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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8 00:18
솔로 2집은 정말 그 나이에 셀프 프로듀싱을 한 게 맞나 싶을만큼 뛰어난 작품이라 흐흐...
신해철씨 음악관은 이상을 바라보는 몽상가 느낌이 쭉 이어지는데, 이 노래가 딱 기원점 같은 느낌입니다. 생각난 김에 다시 듣고 있는데 참 그렇게 살다 갔다 싶네요 새삼.
23/10/28 08:28
저도 여기 한 표.
난 나를 지켜가겠어~ 언젠간 만날 너를 위해~ 가사가 맞는 지는 모르겠는데, 딱 떠오릅니다. 그 다음은 인형의 기사 part2
23/10/28 06:49
제가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입니다. 정글스토리 앨범도 정말 좋고 메인테마의 연주곡들과 그저 걷고 있는거지도 정말 좋아합니다.
23/10/28 12:12
정글스토리 명반입니다!!
넥스트4집과 함께 가장 많이 듣는 앨범이에요 그저 걷고 있는거지... 너무좋아요 ㅠㅠ 후반 기타 솔로는 마음을 후벼파는 느낌입니다
23/10/28 01:01
지난 번 넥스트 때 댓글 쓰려고 보니 다 해철옹꺼라 신해철 불판을 깔아주세요 쓰려다 말았어요(열릴 거라 생각하며)
길 위에서. 일상으로의 초대
23/10/28 11:45
잘 하셨어요!!
덕분에 이번주 자전거 타면서 열심히 신해철, 넥스트 음악 들으면서 즐거웠고 그리웠습니다 아무도 없는 길에서 크게 노래 부르면서 눈물이 주르륵 ㅠㅠ
23/10/28 01:26
뺄 게 넚긴 람데 그래도 저는 그재에게 뽑겠습니다
전주 한마디만 들어도 뽕이 가득 차는 노래는 가요계 통틀어서 이게 원탑일 듯
23/10/28 04:57
민물장어의 꿈을 참 좋아하기는 하는데요....
좀 더 오랜 시간 기억될 최고의 곡은 역시 [그대에게] 아닐까 합니다. https://youtu.be/cmNT4943e08?si=MPUynaECCiIWfJ6p 경기예고 고교생(이젠 다들 졸업생이겠네요) 오케스트라의 연주입니다.
23/10/28 08:41
좋은 노래가 하도 많아서 베스트를 꼽는 건 어려울 것 같고 그냥 추억이나 얘기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크크
학창시절 3집의 매미의 꿈, 4집의 go with the light를 좋아해서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앨범들이네요.
23/10/28 09:04
이제 나의 친구들은 더이상 우리가 사랑했던
동화속의 주인공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고흐의 불꽃같은 삶도 니체의 상처입은 분노도 스스로의 현실엔 더이상 도움될 것이 없다 말한다 전망좋은 직장과 가족안에서의 안정과 은행구좌의 잔고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집 빠른차 여자 명성 사회적 지위 그런 것들에 과연 우리의 행복이 있을까 나만 혼자 뒤떨어져 다른 곳으로 가는걸까 가끔씩은 불안한 마음도 없진않지만 걱정스런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친구여 우린 결국 같은 곳으로 가고있는데
23/10/28 09:35
신해철의 팬이라면 의견이 갈릴텐데
아니라면 그대에게를 찍을거 같네요 신해철의 직전 앨범 수록곡이 뭔지 모른다고 해도 그대에게를 부른 가수의 신곡에는 관심이 갈거니까요
23/10/28 10:13
그대에게 민물장어의꿈
내마음깊은곳의너 우리앞의생이끝나갈때 일상으로의초대 슬픈표정하지말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해철형님의 노래중에서 순서를 매기면 이정도인데... 생각해보니 그대에게와 민물장어의 꿈은 거의 비슷하게 좋아했던 노래라 그냥 같은 열에 놨습니다 그대에게가 없는 해철형님? 상상자체가 안되네요
23/10/28 11:39
최고의 곡 고르기 시리즈 너무 좋아요
이제까지 제가 골랐던 최고의 곡을 보면 결국 대중적인 평가보다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지금까지도 계속 듣고 있는 곡을 선택하게 되더군요 일주일동안 고민한 결과... [나에게 쓰는 편지]로 결정했습니다 신해철을 좋아하게 해준 곡이네요 ㅜㅜ
23/10/28 13:00
신해철의 노래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지만, 92년 내일은 늦으리 앨범의 테마곡 '더 늦기 전에'가 생각납니다.
https://youtu.be/M5vSbdpPXBY
23/10/28 17:42
마왕 노래 다 좋아하지만,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운이 좋아서 초등학교 때 대학가요제를 생방송으로 보게 됐고 바로 마왕형 평생 팬이 되었네요.
제가 노래는 그저 유명한 대중가요나 따라 듣는 정도였지만, 개인적으로 그 때 받은 강한 임팩트는 정말 나중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들었을 때나 느꼈던 것 같아요. 지금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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