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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7 01:57
저도 저번경기까진 포버지 쉴더쪽에 가깝긴했는데
오늘 3연패로 더 이상 쉴드는 칠 게 사라진 느낌입니다.... 과정 중요하게 보는것도 3연패는 쉴드쳐주기 어려워요 장지현 해설이 경기 중간에도 언급했습니다만 선수들 템포조절이 전혀 안되는 축구 스타일.... 종이장 뎊스에 팀이 생각한 스쿼드중 1명 이상은 무조건 변수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전술을 짜고 선수들도 행동해야 되는데 1명만 뭐가 예측 밖의 일이 생겨나면 죄다 패닉와서 나사빠진 느낌
23/11/27 06:08
처음 왔을 때 부터 응원했었는데 이제는 좀 기회가 많이 줄어들 것 같네요
열심히는 하는데 플레이가 너무 급하고 정교하지 못하다보니 오히려 위기상황까지 자주 만들어버려서..
23/11/27 06:11
저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너무 안뛰다보니 감각이 올라오면 더 잘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빌드업시에 공소유를 계속 하면서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움직임도 좋았죠 오늘은 몸쌈에 나비처럼 팔랑거리는 모습도 적었던것도 고무적이었고요 후반에 실수가 많았는데 닭집에서 풀타임 뛴적이 없을겁니다 로셀소 브라이언힐이 그런면에서 후반에 많이 힘들어지니 교체됐죠
23/11/27 04:21
유럽권 대회는 없고 진작 탈락한 국내컵이 있어도 역시 시즌이 흐를수록 뎁스의 영향이 터지는군요. 손흥민 해죠도 한계가 있을거구요. 이 외 공격진들이 비읍시읏이다보니..
사실상 1월 대륙간컵에선 더더욱 뎁스가 옅어지니 챔스권 어렵겠습니다. 밑에선 맨유, 뉴캐슬, (첼시) 올라오는데 말이죠.
23/11/27 06:07
재미는 있었지만 뭐랄까 축구는 서로 공수가 바뀌는 흐름이 있기 마련인데 90분 내내 풀악셀로 우리가 공격할거야! 하는 느낌이었어요.
첫번째 실점은 라인업의 문제로 인해 나왔죠 세트피스 수비에 취약한 4풀백이라 파울이든 코너킥이든 엄청 위험해지니까 주면 안되는데 잔나비가 파울준게 터져버렸고 두번째 실점은 계속 풀악셀만 밟았는데 어떻게 90분 내내 그렇게해요 결국 집중력이 유지될수 있는 과부하를 넘어가버렸고 그런 상황에서 원투에 대한 반응을 못했죠 그럼에도 계속 풀악셀축구를 햇는데 나중가니까 너무 위험천만한 장면만 나오고 선수들은 110퍼센트의 전력질주만 보여주고 .. 뭐랄까 처절하기도 하고 굉장히 보기 부담스러워졌었습니다. 이러고 졌으니 타격은 더 클거같네요 3경기 연속 역전패라 선수단 분위기 어쩔티비
23/11/27 06:09
뭔가 게겐프레싱을 처음 시도하면서 빠꾸없이 계속 전력질주시켰다가 선수들 부상으로 고생했던 초기의 클롭도 생각나고, 선수들 부상으로 나가리됐음에도 여전히 개같이 라인올리고 압박 갈기던 리즈 비엘사의 상남자축구도 생각났습니다. 결국은 클롭도 완급조절이란걸 하게끔 변화했는데 이미 감독경력도 오래됐던 포스틱이 이런 모습만 보여주는거는 신기하네요 요코하마나 셀틱에서 이런모습만 보여주지는 않았던거같은데
23/11/27 07:12
브라이언힐은 풀타임이 힘들겠더군요
같은의미로 브래넌존슨도요 벤탄쿠르의 부상이랑 결정적인기회날려먹은것들이 너무아팠네요 손흥민 옵트트릭 속상하더라고요 초반부터 넣어야할것들을 못넣은게 뼈아팠네요
23/11/27 07:48
캐시 저건 도허티 담군 놈인데 이번엔 벤탕쿠르 담궜네요
아 진심으로 혐오 생깁니다. 저주 좀 퍼붓겠습니다. 로얄 호이비 벤뎁 힐은 안되겠습니다. 우도지가 빛났습니다. 2골 기점이 다 힐이죠 힐 그동안 응원했는데 넌 안되겠다 어제는 골대도 많이 맞고 옵사도 많이 걸리고 빌라 키퍼도 선방이 눈에 띄었던 경기죠. 넣어야할 걸 못넣었으니 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어제 같은 경기에 손흥민 스트라이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 메디슨 없는 손흥민 스트라이커는 어려워 보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포스텍 감독이랑은 계속 가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경질 얘기 나오는건 좀 많이 시기상조에요. 믿고 몇시즌은 가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팀 체질개선을 해줄겁니다. 어제 로얄 센백 박으면서 다이어 끝까지 안넣었던 것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23/11/27 09:46
잘하는 팀도 경기하다보면 질때도 있는 건데.
하필 이것 저것 맞아떨어지면서(?) 연달아 지고 있긴 한데. 방향성에 적극 공감하고. 조만간 정말 기로에 서긴 하겠지만. 응원합니다. 이대로라면 점점 힘을 잃어가는 건 확실하니까. 기로에 서기 전에 일어서길 기대해봅니다 지금이야 우울하지만 예를 들어 시티 상대로 공격적으로 이기기라도 한다면. 뭐
23/11/27 13:06
경기가 재밌어 졌다는 하나만 으로도 칭송받아 마땅합니다.
지금 사태는 빠진 인원이 너무 많은게 문제지 아스톤빌라도 지금 기세 좋은팀인데 전반에 골운만 있었어도 대량 득점 하면서 이길각 보여줄 정도로 엄청 났습니다.
23/11/27 15:23
그렇게 깊은 뎁스도 아니었는데 줄부상으로 말도 안되는 스쿼드가 되어버렸네요. 그나마 로메로는 부상이 아니라 확실히 복귀하는 타이밍이 있지만 나머지는 진짜 한숨만 나오는 상황인데... 지금 가능한 자원으로 최대한 꾸려보면 차라리 손흥민을 왼쪽으로 돌리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손흥민 --벨리스- 클루셉스키 --------로셀소-------------- ------비수마--호이비에르----- 우도기--데이비스--필립스--포로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센터백 공백이 너무 뼈아프네요. 로얄은 맨마킹이 아예 안되서 차라리 필립스 쓰는게 나을것 같네요. 이정도가 시티전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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