주하고 경기 시청
푸른완두콩
23/11/27 11:33
수정 아이콘
막스는 완전 신이었고 페레즈는 이번에도 노리스한테 갖다박는거 보니까 이제 완전 정 떨어지더군요. 해밀턴이 진짜 대단한게 포디움에도 몇 번 못 오른것 같은데 드라이버 순위가 3위라는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노리스는 착한 스타일이 조금 아쉽고 피아스트리는 루키인데 불구하고 엄청난 모습들을 보여줘서 앞으로도 많이 기대가 되더군요.
23/11/27 11:51
수정 아이콘
어제 르클레의 눈물나는 원맨쇼는
해남을 상대하는 윤대협이 생각나더군요
팀의 역량이 모자라도 개인의 플레이로 어떻게든 이기려고 노력하는 ....
23/11/27 1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르세데스 팬으로서는 막판 르끌레가 그렇게 미울수가 없었습니다.
브레이크에 집중하기도 빡센데 팀 점수까지 머리 굴리는 천재..

2랩남기고 4초까지 만들어져서 아 제발 설마..하면서 보다가 피니쉬하고 소리 질렀네요.

물탕님이 츠노다 넘는 순간 끝났다 생각했다가
다시 순위 내주는거 보고 쟤 뭔데! 소리 질렀던 것도 생각나네요.

막스는 독주했지만 2위 경쟁만으로도 꿀잼 경기였습니다.흐흐
(술이 안깼나.. 뭔 생각으로 쓴건지도 모르는 오타들이 많아 내용 수정..)
23/11/27 12:09
수정 아이콘
네 페라리가 2랩 정도만 작전 빨리 실시했어도 페레즈<->러셀 5초갭이 충분히 벌어졌을텐데 왜 빨리 실시하지 않았는지 궁금하진 않습니다.
페라리는 원래 그래서 크크
23/11/27 12:29
수정 아이콘
사실 페라리의 전술 타이밍도 타이밍이지만
맥라렌의 피트인 실수(다른 팀이면 조금 느리다 할 수 있지만, 1초대 찍은 맥라렌이라면 명백히 실수로 봐야하지 않나 싶은데..) 도 한 몫 했죠.
온 우주의 기운이 메르세데스 2위를 밀어준게 아닌가...

여담으로 "왜?"와 "궁금하지 않습니다."의 조합이 재밌네요 크크
DownTeamisDown
23/11/27 14:39
수정 아이콘
만약에 페레즈가 5초패널티 안먹은 상황이었어도 마찬가지였겠죠.
페레즈가 패널티는 먹었지만 이득본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더 아쉽죠 근데 그때 부딪힌것도 노리스 아니었나요.
23/11/27 12:33
수정 아이콘
아 위에 경주 얘기만 했지만, 시즌 내내 윤재수 해설님 중계 너무 좋았습니다. 30년만 더 해 주세요~
23/11/27 14:16
수정 아이콘
페라리 전술팀은 정말... 세이프티카 나오길 기도하는 거면 저도 할 수 있는데 뭘 하는 건가 싶습니다.
엔지니어
23/11/27 14: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총평입니다 흐흐
레드불: 기록이란 기록은 다 갈아치우면서 레드불 왕조의 굳건함을 다시 보여줬네요. 2024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페레즈의 부진일 것 같습니다. 페레즈의 폼이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리카르도도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 같고, 새로 긁어볼만한 선수는 딱히 없네요. 내년에도 맥스가 다 해주겠지만, 그래도 세컨 드라이버 고민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 시즌 내내 업그레이드를 착실히 해가면서 꾸준히 페이스를 늘려간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 드라이버의 폼도 나쁘지 않고 업그레이드가 꾸준히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서, 내년에 레드불에게 도전장을 내밀 컨스트럭터를 꼽으라고 하면 메르세데스를 꼽을 것 같습니다. (물론 확률로 따지자면 20% 미만일 것 같습니다.)
페라리: 페라리 드라이버의 적은 페라리 팀. 고장은 작년 보다는 적었던 것 같은데, 이해할 수 없는 오더나 피트스톱 작전은 여전했던 시즌 같습니다. 시즌 초반보다 후반에 더 좋은 모습으로 메르세데스의 2등까지 넘볼 수 있었고, 마지막 레이스에서 충분히 가능했던 작전이었다고 봤는데 참 샤를이 안타깝더라구요. 사인츠가 르클레의 폼은 꾸준히 좋은 것 같고, 차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전략만 잘 짜면 2등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고 보는데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아서 아쉬운 팀입니다.
맥라렌: 초반에 예상대로 시즌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선언 이후 하위권만 맴돌다가, 캐나다 그랑프리 이후로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며 떡상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만약에 초반에 시즌 준비가 잘 됐다면 2등 싸움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지만 스포츠에 만약은 없죠 흐흐.. 노리스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좋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피아스트리가 진짜 미쳤습니다. 내년엔 피아스트리와 노리스의 경쟁이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팀 입니다.
에스턴마틴: 초반에 알론소의 미친 회춘쇼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2명과 치열하게 1 vs 2로 2등 싸움을 하다가 캐나다 그랑프리 이후로 떡락해버린... 가장 안타까운 팀 입니다. 도련님이 시즌 초반에 조금만 더 잘해줬더라면 컨스트럭터 4등은 크게 무리없이 달성했을 것 같은데, 도련님의 부진이 머리가 아플것 같은 팀 입니다. 돈은 많은 팀이라 컨스트럭터 순위를 놓쳐도 재정적으로 크게 타격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내년에 알론소 혼자서 어디까지 가능할지 물음표가 뜨는 팀 입니다.
알핀: 시즌 초반만 해도, '피아스트리가 알핀으로 갔어야 하는게 아니냐' 말이 나올정도로 페이스가 좋았지만, 끝발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시즌 후반에 두 드라이버의 사이를 애매하게 만드는 팀 오더는 다음 시즌 전까지 꼭 해결하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윌리엄스: 알본과 윌리엄스의 궁합이 신기할정도로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똥차를 가지고 Q3를 몇번이나 갔을 정도로 알본의 똥차모는 실력은 그저 진짜 신기하기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끔 한번 나오는 알본의 번뜩이는 실력 때문에 뭔가 기대하게 만드는 팀 입니다.
알파타우리: 닉데브리스 복권에 실패했지만 리암 로슨 복권에는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아서 (만약에 리카르도가 레드불에 간다면) 로슨복권을 다시 긁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쯔노다는 나쁘지 않은 모습은 보여줬는데, 말 그대로 나쁘지 않은 모습정도라 아쉽습니다. 내년에도 딱히 기대는 안되는 팀 입니다.
알파로메오: 작년에는 그래도 중하위권에도 놀았는데, 올해 급격하게 하위권으로 떡락해버린 팀 입니다. 여기도 흥미로운 스토리는 딱히 없었던것 같아서 내년에도 크게 기대는 안되는 팀 입니다.
하스: 여기도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폼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여기도 반등의 기미가 별로 보이지 않아서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 팀 입니다.

