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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7 13:07
이 무대 좋았긴 한데 저는 솔직히 이런 듀엣미션들 별로예요.
2명에게 맞추다보니 곡 선정도 잘 안 어울리는거 같고 자기만의 개성들을 표현하기 어려우니깐요. 역시 예선이 제일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23/11/17 13:29
듀엣미션이 초반에 나와야 하는 이유가...
이번 싱어게인만 해도 우선 1차에 77명(팀)입니다. 1명씩 무대올라서 오프닝 이야기듣고, 셋팅하고, 노래부르고, 심사평 들으면 10~15분입니다. 1시간에 4명봐요. 8시간 했다고 해도 32명. 3일봐야됩니다.... 1차니까 이건 이해하고 넘어간다고 해요. 2차는 44명(팀)입니다. 또 44명 곡 들을라면 죽습니다........... 처음이야 신선하니 좋다고 하지만, 두번째부터는 5명내외 음색깡패 천재 빼면 고만고만해져서 금방 지루해지고..... 그래서 딱 20팀 만들어서 20곡만 듣는겁니다. 그리고 확실히 떨어뜨리고 나서.. 다시 남은 20명 곡 들으면 되죠. 이후부터는 더 줄어들고.. 사실 두번째에 듀엣미션이 나와야 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23/11/17 13:12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싱어게인 포맷의 흔히 말하는 '관문'이 이 듀엣 미션인데,
한 번에 많이 떨궈야 되서+내부 픽 살려야 되서 그런지 꼭 예선 다음에 바로 넣더라고요. (보면 대체 왜 이렇게 붙여? or 왜 저렇게 팀을 짜? 하는 구성 및 대진이 반드시 있습니다. 심지어 랜덤도 아니고 '심사위원의 선택'이니... 그게 심사위원의 선택인지 PD의 선택인지 알 수 없죠.) 싱어게인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시즌제로 꾸준히 하려면 이 포맷은 어떻게든 수정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분량 생각하면 2주로 압축하면서 한 방에 20명 이상 떨굴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 애매합니다.
23/11/17 13:29
개인적으로 경연이라 어쩔수 없지만 오디션용 편곡으로 나오는거 너무 별로에요.
곡에 서사나 기승전결 싹 무시하고 본인의 강점들만 팍팍 보여주는 편곡. 이 번주 김건모의 스피드 부른 팀처럼. 대 오디션의 시대가 지나면서 온갖 무대들을 신물날 정도로 봤는데, 한곡의 노래를 온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것. 이거 자체가 엄청 중요한 건데, 편곡으로 온갖 비틀기 해놓는 무대는 그냥 스킵해버립니다. 그래서 싱어게인 이번 시즌 최고 무대는 [Think About' Chu]였어요.
23/11/17 13:31
저도 듀엣 라운드는 좀 진부하다는 느낌이라 싱어게인도 예선 > 조별 > 스위스 스테이지 > 데스메치로 가봅시다!
어떻게 적용할건지는 작가님들 화이팅!
23/11/17 13:44
아니 천잰데?
0. 64명을 예선에서 선발한다. -스위스 스테이지- 1. 8개의 심사위원 방을 둔다. 그 방에는 심사위원 1인(또는 2인)이 들어간다. 2. 랜덤으로 매칭된 2명이 8개의 무작위 방 중에 추첨된 1개의 방에 들어가 승패를 가른다. 1승팀, 1패팀 구분 3. 같은 승수끼리 매칭하고, 3승하면 통과 3패하면 탈락으로 한다. 4. 같은 방에는 다시 들어갈 수 없고, 싱어는 1개의 곡으로 돌려도 되고, 여러개의 곡을 준비해도 된다. 16팀이 생존하면 데스매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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