내년에도 1황 4강 1중 4약으로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많이 말씀 하셧지만.. 윤재수 해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전 외국이라 유튜브로 보던 해설을 보지 못하게 되어서 아쉽긴 하지만, 쿠팡플레이와 윤재수해설 덕분에 한국에 F1 팬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좋네요 흐흐
23/11/27 14:39
수정 아이콘
알론소 옹이 아직도 현역이라니요 크크크
23/11/27 14:44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초반까진 회춘하시나? 했는데 서머 브레이크 이후론 영 힘을 못쓰셨습니다..
환경미화
23/11/27 15:19
수정 아이콘
서머이후는 애마가 문제라고 봐도....
막스베르스타펜
23/11/27 14:47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레드불의 RB-19은 희대의 명차 반열에 올라올듯요.. 그리고 몇년째 본능의 질주 보면서 느꼈던 페라리 전략팀의 삽질은 여전히 올해도 진행중이군요
23/11/27 14:52
수정 아이콘
페라리 보면서 내린 답은 슈마허처럼 누군가가 자기 사단 데려와서 꽂아넣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 정도...
Mattia Binotto
23/11/27 15:02
수정 아이콘
슈미 1차 은퇴 이후 잠깐의 혼란상을 제외하면 한명(베텔,해밀턴,막스)이 죄다 해먹는 구도라 익숙합니다 흐흐
영암뉴비랑 베텔 따라서 티포시 되었는데 이제는 저 마굿간의 누굴 갈아치워야 할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23/11/27 15:18
수정 아이콘
스태프들은 전부 다 바꿔야 크크
르끌레르-사인츠 드라이버 라인업 자체는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봐요
근데 항상 차 문제랑 경기운영+간간히 등장하는 감탄이 나오는 피트스탑으로 드라이버 발목 잡아채는 게 마굿간이라 크크
Mattia Binotto
23/11/27 17:08
수정 아이콘
사실 르끌레르도 19~20시즌의 날카로움이 차에 밀려서 뭉툭해지는 것 같아서 아쉽고, 올해는 명백한 넘버2였던 사인츠에게도 일부 열세를 노출하는 등의 불안한 모습이 보여서, 이 친구도 슈미 감은 안되겠나 하고 잠시 놓았었습니다.
그래도 어제 모습을 보면서, 이 친구도 정말 재능은 확실한데 팀이 그 재능을 다 담지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무더니
23/11/27 15:12
수정 아이콘
알론소옹이 반짝이지만 회춘모드를 보여준데서 만족하는 시즌..☆
Starscream
23/11/27 15:49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지만...... 도중 급유 다시 회복안될라나요?
급유가 없어지고 이제 너도나도 광속 피트인이 기본기가 되니 레이스가 도통 재미가 없어요....
23/11/27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재급유를 했던건 기술력 한계로 인한 연료량 제한이 제일 큰 이유라
게다가 사고도 너무 많았죠

그리고 규정이 연료량을 더 줄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랑프리 당 요구 연료랑이 2013시즌: 160kg → 2020시즌: 100kg → 2026시즌: 70kg 예정입니다.
재급유는 이제 없다 봐야죠
Cazellnu
23/11/27 15:57
수정 아이콘
헐 왜 베텔이 없지 했는데 은퇴했네요
23/11/27 16:13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였습니다.
마굿간에서 너무 고생하셔서 탈모가 와버렸지 뭐여요.
샤를 르클레르
23/11/27 17:05
수정 아이콘
나의 찰스~ 막스랑 제대로 붙는 모습을 올해는 상상에서 끝내야 하는군요. 페라리 니들은 진짜..
좋은글 감사합니다.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이 올려주세요~
김포북변동
23/11/27 17:23
수정 아이콘
막스 너무 압도적인 한해였죠
YsoSerious
23/11/27 19:21
수정 아이콘
싱가폴 그랑프리였나?
팀 간 전략전술 드라이버들 심리전이 무슨 쇼트트랙 보는것 마냥 엄청 재밌어서 그 때부터 계속 챙겨보고 있는 중인데
그 첫번째 그랑프리를 제외하면 그냥 쭉 노잼
상위권 경쟁보다 중위권 경쟁이 훨씬 재밌는 이상한 스포츠임.
F1 차 성능을 계속해서 줄이는 중이라던데 왜 그런지 대충 알것같기도
수타군
23/11/27 23:07
수정 아이콘
F1 드라이버도 인재풀이 좁나요? 몇년째라...최상위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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